Modus Operandi (15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여자를 짝사랑하게 된 유학생 지역성, 국민성이라는게 정확히 존재하는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사는 나라 문화권에 따라 사고,행동 그리고 가치관의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 1-2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근방의 나라 일본이나 중국사람만 보아도 언어, 문화가 다르며 행동방식에 차이가 있다. 일본사람들의 국민성은 진정한 속내를 알 수 없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살아 본 경험도 없고 일본사람과 친분이라고 할 정도의 수준까지 가까워 본 적이 없어 한국사람으로서 갖는 일본인에 대한 선입견,편견 또는 고정관념들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는 못 하다. 하지만 분명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는 것은 일본에 가보지 않았어도 확신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본에서 살아 .. 우화, 비대한 머리 여기 신기하게 작동하는 몸이 하나있다. 이 몸은 여타의 다른 몸들과 다르게 머리가 온 몸을 자유자재로 통재한다. 머리가 다른 몸을 통제한다는 부분에선 새롭거나 신기할 것이 없는 몸이지만 이 색다른 몸은 영양분 공급을 조정 그리고 조절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음식물을 섭취하면 어느 곳으로 영양분을 공급할지 스스로 결정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때는 피골이 상접하고 키가 매우 작은 몸이었다. 등가죽과 뱃가죽이 붙을 정도로 굶주림으로 끔찍하게 황폐화 되있던 이 몸은 이웃이 주는 죽을 먹어가며 버텨냈다. 이웃에게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 망가질대로 망가진 몸에는 희망이 없어 보였다. 이웃들도 이 몸이 살아 남을 것이라고 전혀 기대치 않았다. 하지만 자신을 지켜보는 이웃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죽어가는 몸.. 여행사진 여행사진 도보 그림 기념품 나무 인연 나비 역사 대웅전 궐기 독립군 등교 요리사 글귀 방 새 사막 그리고 해 사막위 도로 사막의 석양 빌딩과 성당 승리의 여신 종교 여아이 악기 대학 고대벽화 옆 현대벽화 오픈 승리의 여신 다른 문 장승 철문 와인저장소 공원의 체스 최고 탁자들 표지판 하룻밤 흰나무 고대벽화 고대벽화 황소 공방 여행의 증거들 당신은 한국사람이십니까? 피는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의 국적까지 가져야 자랑스러운 진정한 한국인 되는 것일까? 언젠가 고려인 동포와 룸메이트가 되어 같은 방을 쓴 적이 있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한국 말을 하시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한국말을 할 줄은 알지만 잘 쓰지 않고, 자신은 전혀 한국말을 할 줄 모른다는 교포 3세 였다. 같이 방을 처음쓰게 되었을 때 나보다 어린 그를 한국 동생 대하듯이 대하려고 했었다. 러시아 이름을 쓰는 그였지만 성은 크박이라 발음 되는 곽씨 성을 가지고 있었다. 후에 알게 됐지만 형처럼 굴려던 나의 거만함이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인 줄 알고 친구들과 함께 야밤에 집단구타를 계획도 했었다고 한다. 처음 만나 본 교포 3세였지만 같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기에 문화적 차이는 없을거라는 막연한 무지에서 나.. 다들 그렇게 연애를 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도 연애를 하시던 분들이고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는 인내를 통해 두 분의 관계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시다. 존경할 만한 부분이며 본 받아 마땅한 부분이겠다. 그 힘들다는 연애를 넘어 더 고난이도 단계인 결혼생활까지 십 수년째 하고 계시니 연애를 직접 경험하시고 상대적이지만 성공적으로 이끌오고 계신 분들이 바로 집안에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애와 결혼도 힘든 판국에 아이들까지 낳고 길러내셨으니 사실 우리가 연애를 배우고 결혼에 대해 배우고 남녀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의 최고봉은 부모님들이 아니실까 한다. 하지만 그 분들도 잘 살펴보자. 평생을 함께 사신 두 분이지만 서로간에 다툼이 있는지 없는지. 부모님의 사이도 남녀사이다. 다를게 없다. 아직도 서.. 게임에 빠진 남자친구, 날 사랑하긴 하는걸까? 연애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시작 한 후에는 남자들은 간이고 쓸개고 빼줄 것 같은 말들을 한다. 잘 알려진 통념이다, 여기에 하나 더 잘 알려진 통념은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들의 설탕발린 감미로운 표현들은 점점 사라지고 무뚝뚝해져서는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여자친구는 안중에도 없는, 남자친구만 남는다는 것이다. 이런 남자의 행동을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많지만 그 중 대체적으로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생각은 '잡은 물고기에는 밥을 주지 않는다.' 라는 문구로 표현이 되겠다. 대부분의 연인들이 겪는 이 수순을 당연하다고 말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게 사실은 아니라는 무조건 들어맞는 통념이 아니라는 생각이 어느 정도는 든다. 연애초기 간이고 쓸개고 빼줄 것 같은 행동들을 더 이상하지 않는 여.. 세상은 넓고 의료보험도 많다 한국이라는 땅에서 태어났다면 4대의무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4대의 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 의무도 그 중 하나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국가에서 시행하는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을 보는 일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만큼 힘이 들지 모른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체계화된 의료보험 속에서 살아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의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의료보험을 내는 납세의 의무는 선택이 아닌 강제적이다. 일정한 수입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국가에 수입의 일정부분을 보험료로서 납부해야 한다. 물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자신의 선택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납세를 하지 않는 행동에 따른 책임 당연히 수반된다. 세상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최부국인 미국.. 남자 가을/겨울 신발 고민하고 계십니까?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다. 인정 할 건 인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시장 좌판에서 파는 몇 번 입으면 늘어질 것같은 티셔츠도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티셔츠로 보이게 하는 장동건이나 원빈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실제 수십만원을 넘어가는 티셔츠를 입어도 동네 옷가게에서 산 옷으로 보이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말에 극히 동감이 간다. "무슨 옷을 입느냐가 아니라 누가 그 옷을 입느냐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 의사의 힘을 빌릴 생각이 없다면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훌륭하게 남겨주신 얼굴에 만족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수 밖에 없다. 나라사랑도 지구평화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이다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어차피 벗고 살 수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 연애상담신청 모두스 오페란디의 연애상담은 무료입니다. 연속으로 오는 상담 요청 메일을 읽으면서 상담 요청을 하시는 분들이 아직 모두스 오페란디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확실한 지침이나 설명이 부족하다 보니 생기는 현상이라는 생각에 오늘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모두스 오페란디 연애상담설명서를 포스팅 합니다. 호칭 : 모두스 오페란디는 이 블로그의 이름입니다. 쉽게 M.O(엠오)라고 읽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 모두스 오페란디를 운영하고 있는 제 이름은 유라(Yura) 입니다. 웬지 여성스러운 이름이지만 저는 남자입니다. 제 메일을 받아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앞으로 메일을 쓰실 때 혹시 호칭 때문에 난감하신 분들이 있을지 몰라 밝힙니다. 편하게 .. 가을과 겨울에 입게 될 남자 코트에 관한 이야기 가을이다. 남자는 가을을 타는 동물이라고 했던가. 가을이오고 겨울을 준비해야 될 때가 오면 남자들의 머릿속에는 월동준비로 어떤 옷을 구매해야 될지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특히 옷에 관심이 많은 남자들에게는 가을과 겨울은 쇼핑의 계절이 되기도 한다. 여름이 오기전 복근에 왕자를 쓰기로 결심하는 것 외에는 여름은 그다지 남자들이 옷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많이 없다. 하지만 가을과 겨울은 다르다. 왕자는 고사하고 점점 더 넓어지고 앞으로 나오는 배를 감싸주며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 줄 옷들이 기다리는 것이 가을과 겨울이다. 게다가 남자라고 해서 옷을 한 두번 사고 평생을 한 두벌로 지낼 것도 아니다. 매번 사다보면 대충대충이 삶의 한 부분인 남자들도 이왕 사는거 나한테 어울리고, 오래 입을 수 있.. 가공설탕이 비만에 끼치는 영향 배가 너무 고파 패스트푸드 음식점에 들어가 햄버거 세트를 하나 시킨다. 주문을 하며 더욱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양을 즐길 수 있는 사이즈 업은 놓치지 않는다. 아차, 지금 나는 다이어트 중이다. 음료수없이 햄버거만을 먹기에는 뭔가 퍽퍽한 느낌이다, 음료수는 뺄 수가 없다, 그렇다고 감자튀김을 빼자니 전체 세트나 햄버거와 음료수만 사는 가격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거저로 주는 느낌의 감자튀김은 먹다 버리면 된다, 그렇다면 음료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그냥 콜라가 아닌 다이어트 콜라, 칼로리가 포함되지 않은 콜라를 주문한다. 뭔가 뿌듯하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지만 살이 덜찌는 느낌이 팍팍 든다. 느끼한 맛을 감소시키는 탄산수에 달콤한 맛을 갖춘 콜라, 제로 칼로리라니 사기가 아닐까 하지만, 설마 식품의약.. 애플, 샤오미 그리고 한국의 경제 노동집약적, 수출주도형, 자국기업보호정책 이 단어들은 70년대부터 80년대, 아니 90년대까지도 대한민국의 경제를 대표하는 표현들이었다. 우리 어머니, 숙모세대가 그들의 머리를 자르고 가발을 만들어 수출을하고, 우리 삼촌들이 쥐를 잡아다 팔면 공장은 가죽을 만들어 수출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자본과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 기업들은 노동력과 원재료의 비교적 가격이 싼 제품들을 주상품으로 삼고, 정부는 보호정책을 펼치면서 수출정책을 고수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던 중, 대한민국의 자본과 기술력이 상승하면서 일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한 때는 전자제품하면 미제나 일제를 선호하던 시절에는 한국제품은 자국민들도 싸니까 쓴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었다. 하지만 20세기가 끝이 나고 21세기에 들어서.. 성적인 언사로 모욕을 준 남자친구, 이해해야 할까? 말이라는게 그렇다, 말 한마디가 사람이 좋아지고 싫어지고 다르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별 것 아닌 말이 심한 상처로 다가 갈 때도 있고 크나 칭찬으로 받아 들여질 때도 있다. 사람마다 살아 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며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단어 같은 어투라고 해도 말이 가지는 본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될 수도 있다. 혀를 조심하라고 하는 옛말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닌 듯 하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그리고 공통적으로 생각되고 받아들여지는 말들과 단어들은 분명 존재한다. T양에게 남자친구가 던진 한마디는 누가 봐도 상처가 될 소지가 있는 말이었다. T양의 남자친구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길은 없다. 남자친구가 원래 그런 성격이었지만 그 동안 감춰 왔었.. 나이를 먹으며 닮고 싶은 배우들 나이를 먹는 일이 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는 나이가 되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르는 자의반 타의반의 제약들이 생기는 것은 둘 째치고 더 이상은 20대와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는 모습에 씁쓸해 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예전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나이를 먹는 일이 이제는 가끔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현실로 다가온다. 버스에 힘겹게 오르고 내리시는 어른들을 보면서도 답답해지는 마음과 저분들의 모습이 언젠가는 나의 모습이 될지 모른다는 공포심아닌 공포심이 다가 오기도 한다. 가는 세월 막을 수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이 그저 받아 들이는 일 밖에 없음에도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나이를 먹는 것이 마냥 나쁜 일은 아니구나 싶을 때도 있다. 나이를 먹어가며 바뀌는 생각들과 행동들 .. 루시, 무엇 때문에 사는가? 손 꼽아 기다리던 영화 중 하나인 루시가 개봉했다. 최근 영화 '레옹'을 다시 본지라 뤽 베송 감독의 신작인 루시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마틸다가 가족들이 살해된 자신의 집 앞 문을 지나 레옹의 문을 두드리고 문이 열리며 광명이라도 비추듯 마틸다의 얼굴로 빛이 쏟아지는 장면을 보며 다시 보며, 음, 뭐랄까, 요새 유행하는 말로 소름이 돋았다고 할까. 안 그래도 루시를 기대하고 있던 와중에 레옹까지 다시 봐 버렸으니 뤽 베송 감독의 신작에 대한 기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어디 이뿐인가 한국 배우인 최민식씨도 등장을 하지 않는가. 스칼렛 요한슨과 모건 프리먼에 최민식 아저씨라니 기대를 안 한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하지만 역시 인생의 재미는 반전에 있는 법. 개인적으로 영화 그 자체만으로는 ..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