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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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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다음에 무엇을 할까요? 푸틴은 다음에 무엇을 할까요? 푸틴은 단기간의 반란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대통령의 지위를 뒤흔든 바그너 용병들의 반란 이후 모스크바에는 긴급 보안 조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푸틴은 다음에 무엇을 할까요? 블라디미르 푸틴은 불과 24시간 만에 20여 년 전 집권한 이래 자신의 권위에 대한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당장의 위험은 봉쇄된 것처럼 보이지만, 러시아 전문가들은 푸틴이 강해 보이기보다는 심하게 멍든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푸틴 대통령의 배신에 대한 혐오감은 토요일 아침의 대국민 TV 연설에서도 드러났는데, 그는 바그너당 지도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뒤통수를 쳤다"고 비난하며 반역죄를 저질렀다. 이후 러시아 대통령은 공개석상에..
개성공단의 실질적 피해자들은 아직도 신음하고 있다.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이 됐다. 남북이 이뤄낸 가장 큰 성과라고 불렸던 개성공단이 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개성공단이 하루 빨리 재개되어 협회사람들이 하루라도 빨리 들어가 공장을 확인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이재철 협회장은 "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두고 온 설비와 원자재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공단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한 정부가 나서서 개성공단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힘주어 주장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 해결법도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실질적인 피해자들이 구제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2375호는 남북한 신규 사업은 물론 기존의 합작 사업을 전혀 허락하지..
미얀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버마로도 알려진 미얀마는 동남아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다. 인구는 5천 4백만이며 세계적으로 10위에 위치한 땅 크기를 가지고 있다. 주 종교는 불교이며 수도는 네피도 최대 도시는 양곤이다. 한 때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왕국으로서 존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19세기 영국의 동인도회사와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영국의 식민지가 된다. 2차세계 대전 중 일본의 식민지가 잠깐 되기도 했으나 다시 연합군이 미얀마에서 승기를 잡고 1948년 독립을 이루게 된다. 독립 이전 버마의 독립과 통일을 이끌었던 아웅산과 그의 동료들이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1948년부터 1961년까지 민주주의 정부체제 였다. 하지만 단일 민족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국가였기 때문에 정세는 혼란스러웠다. 1962년 네윈 장군이 이끄는 군..
트럼프, 김정은을 만날 의사가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초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북한의 리더와 만난 미국의 대통령은 없었다. 만날 의지가 있다고 제대로 표현한 대통령이 있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만나는 것이 옳다면 김정은을 만날 의지가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를 통해 밝혔다. 물론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나기 위해선 북한에서 많은 조건을 충족 시켜야 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백악관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북한을 압박하고 있고 중국을 통해 압박의 강도를 높혀가고 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답게 군사적 압박도 강화시키기도 했다. 지난 주, 외교적 방법으로 북한 문제를 풀고 싶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이였다. 큰 갈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힌건 덤이었고. 중국의 입장은 언제나 미..
정의당은 민주당 2중대가 아니다 각 정당은 갈 길과 목표가 다르다 대선 토론이 한창이다. 다섯 명의 후보들이 토론을 하고 서로를 공격하며 표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촛불집회 이후 온 신경이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에 쏟아지고 있다.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이 정도로 높았을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게다가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 그렇다. 이미 정권교체는 이제 코 앞에 와있는지 모른다. 어제 토론을 통해 정의당의 대선후보 심상정 후보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요는 이렇다, 문재인 후보를 날 세워 공격하고 비판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동안 한 식구로 비추어 왔던 정의당이 민주당을 공격한다는데 있어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심기가 불편해졌을지 모르겠다. 아마 2012년 대선 토론을..
대선토론,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단어 대선토론에 제대로 집중해 보자. 정치인의 언어는 모호 할 수 밖에 없다. 수사학을 사용하여 감정에 호소 하기도 하고, 완전무장한 논리로 대중을 사로 잡기도 한다. 본인이 가진 인상과 경력을 가지고 신뢰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이 하는 말은 어느정도 모호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정치인이 전지전능한 신도 아니고 모든 국가상황을 알 수도 없고 실무도 알 수 없으면 요구도 파악 하기도 힘들다. 그렇기에 그들이 하는 말들은 모호함을 띌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지닌다. 어느정도 인정 할 건 인정해야 한다. 정치도 인간이 하는 것 아니겠는가. 정치인들에게 완벽을 요구를 하기 보단 불완벽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그럼에도 정치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다. 그렇기에 그들의 말..
SNS,검색량 문재인 일까 안철수 일까 구글과 SNS는 트럼프의 당선을 예상하고 있었다. 검색과 SNS는 인터넷이 퍼진 세상에선 일상과 같다. SNS는 하지 않더라도 검색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회자되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알아보는 방법이 새롭게 나타난 것이다. 트럼프와 힐러리가 붙었을 때 구글의 AI는 사람들이 검색한 이름과 SNS팔로우, 좋아요 등을 기반으로 트럼프의 당선을 점쳤다. 구글이나 Naver가 가진 정보에 접속할 권한이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다음 대선에 누가 될 것인지 점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Naver는 검색개수를 제공하지 않지만 구글은 검색어에 따른 검색개수를 제공한다. 문재인을 검색하게 된다면 55,500,000, 약 오천오백만개의 검색양을 보여준다. 구글로 검색하게 되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단어는 재밌게도 안철수이..
정의당은 과연 젊은 정당인가? 정의당 사이트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의당에 가입을 했다. 한 달에 한 번씩 만원이 회비가 자동 인출된다. 이상하게도 통장에는 2만 원이 출금되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다음 달에도 2만 원이 회비로 출금되면 문의를 해 봐야겠다. 정보의 불충분함에도 정의당에 가입하기로 결정했고, 2017년 1월부로 정의당 정당원이 되었다. 간간히 날아오는 문자나 프린트에 찍혀 나온 편지를 받은 것 외에는 삶에 어떤 변화도 없었고 영향도 느낄 수 없었다. 사이트에 대한 불만이 엄청나게 생긴다. 불친절하다. 상대적으로 젊은 정당이라는 세간의 말과 언론을 통해 비추어지던 인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시 말하지만 매우 불친절하다. 우선 정당에 가입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없다. 사람들이 정당에 가입할 때마다 매번 그 사람들을 불..
문반이안, 대선주자를 보는 시각(3) 기대심리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이유 또한 다양할 것이다. 우선 그가 세계대통령이라 불리우는 자리에 있었다는 점, 외교관이라는 경력가 언론에 소개된 그의 정치적 감가등이 그가 가진 대선주자로 각광 받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전세계를 돌며 국제적 사안들을 처리하며 수준높은 행정능력을 쌓았으리라는 기대, 초국가적 단체를 이끌었다는 경력은 무시 할 수 없는 장점이다. 그리고 현재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부재라는 악재까지 겹쳐 그가 대선주자로서 나설 수 있게 해주는 환경 또한 조성이 되어 있다. 아무리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실망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정치적 색깔이 쉽게 변하지는 않는다. 보수정권에 실망하여 안철수 대선주자를 찾아 떠났던 보수들은 안철수 대선주자가 국민의 당과 손잡는 ..
문반이안, 대선주자를 보는 시각 (2) 정치는 의식과 무의식에 따라 변화하는게 아닐까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울시가 아닌 일반 시의 시장으로 대선주자로서 급부상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재명 성남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아마도 성남복지 아닐까 한다. 그의 유명세에서 시정과 복지를 빼놓을 수가 없다. 복지로 성남시장을 연임했고 보수가 아님에도 분당구의 지지를 꽤나 받고 있다. 서서히 대선주자로 떠오르던 그의 지지율이 폭발적으로 치솟게 만든 사건은 단연 탄핵정국이다. 이전부터 정치적 언어가 아닌 시민의 언어로 소통하던 그의 어법은 탄핵정국에서 각광을 받게 되었고 엄청난 지지율 반등의 효과를 얻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은 다수의 사람이 이야기 하듯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혹자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
문반이안, 대선주자를 보는 시각 (1) 민심은 중도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매우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시선 지난 20년간 우리는 정치의 극단을 보았다.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에 따라 정치적 행위에 대한 판단이 다를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떤 정치인이나 정치행동에 따른 위치판단 또한 달라 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개인적인 시각으로 평가를 하자면 우리는 정치의 극단을 20년간 겪었다. 독재와 평생을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빨갱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어야 했다. 소위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햇볕정책과 양측 대표의 만남은 학을 뗄만한 일이었을 것이다. 특히 6.25를 실제로 겪었거나 부모세대와 군부독재정권의 반공교육을 철저히 받은 사람들에겐 학을 넘어 경을 칠 만한 일로 느껴졌을 수 있다. 노무현 정권으로 넘어와도 크게 바뀌지 않..
여성리더의 시대 테레사 메이와 앙겔라 메르켈 유럽을 대표하는 두 국가의 수장이 모두 여자다. 독일의 총리 앙헬라 메르켈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로연합의 지도자이자 독일의 총리이다. 서독에서 태어나 동독으로 발령이 난 개신교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이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으로 살아간다. 동독의 체제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철학을 지켜 낸 그녀는 독일이 통일 된 전후 성공적인 학자의 삶을 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다. 독일우파의 목소리를 내는 앙헬라 메르켈은 전형적인 보수주의자로서 인식되어졌었지만 총리가 된 후 그녀가 펼쳐 낸 정책들은 단연 전형적인 우파의 정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영국의 총리 테레사 메이 또한 성공회 신부의 자녀로서 태어나게 된다. 경제분야에서 실무를 쌓고 있던 ..
좌파와 우파 그리고 진보와 보수 딱 잘라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를 나눌 수는 없다. 그 어딘가에 선은 존재해 보인다. 무엇이 좌파이고 어떤 것이 우파인지 무자르듯 딱 잘라 말 할 수는 없다. 좌파와 우파는 끊임없이 서로의 자리를 바꾸며 진보와 보수 또한 서로의 자리를 밀어내며 색깔을 바꿔간다. 이는 몇 가지 역사적 사항들을 본다면 좌파와 우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선 좌파와 우파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프랑스를 보도록 하자. 왕의 목을 자를 것인가 말 것인가. 왕과 귀족들이 권력을 독점하던 18세기 말, 자본은 생겼지만 귀족이 되지 못 한 부르주아들의 불만은 쌓여만 간다. 자신들이 내는 세금만큼 권리를 누리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귀족이 되지 못 하면 평생을 일만하며 나라에 세금만 바치는, 권리없는 허수아비 신세가..
중국의 법은 어디로 중국의 공산당의 입안자들은 언어의 마술사들이다. 덩샤오핑은 중국을 자본주의로 이끌어 가면서 '사회주의 시장 경제' 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고, 이를 통해 강경책을 고수하는 이론적지도자들을 만족 시켰다. 공산당은 이제 새로운 슬로건 '중국고유의 특징을 가진 사회주의 법'을 만방에 알리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끝이 난 연례총회에서 중앙위원회는 이 법안이 2020년까지 실행이 될 것이고 매우 '광범위하고 깊이있는' 변화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와 같은 열정은 시진핑의 부패와의 전쟁에서 비롯되었다. 덩샤오핑은 만연한 부패를 예방하고 억제하여 끓어 오르는 군중둘의 분노를 가라 앉히려고 해왔다. 중앙위원회는 지방 법원을 더 공정 할 수 있게 만들고, 판사들의 판결에 개입하는 공무원들을 처벌하기로 결정..
버스기사에게 잡힌 소매치기 웃기면서 슬픈 심각한(?) 장면이 칠레의 버스 안에서 일어났다. 상습절도범인 파블로는 한 여성을 따라 버스에 함께 올랐다. 하지만 이 절도범은 여자의 가방을 빼앗기도 실패하고 도망도 실패했다. 절도범이 가방절도를 실패하고 내리려 하기 전 버스기사는 문을 닫아 버리고 버스를 출발시켜 버렸다. 두번째 시도마저 실패로 돌아가자 절도범은 버스에서 내리려고 했고 버스기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문을 닫았다. 문을 닫으면서 절도범의 한 쪽 손이 문틈 사이에 끼어 버렸고, 운전기사는 야구방망이를 꺼내 절도범을 사정없이 내리치기 시작했다. 울면서 사정하는 절도범을 보며 버스기사는 칠레의 비속어를 써가며 '내가 너 보다 더 나쁜놈이다.'라고 응수하며 야구방망이를 놓지 않았다. 우선 경찰에 무선을 보낸 버스기사는 경찰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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