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ity Life

(882)
2014 롤 챔스는 한국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롤 챔스가 한국 개최가 결정 됐다. 라이엇은 e스포츠의 고향이자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 월드 롤 챔피언쉽을 개최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올 해에는 전 세계의 최강자로 우뚝선 한국 팀들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월드 롤 챔스였다면 내년에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롤 챔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천 2백만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플레이어가 즐기고 있는 게임으로서 실제 몸으로 하는 스포츠 만큼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매일 4백만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는 하루 매일 3시간씩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의 숫자다. 2005년 대학 룸메이트 였던 창업자들은 2009년 게임을 출시했고 게임계와 e스포츠 시장을 뒤흔드는 게임..
영웅으로 퇴장할 수 없다면 7년 만에 복수를 했다. 국가대표팀이 스위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것이다. 경기력도 좋았지만 그보다 내 관심을 끌었던 것은 한국 축구의 대들보 이영표 선수의 은퇴였다. 하프 타임에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는 ‘초롱이’의 표정은 홀가분해 보였다. MLS의 밴쿠버 화이트 캡스에서 은퇴한 이영표의 마지막 게임은 이영표 본인만을 위한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팬들은 그의 얼굴이 새겨진 입장권을 들고 경기장에 들어와 역시 그의 얼굴이 그려진 걸개를 흔들었다. 구단은 홈페이지에 특별 영상을 게시했고 주장 완장까지 채워주었다. 이것이 끝은 아니었다. 이 경기의 완성은 전반 43분에 이루어졌다.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카밀로 산베소는 공을 들고 이영표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은 뒤 떠나는 영웅에게 공을 바치는 세레모니..
배우 중의 배우 최민식 거장 뤽베송과 손잡다 한국 영화계에 대표 배우인 최민식이 프랑스의 유명 영화감독 뤽 베송 영화에 출연 한다. 2014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영화의 이름은 Lucy. 올 해 9월 부터 촬영에 들어 간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은 어벤저스에서 블랙 위도우로 활약하고 있는 스칼렛 조한슨이 맡았다고 한다. 영화의 내용은 마약 운반책인 스칼렛 조한슨이 무심코 먹은 약이 그녀에게 초능력을 안겨주게 되고 그 이후로 벌어지는 일들이다. 모간 프리먼과 함께 최민식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올드보이 이 후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러브 콜을 마다 해 오 던 중 캐스팅 제의를 수락한 첫 번째 영화라는 이야기가 있다. 대부분의 촬영은 파리 근교에서 이루어졌고 최근 10월에는 11일간의 대만 촬영도 마친 상태다. 다만 대만에서 영화를 찍을 때 기자들과 파파..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남가네 찐빵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국민 간식거리인 찐빵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토요일 오후 군것질이 생각날 때마다 가는 ‘남가네 찐빵’집을 방문했다. 안양시 공설운동장 옆에 위치한 남가네 찐빵은 12년 동안 한 자리에서 찐빵만을 고집하며 만들어 오고 있다. 가게문 밖의 솥에서 나는 찐빵 찌는 냄새는 관악산 등산로를 올라가는 등산객부터 동네 주민들까지 모든 이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방금 쪄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찐빵을 호호 불면서 입에 한웅큼 베어물었다. 막걸리 반죽에서 나는 특유의 시큼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구수한 팥냄새만 입안에 가득 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유명제과회사 찐빵(일명 호빵)의 단팥에서 나는 진한 설탕맛이 느껴지지 않아 맛이 더욱 좋다. 설탕을 적당히 넣어 팥 고유의 맛을 살려..
영국왕실의 영화 보다 더 영화같은 삶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을 이루었던 제국은 영국이다. 이 자그마한 섬나라는 이 나라 저 나라에 군대를 보내 점령하고 통치를 하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그들에게는 명예로운 누군가에게는 이를 갈게 만드는 성과를 일구어 냈다. 북미와 남미의 동쪽 지역, 인도와 그 주변 국가. 중국의 홍콩,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등등 그들이 발을 들여놓지 않은 곳은 없었으며 19세기 부터 20세기 초 중반 까지 그들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나라는 없었다. 그런 거대한 제국을 세우고 유지하며 그 위에 군림했던 영국인들의 중심에는 영국왕실이 있었다. 영국왕실은 실제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고는 있지만 여전히 영국의 상징이며 국가의 왕가로서 주인으로서 자리하고 있다. 화려하고 거대한 권력의 중심에 서 있는 영국왕실을 주제로 한 영..
점프수트가 뭐지? 소매, 민소매 상의와 하의 바지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의 의상을 흔히 점프 수트라고 합니다. 버튼이나 지퍼가 바지에 달려있을 수도 있고 용도에 따라 개폐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친숙하지 않을 수 도 있지만 친숙한 이 의상은 바로 히어로 영화에서 영웅들의 유니폼이기도 합니다. 점프수트를 입은 슈퍼맨, 배트맨 그리고 스파이더맨 그렇다면 점프수트는 언제부터 어떤 용도로 입기 시작했을까요? 영화 탑건의 점프수트를 입은 톰크루즈 LA 타임즈의 Erin Weinger에 의하면 점프수트는 20세기 초의 미국 공군 파일럿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비상시에 사용될 낙하산을 이 옷에 끈으로 장착하여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점프수트를 입은 F1 의 전설 슈마허 어떤 스포츠에서 이 점프수트는 또한 필수적인..
거대한 시계의 왕국 스위스 럭셔리한 시계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누구나 잘 알 듯이 스위스이다. 유럽에 위치한 스위스는 세계의 시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지만 나라는 매우 작다. 스위스는 어떻게 시계 공화국이 될 수 있었을까? 사실 스위스는 시계를 개발한 국가가 아니다. 시계는 16세기 경, 이탈리아에서 개발 되었다. 르네상스 무렵 손목시계가 개발이 되었고 이 기술이 프랑스로 전파가 되었다. 하지만 그 후 17세기경 종교개혁을 피해 수 많은 시계공 들이 제네바로 이주를 했고 이주 한 제네바에서 시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 후로 제네바의 시계산업은 발전을 거듭했고 19세기에는 전 세계 40%의 물량을 담당하는 수준까지 치고 올라갔다. 보석과 금으로 만든 시계는 그저 시계라는 의미보다 예술적인 제품으로서 받아들여지는 경지까지 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설국열차에서 세상의 참혹 함을 맛 본 캡틴 아메리카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사뭇 기대가 된다. 캡틴 아메리카 2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 The Winter Soldier(2014) 의 트레일러가 공개 됐다. 어벤저스 이 후로 2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운동을 다니며 몸을 만들고 21세기에 적응하기도 힘들어 하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닥치는 시련은 예전 세계대전에서 잃은 동료가 악당으로 나타나 던져 준다. 윈터 솔져의 전반적인 내용은 다른 마블 영화나 영웅 영화가 그럿 듯 매우 심오한 내용으로 주인공이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이 되겠다. 이번 캡틴 아메리카에는 쉴드의 국장인 사무엘 잭슨, 러시아의 미녀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가 재등장하여 캡틴 아메리카와 ..
콜럼버스의 추악함과 볼리비아의 눈물 어린 시절 위대한 항해가이자 탐험가, 날계란을 세워 보이고 신대륙을 발견한 한 남자에 대해 배웠다. 우리는 그를 기억 하기를 개척가 도전가 정신의 상징으로 배우고 살아왔다. 하지만 그가 이미 사람이 살고 있던 땅에 상륙하면서 그 대륙을 신대륙으로 명명했고 1492년 10월 12일 이 후로 소위 말하는 아메리카에 살고 있던 1억명에 가까웠던 원주민이 150년만에 300 만명으로 줄게 된다. 땀비엔 라 유비아 (Tambien La Lluvia) (영문 Even the Rain)(한국어:비 까지도?)라는 스페인 영화는 그런 신대륙에 도착해 현지인들을 노예화 시키고 강제로 금을 채광하게 만들었던 화려한 이면에 감추어져 있던 콜럼버스의 추악함을 드러내는 영화를 찍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콜럼버스가 발을 디딘 곳과..
카우보이 마을의 핫 스트리트를 가다 달라스 도심 근처의 Bishop Arts District (비숍 예술 지구) http://bishopartsdistrict.weebly.com/ 달라스에 가서 처음 몇 주간 학교 캠퍼스 안에서만 여유를 즐기다가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근처 거리를 방문하게 되었다. 도심 변두리에 위치한 이 거리에는 예술, 패션, 문화 시장과 갤러리,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나의 눈을 즐겁게 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근처 건물을 보니 그곳엔 큰 문구로 Bishop Arts District 라고 써 있었다. 대전에서 주최한 문화 시장인 플리마켓애 참여 하면서 빈티지한 매력에 많이 빠져들게 된 나에게 이 비숍 거리는 친근하지만 오히려 새롭게 다가왔다. 오늘은 내가 이 곳에서 가봤던 곳중에서 인상 깊었던 두 곳을 소개 하고..
X-Men(신작) Days of Future Past 엑스멘 (X-Men) 시리즈가 돌아 온다. 전편 X-Men First Class의 뒤를 잇는 신작(X-Men Days of Future Past)으로 이번에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 들며 영화가 진행이 된다. 브라인 싱어 감독에 의하면 과거에 장면 70% 현재의 장면 30%로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영화가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한다. 미스틱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의 영향력이 이번에는 매우 다를 듯 하다.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눈에 돋보이는 여배우 였지만 지금은 헝거게임으로 유명세를 타고 영화 실버라이트닝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까지 받은 현재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 했다. 이번 영화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만큼 2006년 X-Men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대거 출하게 된다. 할베리, 휴잭맨, 엘렌 페이지, ..
동심과 어르심의 차이
대학생, 백양로의 주인인가, 구경꾼인가. 그저, 나는 내 자리가 필요할 뿐이었다. 복지부동의 공무원인 것도 아니면서 나는 늘 자기 자리가 있어야 안심하는 그런 유형의 사람이었다. ‘집돌이’로 밖에 안 나가고 머무르는 이유가 있다면, 고등학교 졸업이 싫었던 이유를 굳이 찾자면, 다 하나로 수렴된다. 내 자리가 있는 곳이었으니까. 그뿐이다. 그랬던 나에게 내가 있을 곳을 알아서 찾아야 했던 대학이라는 공간은 기대와는 달리 피곤하고 귀찮은 곳이었다. 어느 것이든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은 어느 것도 선택할 수 없다는 말과 딱히 다를 것이 없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그러하듯, 켜켜이 쌓이는 시간과 그에 따르는 추억은 대학교 캠퍼스에도 내 자리를 만들어주기 시작했다. 사실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 복무 기간과 해외 체류 기간을 제한다 해도 무려 오년을 백..
엘리시움 의료민영화의 세계 괴짜라고 불리는 감독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를 본 사람이라면 미국 의료보험체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은 알고 있을 것이다. 유럽 북부 국가들의 복지국가들을 먼나라 처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의료보험제도에서 만큼은 우리나라도 아마 열 손가락안에 꼽히는 체계가 잘 잡힌 의료보험제도를 갖은 나라 일 것이다. 미국에서 보자면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 수준은 아마 북유럽 국가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이다라는 것이다. 전 국민에게 의료보험을 국가가 제공하기 위해 오바마 정부가 시행하려 하는 오바마 케어 때문에 셧다운이 일어 날 정도로 미국이 의료보험제도를 갖기 위해 겪고 있는 진통은 꽤나 심각하다. 미국엔 우리나라와 같은 의료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의료보험은 다른 보험..
키가 커 보이는 스타일 코디 법 남자들에게 있어 키는 이성,동성 가릴 것 없이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는 부분이다. 여자들 또한 남자들의 키를 중요하게 보는 것도 하나의 풍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게다가 억울하게도 키가 큰 남성들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을 확률이나 승진을 할 확률도 높다는 학술 결과도 나와 있다. 이쯤 되면 신체적 차별이라는 용어를 가져다 붙여도 이상할 게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이미 성인이 되어서도 작은 키를 갖은 사람이 매일 우유를 마시고 잠을 하루에 19시간 씩 잘 수도 없는 노릇. 유전자를 탓하고 부모님을 탓하고 조상님을 탓 해도 성인이 되어 고정이 된 키는 웬만해서는 자라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해결 방안은 있다. 작은 키를 커버 할 수 있는 깔창 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의 눈은 의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