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시계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누구나 잘 알 듯이 스위스이다. 유럽에 위치한 스위스는 세계의 시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지만 나라는 매우 작다. 스위스는 어떻게 시계 공화국이 될 수 있었을까? 사실 스위스는 시계를 개발한 국가가 아니다. 시계는 16세기 경, 이탈리아에서 개발 되었다. 르네상스 무렵 손목시계가 개발이 되었고 이 기술이 프랑스로 전파가 되었다. 하지만 그 후 17세기경 종교개혁을 피해 수 많은 시계공 들이 제네바로 이주를 했고 이주 한 제네바에서 시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 후로 제네바의 시계산업은 발전을 거듭했고 19세기에는 전 세계 40%의 물량을 담당하는 수준까지 치고 올라갔다. 보석과 금으로 만든 시계는 그저 시계라는 의미보다 예술적인 제품으로서 받아들여지는 경지까지 다달았다. 손목시계의 초단위까지 셋팅이 가능한 Quartz 방식은 스위스에서 개발이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는 90%의 전 세계 시장의 물량을 담당했었지만 60년 대 이 후로 시계의 가격과 다른 개발도상국들의 시계 시장의 참여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스위스 메이드 시계의 아성을 깨드릴 수 있는 나라는 등장하지 않았고 시계하면 스위스 스위스 하면 시계 할 정도로 스위스의 시계는 유명세와 명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각 나라의 손목시계의 가격을 보면 스위스 손목시계의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을 정도로 스위스의 시계는 고가품으로 분류가 된다. 고가품인 시계이지만 여전히 판매량도 무시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스위스에는 다양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고가 시계 브랜드가 많지만 세상에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 중에 하나는 오메가이다. 오메가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첫 번째로 우주에 나가게 된 손목시계이기 때문인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는 스포츠 시계로 개발이 된 시계인데 이를 소장하고 있던 우주인 월터 쉬라가 우주에 차고 나간 것이 알려지게 되면서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
스위스의 시계는 단지 시계로서의 역할에서 끝나지 않는다. 시계가 만들어진 뒤로, 프랑스의 시계공들이 제네바로 이주 한 뒤로 끊임없이 발전해 왔으며 지금도 과학적인 기술이 도입이 되어 개발이 되고 진화해 가고 있다. 다양한 과학분야에서 쓰이며 과학을 도입한 시계로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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