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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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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끌려다니는 여자 이런 말이 있다. 사랑에 관한 오래 된 말 중에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패자" 또는 "승자" 라고. 보는 관점에서 볼 때 누군가는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을 패자라고 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는 어떤 피해를 봤더라도 더 많이 사랑해 준 쪽이 승자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후자 쪽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더 많이 사랑하고 승자가 되느냐 패자가 되느냐를 가르는 기준, 정의는 명확하지 않기에 개인이 결정하고 믿는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사랑을 많이 주고 받았다고 해서 패자가 되느냐 승자가 되느냐라는 구분법으로 사랑과 사람의 관계를 딱 잘라 정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명제를 본인 스스로가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더 많이 사랑하고 상처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수 김광석의 유명한 노래 중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라는 노래가 있다. 듣는 사람에 따라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의미도 받아들이는 느낌도 달라지겠지만 사랑의 아픔에서 벗어나오고 있지 못 하는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 사랑, 그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사람도 있지만 그 단어가 주는 상처에 가슴이 저려오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사랑이라는 단어 안에서 누군가를 사랑했지만 누군가는 행복을 말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불행으로 사랑을 마무리했어야만 하는 처지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보면 사랑이라는 단어가 언제나 행복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닌가 보다. 사랑을 시작하는데 이유가 없지만 사랑이 끝이 날 때는 이유가 많아진다. 사람이 사랑을 사랑하는데 과학적으로,심리학적..
모든 걸 바쳤던 3년의 연애 그리고 이별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존재들은 작은 것 부터 시작해서 크기를 키워 나간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라는 것도 그런데 처음에는 작음 호감으로 시작해서 거대한 사랑 또는 비대해진 집착이 되는 경우도 있고 호감이 커져 사랑이 되고 사랑이 변질 되어 집착이 되거나 호감에서 사랑이 되었다가 증오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으로 시작해 증오가 되었다가 무감정이라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렇게 변하는 마음을 우리가 조절하고 조종 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사랑이 증오가 되는 것도 증오가 사랑이 되는 것도 사실상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년이면 짧지 않은 시간이다. 몸을 섞고 마음을 섞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 한 연인의 3년이라는 시간은 ..
미련,집착 그리고 사랑 헤어진 남자친구가 J씨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떤 마음으로 대했는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딱 이거다라고 표현이 될 수 없다는건 J씨도 잘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쎄요. 과연 J씨를 사랑해서 만나보니 J씨가 이미 부유한 집안의 사람이었던 건지 부유했던 J씨가 좋아 J씨와 사랑에 빠진건지 아니면 연기를 한 건지 아마 평생을 가도 그 남자의 진심을 알기란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아마도 J씨가 더욱 힘든게 아닐까 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처음 사랑이기에 지키고 싶었고 서로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았고 주변의 시선 이겨내고 조롱이겨내며 당당하게 사랑하려고 노력했던 J씨와는 반대로 그 남자는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 모든게 허무해지고 허탈해지..
이별의 악몽을 겪는 Y씨에게 함께 한 시간이 나쁜 시간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고 분명 좋았던 시간도 있었을 테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관계가 변질이 되고 서로 좋아하면서도 미워하게되는 애증의 관계가 되어 버린건 Y씨 잘 못이 아닙니다. 연인간에 상처를 주고 받는게 정당하고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지탄을 받거나 극심한 죄책감을 느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한 만큼 서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게 연인사이가 아닐까 합니다. 연인이 헤어지고 나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사랑을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Y씨가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받아들이려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그 분이 만나는 여성분의 흔적을 보게 된 ..
헤어짐을 겪은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잘 계신가요. 글을 읽어보니 이제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네요. 제가 봤을 땐 예전 연애에서 빠져 나오는 마지막 단계 같습니다. 그분과 했었던 연애, 마지막으로 싸웠 던 일들, 헤어지는 과정에서 싸우며 상처 줬던 일들. 그 분과의 기억 생각하면 아마 예전 남자친구에 대한 애증 섞인 감정이 계속 생길 거라고 예상 되네요. 매우 정상적이고 연애가 끝났을 때 겪는 보통 사람들의 감정입니다.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예전 좋았던 추억을 함께 했던 사람이고 나쁜 모습만 본게 아닌 그 사람의 선 한 모습도 보았었기에 무조건 싫어하고 미워 할 수 만은 없는건 당연합니다. 그 예전 남자친구 분을 만나는 건 시간이 더 흐른 뒤에 하셔도 늦지 않을 겁니다. 굳이 지금 급 한 마음이 들어 섣불리 다가섰다..
예전 연인과의 추억을 잊는 다는 것 기억과 추억을 지울 수 있는 신약이 미국에서 개발이 되었다. 이미 사람의 기억까지도 조절하고 조정 할 수 있는 약이 있다는 소리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약을 원 할 지는 미지수다. 잊기 싫은 기억이 있다면 지우고 싶은 기억도 있기 마련. 머릿속에 지우개라도 넣을 수 있다면 예전 애인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싶을 때가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인 이터널 선샤인도 예전 연인과의 추억을 지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때는 아름다웠던 추억이 더 이상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부분이 되어 머릿속에 남는 다는 일은 어찌보면 슬프고 아름답지 못 하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다. 지우고 싶은 기억을 지우지 못 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
사랑이 너무 과하다며 떠난 전 남친 내 지론 중에 연애하면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 과 듣지 말아야 할 말 중에 하나가 "넌 너무 집착해" 라는 말이다. 사랑과 집착의 애매한 경계선을 찾는 것은 인류가 맞딱들인 숙원이라 할 정도로 풀리지 않는 난제다. 집착이 사랑인지 사랑이 집착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사랑이 집착으로 비춰지고 받아들여지는 것 만큼 자존심 상하고 가슴 아픈 일도 없다. 누군가의 순수한 사랑과 관심을 집착으로 치부 해 버리는 사람과는 연애를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다. K양의 경우가 그렇다. 이번이 첫 연애였고 남자친구와의 연락 때문에 헤어진 경험도 이미 있었다. 연락이 잘 되지 않는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면서 연락을 다시 하기로 했고 전 남자친구는 한 동안 K양의 연락빈도에 잘 반응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만나기로 한 날 남자..
연락때문에 헤어지려는 연인 K님 상담 요청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만. 이렇게 짧게 글을 주시면 난감하기 그지가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만나기로 해 놓고 K님을 만나지 않고 친구를 만나고는 되려 화를 낸다고 하시는데 이 글만 보면 남자친구가 천 번 만 번 잘 못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두 분은 이미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상태이고 헤어진 이유도 제가 모를 뿐더러 대체로 어떤 이유로 싸우고 K님이 어떤 행동을 하고 남자친구분이 평소에 어떤 행동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상담을 해드리기는 약간 곤란함이 없잖아 있습니다. 당연히 친구분들에게 이 문제를 상의하면 헤어지라고 말을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친구의 말에 공감해주고 맞장구 쳐 주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기 때문에 K님이 아무리 잘 못을 했어도 죽을 죄를 졌어도 K님편을 들어..
잡으려는 남자와 떠나보내는 여자 잡으려는 남자 연애를 하면 신기하게도 사랑하는 사이임에도 서로 상처를 못 줘서 안달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사람의 못 된 심리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하는데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상처를 많이 받으면 받을 수록 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확인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경우는 내 옆에 있어 주던 사람의 사랑과 고마움을 모르고 그 사람을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고 외롭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가 되었던,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상대방이 받은 상처는 여간해선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다고 해서 둘의 관계가 끝이 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상처를 준 입장에서 그 상처를 어떻게 보듬어 주고 잘 감싸주..
주말에 잠수타는 연락 안되는 여친 A님...지금까지 받아 본 상담 메일 중에 가장 짧지만 읽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연애 상담할 때 헤어지라는 말은 거의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 몇 줄 안되는 글 읽으면서 A님에게 헤어지라는 말을 해드려야 겠다 싶어 읽자 마자 이렇게 상담 글 포스팅 합니다. A님이 주말에 연락도 안되고 매번 핑계도 바꿔 가면서 연락이 안되는 여친 분을 사랑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 되나 헤어지시는게 A님의 정신건강에도, 육체적 건강에도, 미래를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부모님을 생각하고 형제 자매를 생각 해서라도 헤어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우선 이미 여자친구 분이 주말에 연락이 안 되는 이유가 다양하게 바뀝니다.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한 다거나 집안 일을 도와 특정한 시간에 연락이 안 되는 것이 아닌 매번 바뀌는..
권태기에 빠진 한 여자의 고민 사담 입니다만 연애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연애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상담 메일을 받게 되고 상담을 해드리면서 약간의 부담을 느낌니다. 스크롤 압박의 글을 읽는 것에는 전혀 압박을 느끼지 않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문자 중독 수준이라 글을 읽는 것에는 부담을 잘 느끼지 않습니다. 부담을 느끼는 것은 과연 제대로 된 상담을 해 드리고 있는 것인가 도움이 되고 있는 상담을 해드리고 있는 것인가. 문제의 본질을 잘 꿰 뚫어 보고 적절한 상담글을 작성하고 있는가에 대한 부담을 느낌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하는 일이지만 더 도움이 되고 적절한 상담글을 써야 된다는 부담감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누군가 이 부분을 상담 해 주셨으면 해서 써 봅니다. 흠흠. 어쨌든..
첫사랑에 상처받고 연애가 두려워진 유학녀 A는 미국에 건너가기 전까지 평범하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이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는게 인생의 목표였고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았고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크게 인생이 특이하다 할 점은 없었다 대학교에 들어가 중 고등학교 때 관리하지 못 했던 몸무게를 감량하고 첫사랑을 만난 것 외에는. 1 년 정도 짝사랑하던 그와 연애가 제대로 되는 듯 했으나 그녀의 바람되로 결론이 나지 않았고 그녀는 우연히 찾아온 미국으로의 유학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이 때 받은 상처와는 비교 할 수도 없는 상처를 머나먼 타국 땅에서 받게 될 줄은 몰랐다. 미국으로 건너 간 그녀는 B라는 친구를 알게 됐다. 다른 커플들 처럼 둘의 사이는 친해져 갔고 깊어져 갔다. 그녀의..
지고지순 한 5년 간의 연애 Y님 글은 정말 잘 받았습니다. 장문의 메일 꼼꼼히 읽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Y님과 상대편 남성분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 카테고리를 굳이 나눈다면 어디에 넣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읽으면 읽을 수록 들더군요. 정확하게 말 해 두 분이 사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난 5년 간 밀당을 한 것도 아니고 요새 말로 썸을 탄 것도 아닌 그런 애매한 상황을 5년 이라는 시간 동안 해 오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걸 떠나서 5 년간 일편단심이신 Y님의 마음이 보기가 좋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Y님이 보내 주신 글에 대해 제 3자인 제가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결론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하지만 제 의견을 참고 하시고 지금 겪고 계신 ..
연애를 갓 시작한 한 여성의 고민 5 년전 우연하게 알게 되어 인사만 하고 지내다가 서서히 잊혀져 갔던 그 남자와 다시 친해지게 된 것은 작년. 그렇게 다시 시작 된 인연에 여성은 남자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남자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던 몸. 다시 친해 진 뒤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친해지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남자는 여자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남자가 만나던 여자는 그 남자에게 돈 한푼 쓸 줄을 몰랐고 그 남자의 지갑이 얇을 때도 아무 배려 없이 무리한 데이트를 하기를 원했다고. 그런 상황에 있던 그 남자는 사연을 보내 준 주인공 여성에게 상담 반 하소연 반 섞어 토로하게 되었고 여자는 그런 그의 힘든 점을 들어주고 상담을 해주는 역할이 되었다. 주인공 여성이 얼마나 착한지 그 남자에게 호감이 있음에도 차마 여자친구있는 남자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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