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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상담

헤어짐을 겪은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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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신가요.


글을 읽어보니 이제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네요. 제가 봤을 땐 예전 연애에서 빠져 나오는 마지막 단계 같습니다. 

그분과 했었던 연애, 마지막으로 싸웠 던 일들, 헤어지는 과정에서 싸우며 상처 줬던 일들. 그 분과의 기억 생각하면 아마 예전 남자친구에 대한 애증 섞인 감정이 계속 생길 거라고 예상 되네요. 매우 정상적이고 연애가 끝났을 때 겪는 보통 사람들의 감정입니다.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예전 좋았던 추억을 함께 했던 사람이고 나쁜 모습만 본게 아닌 그 사람의 선 한 모습도 보았었기에 무조건 싫어하고 미워 할 수 만은 없는건 당연합니다. 그 예전 남자친구 분을 만나는 건 시간이 더 흐른 뒤에 하셔도 늦지 않을 겁니다. 굳이 지금 급 한 마음이 들어 섣불리 다가섰다가 예상치 못 한 일을 겪을 수도 있고 예전처럼 안 좋은 소문에 시달릴 수도 있으니까요. 조금 만 더 참으시고 시간이 더 흐르고 마음이 더욱 안정이 되고 모든게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 때 즘에 그 분에게 J씨의 지금 감정 예전의 감정 미래에 느낄 감정 털어 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들이 빨리 결혼하라고 해도 그 말 듣지 마시고 예정하신 대로 30 살 넘어 결혼하시면 됩니다. 굳이 다른 사람들 이목에 너무 자신의 인생을 맞춰 가시거나 노력하거나 스트레스 받

지 않으셔도 됩니다. 새로운 목표도 만드시고 본인을 위한 시간도 더 많이 만드시고 예전 20대 초반 처럼 세상을 보고 살아가려 해 보세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걸 바라보고 생각 하다보면 더 긍정적이고 활기차 질 수 있을 겁니다. 이제는 그 사람도 예전의 추억도 그리고 과거에 얽매인 J씨도 모두 놓아 줄 때가 온 것 같아요. 

안 좋게 끝난 과거 때문에 지금의 삶까지 안 좋아 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시는 일도 열심히 하시고, 하시던 공부도 더 하시고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세요. 연애는 언젠가 때가 되면

또 다른 인연이 찾아 올 겁니다. 다만 그 때 지금의 힘들었던 연애 때문에 굳이 새로운 사람과 연애에 거부감을 느껴 지레 겁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매번 좋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도 싸우고 상처주고 자존심을 깨뜨립니다. 서로를 이해 못 해 상처만 주기도 합니다. 그런걸 인내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쉽지 않습니다. 사랑도 연애도. 아무리 좋아하는 달콤한 사탕도 매일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언젠간 질리거나 이빨이 썩어 버리니까요.

힘드 신 일 있거나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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