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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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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잡고 싶은 남자 어려운 질문이다. 깨진 그릇과 엎어진 물은 원상태로 복구 할 수 없다고 한다. 할 수 있다고 할 지라도 이전 모습과 완벽히 같을 수 없음을 감수해야 한다. 이전 모습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잊지 못하고 깨진 그릇을 다시 붙여도 기대했던 모양이 나오지 않을 수 밖에 없다. 깨져버린 그릇을 원상복구 시킨 후 문제는, 여기저기 금이 가 버린 그릇을 이전 모습처럼 여전히 사랑하고 아낄 수 있을지는 그릇을 고치고 나야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P군은 후회를 하고 있다. 아 예전에 잘 해 줄걸, 아 그 때 화를 참아 볼 걸, P군도 알겠지만 이미 지나버린 일은 후회해 봐야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전 기억나고 그 날들 덕에 슬프고 그 아름다웠던 날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지만, 혼자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그 사람이 차지하는 내 인생의 부분 통상, 사람들에게 있어 가족만큼 소중하고 아끼는 사람이 있을까. 넓은 의미로 보자면 가족들 또한 한 인간의 인간관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겠지만, 가족을 자신의 인간과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듯 하다. 가족은 그저 가족이고, 언제나 함께하는 당연한 존재들이다. 나에게 같은 피를 물려주신 부모님, 그 부모님께 나와 똑같은 피를 나눠 받은 형제들, 그런 부모님을 낳아주신 조부모님, 그리고 조부모님의 가족들과 자식들. 피로 이루어진 하나의 집단인 가족은 인간관계로 생각하는 건 어딘가 조금 이상하다. 아마 가족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절친한 친구들일 것이다. 특히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친구들과는 가족과 다를바 없는 관계를 가지게 되고 유지하게 된다. 말하지 않아도, 몇 번 만나지 않아도 가족과 진배..
장거리 연애, 그리고 다가오는 남자들, 어르신들은 말한다, 만날 수 있을 때 많은 사람을 만나 보라고, 하지만 이런 말도 읊조리신다, 만나봐야 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 많은 사람을 만나보라는 뜻이 이 사람 저 사람 아무 감정없이 만났다가 헤어지고,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 가라는 소린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데 나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나와 더 성향과 성격이 맞는 사람이 나를 더 잘 챙겨준다면 이 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딨을까 싶다. 나를 알아주는 친구 한 명만 있으면 세상을 얻은 것과 같다는데, 나를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그 친구가 내 연인이라면 이것만큼 큰 인생의 행운이지 않을까.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면 멀어진 함께한 시간만큼 신뢰가 올라가기도 ..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여학생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를 사실이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다는 일은 열살짜리 꼬마가 60세 할아버지가 된다 해도 통달하기란 매우 쉽지 않은 듯 하다.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시절에도 사랑이 어려웠지만, 어느 덧 세상을 보고 겪으며 순수함을 잃어가는 댓가로 얻어낸 이성을 가지고도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은 쉬워지지 않는 듯 하다. 단순한 문제 같으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복잡하지만 사실 복잡할 것도 없는 연애에 득도의 단계까지 갈 사람은 거의 전무하지 않을까 싶다. 사랑하면 그저 사랑하면 되는건데, 세상사인지 사람마음이 그런 것인지, 연애는 쉽고 간단명료했던 일이 복잡하게 변하게 하기도 하고 복잡했던 상황을 매우 허탈 그 이상 하지만 매우 깔끔하게 정리를 시켜버리기도 한다. 정말이지 알 수 없는..
[고민상담] 연애가 힘들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 망할놈의 연애는 정말 쉽지 않다. 교과서나 성경책 또는 다라니경같이 대부분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적어도 어느 정도는 안내서 역할 정도라도 해 줄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연애상담을 해 드리고는 있지만, 저도 평범한 사람이고, 혼자서는 절대로 해결할 수도 없고 답을 낼 수도 없는 연애문제의 특성 덕에 속이 시커멓게 타보기도 하고 이러다 탈모라도 겪게 되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고민도 합니다. 차라리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나마 어떻게든 참고 견뎌낼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 한게 연애인듯 합니다. 제 연애도 제대로 못 하면서 타인에게 이렇게 하면 좋다, 저렇게 하면 좋다, 이런 건 좋다 안 좋다 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 것 같아, 직접겪은..
일본여자를 짝사랑하게 된 유학생 지역성, 국민성이라는게 정확히 존재하는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사는 나라 문화권에 따라 사고,행동 그리고 가치관의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 1-2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근방의 나라 일본이나 중국사람만 보아도 언어, 문화가 다르며 행동방식에 차이가 있다. 일본사람들의 국민성은 진정한 속내를 알 수 없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살아 본 경험도 없고 일본사람과 친분이라고 할 정도의 수준까지 가까워 본 적이 없어 한국사람으로서 갖는 일본인에 대한 선입견,편견 또는 고정관념들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는 못 하다. 하지만 분명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는 것은 일본에 가보지 않았어도 확신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본에서 살아 ..
다들 그렇게 연애를 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도 연애를 하시던 분들이고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는 인내를 통해 두 분의 관계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시다. 존경할 만한 부분이며 본 받아 마땅한 부분이겠다. 그 힘들다는 연애를 넘어 더 고난이도 단계인 결혼생활까지 십 수년째 하고 계시니 연애를 직접 경험하시고 상대적이지만 성공적으로 이끌오고 계신 분들이 바로 집안에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애와 결혼도 힘든 판국에 아이들까지 낳고 길러내셨으니 사실 우리가 연애를 배우고 결혼에 대해 배우고 남녀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의 최고봉은 부모님들이 아니실까 한다. 하지만 그 분들도 잘 살펴보자. 평생을 함께 사신 두 분이지만 서로간에 다툼이 있는지 없는지. 부모님의 사이도 남녀사이다. 다를게 없다. 아직도 서..
게임에 빠진 남자친구, 날 사랑하긴 하는걸까? 연애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시작 한 후에는 남자들은 간이고 쓸개고 빼줄 것 같은 말들을 한다. 잘 알려진 통념이다, 여기에 하나 더 잘 알려진 통념은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들의 설탕발린 감미로운 표현들은 점점 사라지고 무뚝뚝해져서는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여자친구는 안중에도 없는, 남자친구만 남는다는 것이다. 이런 남자의 행동을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많지만 그 중 대체적으로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생각은 '잡은 물고기에는 밥을 주지 않는다.' 라는 문구로 표현이 되겠다. 대부분의 연인들이 겪는 이 수순을 당연하다고 말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게 사실은 아니라는 무조건 들어맞는 통념이 아니라는 생각이 어느 정도는 든다. 연애초기 간이고 쓸개고 빼줄 것 같은 행동들을 더 이상하지 않는 여..
성적인 언사로 모욕을 준 남자친구, 이해해야 할까? 말이라는게 그렇다, 말 한마디가 사람이 좋아지고 싫어지고 다르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별 것 아닌 말이 심한 상처로 다가 갈 때도 있고 크나 칭찬으로 받아 들여질 때도 있다. 사람마다 살아 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며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단어 같은 어투라고 해도 말이 가지는 본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될 수도 있다. 혀를 조심하라고 하는 옛말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닌 듯 하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그리고 공통적으로 생각되고 받아들여지는 말들과 단어들은 분명 존재한다. T양에게 남자친구가 던진 한마디는 누가 봐도 상처가 될 소지가 있는 말이었다. T양의 남자친구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길은 없다. 남자친구가 원래 그런 성격이었지만 그 동안 감춰 왔었..
여자친구와의 일을 친구들과 공유한 남자 빨강머리 앤이라는 소녀는 마릴라 아주머니에게 혼이 나면서도 언제나 실수를 한다. 그렇게 실수를 반복하고 혼이 나게되면 주눅이 들만도 하지만 앤은 주눅들지 않고 이렇게 말 한다. "하지만 저는 같은 실수는 저지르지 않아요." 사람이라면 천가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어린이도 실수를 저지르고 어른도 실수를 저지르며 노인이 되서도 실수를 저지르는게 사람이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사는 완벽한 인간은 없다. 심지어 신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가?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을 만든게 가장 큰 실수일지 모르겠다.- 사람이 실수를 저지르는 건 전혀 이상한 일도 아니고 창피해야 할 일이 아니다. 사람이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그것도 무게가 다른 여타의 실수와는 다른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
전화번호까지 바꾼 전남친 잡을 수 있을까? 연애를 하다보면 고질적으로 싸우는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한 명은 고치라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고 한 명은 고치겠다고 수 백번을 약속을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는 없다. 누군가의 버릇을 고치겠다는 것만큼 오만한 생각도 없고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상대편의 마음에 안드는 행동과 습관을 고쳐야할 의무도 없고 권리는 더더욱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사람이 하는 싫은 행동을 무조건 참고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며 그 사람과 맞지 않는다며 떠나야 할 이유도 없다. 서로를 인정하고 조율하고 맞춰 나가는게 연애의 핵심이요 본질이다. 말은 쉽다, 당연히 말은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쉽게 할 수 있으나 저게 안되니 그 많은 연인들이 헤어지고 만나..
바람피고, 날 떠나 딴 남자에게 간 그녀 잡아야 될까? 지고지순하고 순수하게 아낌없이 주는 사랑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눈같이 하얗고 바다처럼 푸른 이 사랑을 그 누가 인간이 가진 악독한 감정이라고 폄하 할 수 있으랴. 한 번즘은 아름답기 그지없고 이해타산을 계산하지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아니 아마 평생을 그런 사랑을 찾아 헤매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정말 그런 사랑이 언제나 누구에게나 옳은 것일까? 내가 주려는 라임나무같은 사랑을 순수한 의도로만 바라보고 받아들여 주지 못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나의 의지와 속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다. 흔히들 우리는 성인군자나 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타인도 우리를 성인군자가 되라고 요구하지도 않으며 기대도 하지 않는다. 아낌없..
썸타다 잠수탄 남자, 대체 왜,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썸이라는 단계가 단어로서 정립된 건 얼마되지 않는 일이다. 분명 이 변형된 외래어가 생기기 이전에도 호감을 가진 남녀가 과연 둘의 관계가 친구 또는 지인의 관계에서 연인관계로 발전 할 수 있는지 타진하는 형태의 관계를 맺었을 것이다. 나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확신은 가지 않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말 한 마디면 두 사람의 관계가 정립이 되겠지만 그 말 한 마디를 하지 못하거나 안하고 있는 단계. 나와 연락을 자주하고 가끔은 낯간지러운 말도 주고받는 사이지만 막상 무슨 사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할 수 없는 이 상황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보통 고백을 하는 남자 쪽에서는 거절 당하면 어쩌나 하고 망설이다보니 기회도 놓치고 좋은 시절 다 보내기도 한다. 그런 남자가 답답해서 옆구리를 찔러 절을 받는 여..
나쁜 남자만 만나는 여자, 남자보는 눈이 없는 걸까? 참 신기하고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내 사람이 되기전에는 그렇게 이성적이고 매력적이던 사람이, 나의 사람이 되고나면, 비이성적이 되고 모든 매력적인 모습보다는 수수한 모습만을 보여주니 말이다. 내 눈이 잘 못 된 것일까? 아니면 내가 가지고 태어난 천성이 옳바른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건 아닐까? 아니면 상대방도 똑같이 느끼고 나에게서 매력을 느끼지 못 해 그러는 것일까? 상대방은 나의 거울이라는데 나도 똑같이 그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 하고 있음에도 그저 상대방만 비난하며 투덜거리고 있는건 아닐까? 완벽한 사람을 기대는 하지도 않는다, 내 눈이 정말 괜찮은 사람을 찾는 기능을 갖추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그저 함께 했을 때 편한 사람, 모든 것이 맞지는 않더라도 서로 감내하고 참으면서 함께 할..
장거리 연애 중 잠수타는 남친 장거리 연애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연락 밖에 없다. 얼굴을 자주 볼 수 없음은 물론 잦은 데이트는 꿈도 꾸기 힘들다. 그런 와 중에 연락마저 끊긴다면 이게 과연 연애를 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다르고 연애를 하는 방식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두 사람 사이의 신뢰가 너무 견고해서 한 두달 연락이 되지 않아도 서로를 걱정을 하지않는 연인들이 지구 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극소수의 예외를 가지고 평균에 속하는 연인들에게 대입하며 신뢰가 견고한 연인처럼 서로를 믿고 의심을 접지 않느냐고 다그치는 것에도 무리는 따른다. 두 사람의 동의없이, 말 하지 않아도 서로를 믿을 수 있는 강하디 강한 신뢰없이 일방적으로 잠수를 타는 행동은 이해받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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