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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소설/영어

물질소비와 시간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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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물질소비와 시간소비

각 개인이 가진 시간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설명 할 필요도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시간의 한계성을 갖는 다는 것의 개념을 더욱 넓혀 이 세상 어느 물질도 시간의 한계성을 벗어 날 수 없는 처지에 있다는 것 또한 두 말할 나위 없는 사실이라는 것일 것이다. 대부분의 비생명체로 분리되는 물질들은 생겨난(창조 된 또는 자연스레 자연의해 생성 된) 그 자체의 원형으로 자신의 모습을 상대적으로 긴 시간 또는 짧은 시간 동안 또는 짧게 유지한다(인간의 살멩 비하면). 인간사회에서 물질의 중요성은 빈도와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간의 목숨보다 더욱 소중하게 여겨지거나 기타 동식물의 생명보다 더욱 가치 있게 여겨지기도 한다. 물질이 차지하는 중요성의 비중은 인간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의 핵심이라 해도 좋을 만큼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사회에서 매우 중요시 여겨지는 대부분의 물질 또한 시간의 흐름(연속성) 앞에서는 무한한 존재로서 존재 할 수 없다는 것이 변하지 않는 이치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시간과 물건에 대해 고려하고 생각 할 때 중요한 것은 물질의 존재여부와 창조 된 모습 그대로의 원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느냐 못 하느냐가 아닌 또는 얼마나 긴 시간을 원형의 모습을 유지하며 같은 가치를 가지고 존재하느냐가 아닌 결국 어떠한 물질이던 시간의 연속성 내에서 소멸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 하여, 어떠한 특수한 물질이 인간이 가지는 보통 수명보다 더욱 길게 유지 된다고 할지라도 그 물건을 물질을 소유했던 인간은 안타깝게도 그 물질보다 더욱 긴 삶을 유지 할 수 없기에 자연스레 물질은 버려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도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물건이, 물질이 어떠한 가치를 인간사회에서 부여 받았던지 간에 말이다. 물질이 먼저 사라지던 주인으로 존재했던 인간이 사라지던 물질의 소유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 변 할 수 밖에 없는 것 이다.

물질과 인간의 시간소비에 있어 인간이 가끔 씩 잊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며 시간소비에 있어 사실상 크나 큰 여파를 끼치지 못 한다는 것이다. 물론 자본 또는 돈은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생명을 유지시키는 기본적인 사회도구 중에 하나이다. 돈이 없다면 음식을 살 수 없으며 돈이 없다면 목숨을 위협하는 병에 걸려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이 만들어 온 사회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물질은 매우 중요하며 인간 사회를 움직이는 주 된 동력이라는 말이 여전히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 노동과 시간소비를 얻은 소득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과 삶을 사회 내에서 유지 할 수 있으며 소득의 크기에 따라 느끼는 삶에 보람 시간 소비에 대한 만족감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 또한 고려 해 본다면 물질이 시간 소비에 끼치는 영향이 작지만은 않다고 주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시간소비에서 물질을 완벽하게 제외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물질이 인간의 시간소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완벽하게 반박하는 것도 불가능 해 보인다. 그렇지만 여전히 물질이라는 것이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서 시간을 소비하는데 절대적으로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렇다라고 하는 것도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인간은 시간소비를 통해 노동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생활비를 벌어 들인다. 벌어들인 소득으로 자신과 가족의 삶을 영위시키며 자신의 시간소비가 더욱 풍성하고 활기차기를 바란다. 소득이 늘어감에 따라 여행을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지고 자신의 시간소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의 선택권도 넓어지며 다양해진다.  현대 사회에서 충분한 물질은 충분한 시간소비와 자유로운 시간소비를 보장 한다는 것은 이전에 이미 밝힌바이다. 하지만 여전히 드는 생각은 인간의 시간소비가 물질의 소비만을 위해 쓰이는 것이 완벽하게 올은 가치이며 행동이냐 라느 것이다. 각자가 꿈꾸는 이상적인 삶과 인생을 위해 물질을 쫓고 물질을 얻기위한 시간소비만을 한다면 과연 이는 적절한 시간소비 측에 들어 갈 수 있을까.

위에서 밝혔듯이 물질은 소멸하게 되어있으며 물질이 소멸하지 않는다면 주인으로 존재했던 인간이 소멸하게 되어있다. 어느 쪽이 먼저이든 다른 형태로서 변화하여 자연에서 다시 금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거기에 소유했던 물질과 물건의 가치는 인간에 의해 매겨지고 있으며 그 가치는 언제 어느 시대에 어떻게 변화 할 지 모른다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어제는 금 한괴의 가치를 하던 물건이 오늘은 돌 한덩이 못 한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 금 열괴의 가치를 가졌던 물건과 물질은 내일이 되면 불타버린 재로서 존재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질을 얻고 소유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죄악이며 시간소비를 물질을 얻는데 소비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시간의 소비가 물질을 얻고 물질을 소비하는 것에 만 집중되고 그것이 시간소비의 최대 가치인 것으로마냥 생각을 한다면 이는 토론이 더 필요한 생각이 아닐까 한다. 적절한 시간 소비를 위해 노동을 하고 적절한 시간 소비를 하기 위한 노동을 통한 시간 소비를 해야 하는 것이지 물질을 얻기 위해 시간소비를 하고 물질을 소비하기 위한 시간 소비를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제 얻은 물질이 내일 사라 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며 내가 가진 물건이 언젠가는 타인에게 양도 될 수 있으며 지금 소유하고 있는 모든 물질의 가치는 인간이 매긴 인공적인 가치이며 (허구적인 가치 일 수도 있다) 영원한 가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물건을 위해 물질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바치는 것은 하등 부도덕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사회가 요구하는 방식의 물질,자본,시간소비라면 과연 어느 것이 올은 일인지에 대해서는 각 개인이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특히나 인간 사회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없다. 물론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는 없다.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동,노력 그리고 시간을 투자하고 소비해야지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목표가 하찮은 하나의 물질이거나 고가의 가치를 가진 물건이라 할지라도 사회 내에서의 노동을 위한 시간소비는 불가피 한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목적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시간을 소비하는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는 사회적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며 도덕적 범주 내에서도 장려가 되는 행위라 할 수 있겠다. 목적을 단기간 또는 장기간의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것은 인간이 가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과 시간소비의 형태가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 그저 순간적 쾌락과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한 소비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등을 자본과 돈으로 바꾸고 그 시간과 노동의 댓가로 얻은 자본과 돈을 물질과 쾌락만을 위한 시간소비에 사용 한다면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그러한 행동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고 시간소비의 형태가 되어 자신의 인생과 삶에 고착이 된다면 이는 적절한 시간소비가 아니라고 여겨도 하등의 문제가 없어 보인다.    

물질소비의 소비는 언제나 시간소비를 동반 한 행동 일 수 밖에 없다. 물질을 소비 또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밖에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물질소비를 위해서는 원하던 원하지 않던 자신의 시간을 투자 할 수 밖에 없으며 물질을 소비하기 위해 사용 된 시간은 다시는 돌릴 수 없다. 물질을 소비하고 이를 통해 기쁨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부당하다거나 부적절하다거나 또는 부도덕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물질소비가 시간소비에 얼만큼의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인식 할 필요가 있으며 물질소비를 위해선 자신의 시간투자가 필요하며 시간소비가 동반이 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시간소비만큼 적절한 시간소비도 없으나 과연 그 행복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인 것인지 물질을 소유하고 소비하는 행동 자체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고 소비하는 행동에 어떠한 가치와 동기를 부여 할 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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