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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소설/영어

시간의 흐름과 육체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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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과 행동

지금까지 보편적인 상식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살아 있는 생명체 중에 시간의 흐름 속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이 땅 위에서 살아 있는 것 이라고 정의가 내려진 물체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떠한 형태로 던 활동을 하며 시간의 흐름 내에서 한 부분으로서 존재 할 수 밖에 없다. 살아 있기 위해선 큰 움직임을 요구하지 않는 활동이 필수 불가결 한 것은 아니나 적어도 존재하고 있는 생물체라면 신체의 기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던 작동하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 이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활동이라는 것을 해야 하며 연속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부정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모든 기관이 정지 된 상태를 유지한 체로 삶을 살아가는 동식물이 있다 할 지라도 그들이 존재하기 위해서 태어나고 죽어가는 과정이 그들 내부에서 일어 날 수 밖에 없다. 인간은 완벽하게 하고 싶어도 완벽하게 활동을 정지 시킬 수 없는 동식물 중에 하나이다. 의식과 무의식을 넘어 인간의 육체는 여성의 몸에서 생성 된 이후로 절대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활동을 멈춘다면 이는 곧 죽음으로 분류가 된다. 인간의 몸은 연속적으로 쉬지 않고 움직이게 되어있으며 죽음을 제외하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활동을 멈춘다는 것은 불가능이라는 범주에 들어가는 행동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생명을 존속하기 위해선 숨을 쉬어야 하며 숨을 쉼에 따라 인간 내부의 기관들이 움직인다 반대로 숨을 쉬기 위해 기관들이 움직이고 있다라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다. 심장은 생성 된 이래 육체가 활동을 멈출 때까지 또는 그 스스로 활동을 멈출 때 까지 쉬지 않고 뛰고 있다. 인간이 가진 내부의 기관들은 인간의 육체가 생존하고 생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끔 꾸준히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생명을 멈추려 하거나 병에 걸리거나 수명이 다하지 않고 서는 연속적인 활동을 멈추지 않는 것을 논 하는 것 자체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당연하다. 인간의 몸 또한 우리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움직이고 있으며 완벽한 정지를 실행 할 수 없는 기관이다.

생존 함에 있어 손을 쓰거나 발을 쓰거나 머리를 움직이거나 눈동자를 돌리는 행위들은 보통 인간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여전히 외형을 이루고 있는 이러한 인간의 기관들 또한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으며 인간이 수면에 빠진 상태 내에서도 인간 내부의 기관들이 활동을 멈추지 않듯이 꾸준히 움직이고 또 움직인다. 인간의 피부의 세포가 죽고 다시 생성 된다는 복잡한 과학적 이야기는 한 쪽으로 치운다 해도 인간의 몸은 계속해서 활동하고 움직이고 있으며 그러한 육체의 움직임을 육체의 주인조차 어찌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육체는 활동하고 반응하며 변화 한다는 것은 인식을 하고 있던 하지 못 하고 있다 의 문제가 아닌 그저 주어진 하나의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생존함에 있어 의지와는 상관없이 활동하고 있는 인간의 삶은 과연 그들이 원하여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인지 아닌 지에 대해 고찰 해 볼만한 사실 중에 하나로 보 인다. 다른 시각으로 살아있음이 누군가의 선택이냐 아니냐는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인간이 자신의 활동을 스스로 멈추는 행동을 통해 모든 기관의 움직임을 정지 시켜 자연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 한다면 살아있다는 것은(살아있는 인간이) 또는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자신이 선택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다.

삶을 부여 받는 것은 절대적으로 개인이 행 할 수 없는 일이나 그 부여 받은 삶을 영위하고 유지하는 것은 엄연히 개인의 자유 의지이며 개인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의식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은 살아있기를 원하며 부여 받은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락하게 만들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인간은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선택 할 수 없는 시간소비를 강요 당하기도 하며 자신의 행동에 제약을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생명체가 공평하게 누리고 있는 것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안에서 원하던 원하지 않았던 시간의 소비를 해야 하며 생존을 위해 서던 아니던 살아있는 인간의 육체는 꾸준히 움직이며 생명을 유지해 나간다. 그렇다면 우리가 움직이기를 원하던 원하지 않던 연속적으로 활동하는 육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까.

어느 일정한 목적지에 도달 하기 위해선 인간은 걷거나 이동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걷는 것으로 정했다면 다리를 이용하여 걸어서 이동 할 수 밖에 없다. 걸어서 이동하여 자신이 원하는 시간 안에 정해진 목적지 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가고 싶어하는 장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입하고 사용해야 하며 육체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어느 특정한 목적지에 가고 싶다고 어느 한 자리에 앉아 생각 만을 하고 있다면 여전히 육체는 숨을 쉬며 자신도 모르게 몸의 여러 기관들이 움직일 것이며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걷는 행동과 앉아있는 행동의 차이는 다르게 구분이 되며 육체가 움직이기 위해  요구 받는 것도 다를 것이다. 걷는 행동은 앉아 있는 상태보다 더 큰 피로감을 줄 것이며 육체를 허기 지게 할 것이다. 반대로 앉아있는 행동은 걷는 것에 비해 편하며 걷는 것에 비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며 안락함을 느끼게 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어진 상황 중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고 여러가지의 차이가 있지만(피로,허기짐등) 육체는 여전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하루 아침에 도달 할 수 없는 거리에 원하는 장소가 위치하여  몇 가지는 실현 불가능한 방법 일지도 모르며 금전적,시간적 비여유로 인해 목적지에 가는 것이 어려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진정으로 목적지에 가는 것이 하나의 목표라면 육체와 시간을 자신이 원하고 가고 싶어하는 목적지에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방법을 생각 해내는 것에 사용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전 장에서 밝혀있듯이 인간의 시간 소비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결과에 집중되어야 하는 것보다는 과연 시간의 소비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느냐 한다는 것이었다. 어차피 육체는 원하던 원하지 않던 꾸준히 움직이게 되어 있으며 시간은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은 이미 정해져 있다. 피로감을 덜 느끼기 위해 앉는 것을 선택하고 목적지까지 걸어가는 것을 포기한다 해도 여전히 시간은 흐르며 육체의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자신의 시간 소비의 주체는 자신이라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기에 원하는 목적지가 있음에도 그 목적지에 도달 하는 것을 포기하고 의자에 앉는 결정을 내렸다면 그러한 결정이 시간 소비에 있어 더욱 큰 만족감과 행복감을 안겨주었다면 이는 올바른 시간 소비 일 것이다. 하지만 만약 앉아있겠다고 결정 한 것이 자신의 시간 소비를 만족 시키지 못 한다면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육체를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가져가는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다.

육체는 살아있는 한 꾸준히 움직이고 있기에 무엇을 하던 상해가 가지 않을 정도 또는 생명을 위협 받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어져야 한다. 육체의 피로는 영원히 지속 될 수 없다 빈도의 차이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있어 인간의 육체는 피로감에서 회복하고 다시 회복을 느끼기를 반복한다. 그렇기에 육체의 활동보다 더욱 집중을 받아야 하는 것이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이다. 목적지에 달하는 것이 어떠한 육체적인 요구를 할지는 모른다. 어렵고 쉽지 않은 여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방안과 방법을 마련하고 고안해 내는 것에 시간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활동하고 있으며 어떠한 형태로 던 생존하고 있는 육체라면 자신에게 주어진 한계 내에서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사용되어 질 수 있다는 것이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활동하고 있는 육체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시간의 흐름은 모든 것을 변화 시키고 원형을 변형 시켜 버린다. 그렇지만 살아있는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서만 활동하고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지 않는다면 이는 시간의 흐름이 변화 시키는 것은 오직 자연적인 변화에 국한된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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