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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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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후폭풍이 신경이 쓰이는 이유 후폭풍이라는 단어는 폭탄이 터진 뒤 생기는 바람을 뜻하는 군대용어라고만 생각했다. 요새에는 이 후폭풍이라는 단어를 연인간 헤어진 뒤 찾아오는 감정의 기복을 표현하는 뜻으로 사용하는 모양이다. 전남친 후폭풍, 전여친 후폭풍이라는 단어는 자신과 헤어진 전애인이 이별 후에도 자신을 잊지 못 하고, 그리워 하며 힘들어 함을 말하는 속어다.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한 사람과 이별을 했다면 그 사람에 대해 그리워 하고 잊지 못 하는 것은 아마도 당연할지 모르겠다. 매몰차게 돌아서며 차가운 이별을 말을 던진 사람이건, 시베리아 찬바람보다 차가운 그 사람의 등을 보며 슬픔의 눈물을 삼킨 사람 모두 말이다. 신기하지 않은가, 어제까지만 해도, 내 사람, 내 사랑, 우리, 함께, 행복, 미래라는 단어들로 표현..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가 매력적인가? 누군가의 애인을 사랑하는 일은 쉽지 않다. 나를 보는 눈길과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눈길이 한 없이 더 따뜻할 때 느끼는 절망감과 질투심을 어찌 할 수 있을까. 그 애인이 법적으로 아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면, 혹여나 하는 그 이상의 관계를 꿈꾸는 것 조차도 힘들어진다, 잘 못 하면 가정파괴범에 실질적으로 범죄자가 될 수도 있는 확률도 있다. 여자들이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좋아하거나 짝사랑하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경우가 드물지 않나 싶다. 임자가 있는 여자와는 거리를 둔다 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진 남자들이 많다. 남자친구가 없는 여자에게 고백을 하는 것도 힘든 판국에 남자친구나 결혼을 한 유부녀에게 진지한 감정을 품고 두 사람의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생각은 잘..
한미 FTA, 한국의 수입목록 1호 한미 FTA가 체결됀지 몇 해가 지났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우리나라의 물가는 저렴해질지 모르고 천정부지로 매일같이 오르고 있다. 게다가 똑같은 한국의 제품을 더 싼 가격에 구매하고 싶다면 미국 쇼핑몰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구매를 해야 한다! 이상한 점은 FTA가 체결 됐음에도 150불 이상을 구매하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야심한 이 시각에 루이스 CK와 크리스 락의 코메디 쇼를 유투브로 보며 기분이 매우 괜찮아졌다. 최근 기분이 침체를 넘어 붕괴까지 치닫고 있었던 듯 한데 이 두 사람 덕분에 부실공사로 지어진 건물처럼 무너지려던 기분이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FTA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입해야 할 목록 1호는 스탠딩 코메디다. 우리나라의 시각으로 보면 코메디언..
시간은 과연 약일까 지금 느끼는 고통이 싫어, 돌아가면 고통이 사그러질수도 있다는 희망 때문인지, 고통이 사라지고 공허한 후회만이 남을까 두려워 한 번 돌아나 가보자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한 번 다시 찾아라도 가보자 라는 결정을 쉽사리 못 내리는 이유는 지금의 고통이 혹여나 더 길어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겁을 먹어서인지. 아니면 지금의 고통이 사라진 뒤 찾아 올 기쁨에 불확실과 확신을 느끼고 있어서 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마음에 무겁게 담아 허공에 내뱉은 말들이 책임감으로 다시 돌아와 가슴을 짓누르고 있기에, 말의 추라도 덜어내고 싶은 마음에 돌아가고자 하는 것뿐인지. 아니면 행여 실패자나 낙오자로 보였다거나 여겨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눈치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습인지 알 수는 없다. 오늘을 버티면 더 ..
장거리 연애, 그리고 다가오는 남자들, 어르신들은 말한다, 만날 수 있을 때 많은 사람을 만나 보라고, 하지만 이런 말도 읊조리신다, 만나봐야 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 많은 사람을 만나보라는 뜻이 이 사람 저 사람 아무 감정없이 만났다가 헤어지고,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 가라는 소린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데 나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나와 더 성향과 성격이 맞는 사람이 나를 더 잘 챙겨준다면 이 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딨을까 싶다. 나를 알아주는 친구 한 명만 있으면 세상을 얻은 것과 같다는데, 나를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그 친구가 내 연인이라면 이것만큼 큰 인생의 행운이지 않을까.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면 멀어진 함께한 시간만큼 신뢰가 올라가기도 ..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여학생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를 사실이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다는 일은 열살짜리 꼬마가 60세 할아버지가 된다 해도 통달하기란 매우 쉽지 않은 듯 하다.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시절에도 사랑이 어려웠지만, 어느 덧 세상을 보고 겪으며 순수함을 잃어가는 댓가로 얻어낸 이성을 가지고도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은 쉬워지지 않는 듯 하다. 단순한 문제 같으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복잡하지만 사실 복잡할 것도 없는 연애에 득도의 단계까지 갈 사람은 거의 전무하지 않을까 싶다. 사랑하면 그저 사랑하면 되는건데, 세상사인지 사람마음이 그런 것인지, 연애는 쉽고 간단명료했던 일이 복잡하게 변하게 하기도 하고 복잡했던 상황을 매우 허탈 그 이상 하지만 매우 깔끔하게 정리를 시켜버리기도 한다. 정말이지 알 수 없는..
[고민상담] 연애가 힘들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 망할놈의 연애는 정말 쉽지 않다. 교과서나 성경책 또는 다라니경같이 대부분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적어도 어느 정도는 안내서 역할 정도라도 해 줄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연애상담을 해 드리고는 있지만, 저도 평범한 사람이고, 혼자서는 절대로 해결할 수도 없고 답을 낼 수도 없는 연애문제의 특성 덕에 속이 시커멓게 타보기도 하고 이러다 탈모라도 겪게 되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고민도 합니다. 차라리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나마 어떻게든 참고 견뎌낼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 한게 연애인듯 합니다. 제 연애도 제대로 못 하면서 타인에게 이렇게 하면 좋다, 저렇게 하면 좋다, 이런 건 좋다 안 좋다 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 것 같아, 직접겪은..
연상을 만나보고 싶다 친한 동생이 술자리에서 한 말이다. "누나랑 연애해 보고 싶어요." 누님과의 연애가 전무했고, 누님과의 연애가 점점 쉽지 않아지는 나이였지만, 이 동생이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는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있었다. 이 친구는 여자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연애를 짧게 한 친구도 아니였다.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연애도 짧지 않은 시간을 해 온 이 친구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연애에 지쳐가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여자친구를 챙겨주고, 보살펴주고, 더 많이 신경써줘야 하는 위치에서 연애를 오래하다 보니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신이 기댈 수 있게 해줄 만한 연상과의 연애가 궁금해진듯 했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남녀평등이 상향세를 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남자들은 연애에 있어서, 결혼에 있어서 많은 부담(아버지 세..
일본여자를 짝사랑하게 된 유학생 지역성, 국민성이라는게 정확히 존재하는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사는 나라 문화권에 따라 사고,행동 그리고 가치관의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 1-2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근방의 나라 일본이나 중국사람만 보아도 언어, 문화가 다르며 행동방식에 차이가 있다. 일본사람들의 국민성은 진정한 속내를 알 수 없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살아 본 경험도 없고 일본사람과 친분이라고 할 정도의 수준까지 가까워 본 적이 없어 한국사람으로서 갖는 일본인에 대한 선입견,편견 또는 고정관념들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는 못 하다. 하지만 분명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는 것은 일본에 가보지 않았어도 확신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본에서 살아 ..
다들 그렇게 연애를 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도 연애를 하시던 분들이고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는 인내를 통해 두 분의 관계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시다. 존경할 만한 부분이며 본 받아 마땅한 부분이겠다. 그 힘들다는 연애를 넘어 더 고난이도 단계인 결혼생활까지 십 수년째 하고 계시니 연애를 직접 경험하시고 상대적이지만 성공적으로 이끌오고 계신 분들이 바로 집안에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애와 결혼도 힘든 판국에 아이들까지 낳고 길러내셨으니 사실 우리가 연애를 배우고 결혼에 대해 배우고 남녀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의 최고봉은 부모님들이 아니실까 한다. 하지만 그 분들도 잘 살펴보자. 평생을 함께 사신 두 분이지만 서로간에 다툼이 있는지 없는지. 부모님의 사이도 남녀사이다. 다를게 없다. 아직도 서..
게임에 빠진 남자친구, 날 사랑하긴 하는걸까? 연애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시작 한 후에는 남자들은 간이고 쓸개고 빼줄 것 같은 말들을 한다. 잘 알려진 통념이다, 여기에 하나 더 잘 알려진 통념은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들의 설탕발린 감미로운 표현들은 점점 사라지고 무뚝뚝해져서는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여자친구는 안중에도 없는, 남자친구만 남는다는 것이다. 이런 남자의 행동을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많지만 그 중 대체적으로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생각은 '잡은 물고기에는 밥을 주지 않는다.' 라는 문구로 표현이 되겠다. 대부분의 연인들이 겪는 이 수순을 당연하다고 말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게 사실은 아니라는 무조건 들어맞는 통념이 아니라는 생각이 어느 정도는 든다. 연애초기 간이고 쓸개고 빼줄 것 같은 행동들을 더 이상하지 않는 여..
성적인 언사로 모욕을 준 남자친구, 이해해야 할까? 말이라는게 그렇다, 말 한마디가 사람이 좋아지고 싫어지고 다르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별 것 아닌 말이 심한 상처로 다가 갈 때도 있고 크나 칭찬으로 받아 들여질 때도 있다. 사람마다 살아 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며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단어 같은 어투라고 해도 말이 가지는 본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될 수도 있다. 혀를 조심하라고 하는 옛말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닌 듯 하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그리고 공통적으로 생각되고 받아들여지는 말들과 단어들은 분명 존재한다. T양에게 남자친구가 던진 한마디는 누가 봐도 상처가 될 소지가 있는 말이었다. T양의 남자친구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길은 없다. 남자친구가 원래 그런 성격이었지만 그 동안 감춰 왔었..
여자친구와의 일을 친구들과 공유한 남자 빨강머리 앤이라는 소녀는 마릴라 아주머니에게 혼이 나면서도 언제나 실수를 한다. 그렇게 실수를 반복하고 혼이 나게되면 주눅이 들만도 하지만 앤은 주눅들지 않고 이렇게 말 한다. "하지만 저는 같은 실수는 저지르지 않아요." 사람이라면 천가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어린이도 실수를 저지르고 어른도 실수를 저지르며 노인이 되서도 실수를 저지르는게 사람이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사는 완벽한 인간은 없다. 심지어 신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가?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을 만든게 가장 큰 실수일지 모르겠다.- 사람이 실수를 저지르는 건 전혀 이상한 일도 아니고 창피해야 할 일이 아니다. 사람이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그것도 무게가 다른 여타의 실수와는 다른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
전화번호까지 바꾼 전남친 잡을 수 있을까? 연애를 하다보면 고질적으로 싸우는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한 명은 고치라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고 한 명은 고치겠다고 수 백번을 약속을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는 없다. 누군가의 버릇을 고치겠다는 것만큼 오만한 생각도 없고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상대편의 마음에 안드는 행동과 습관을 고쳐야할 의무도 없고 권리는 더더욱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사람이 하는 싫은 행동을 무조건 참고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며 그 사람과 맞지 않는다며 떠나야 할 이유도 없다. 서로를 인정하고 조율하고 맞춰 나가는게 연애의 핵심이요 본질이다. 말은 쉽다, 당연히 말은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쉽게 할 수 있으나 저게 안되니 그 많은 연인들이 헤어지고 만나..
바람피고, 날 떠나 딴 남자에게 간 그녀 잡아야 될까? 지고지순하고 순수하게 아낌없이 주는 사랑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눈같이 하얗고 바다처럼 푸른 이 사랑을 그 누가 인간이 가진 악독한 감정이라고 폄하 할 수 있으랴. 한 번즘은 아름답기 그지없고 이해타산을 계산하지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아니 아마 평생을 그런 사랑을 찾아 헤매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정말 그런 사랑이 언제나 누구에게나 옳은 것일까? 내가 주려는 라임나무같은 사랑을 순수한 의도로만 바라보고 받아들여 주지 못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나의 의지와 속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다. 흔히들 우리는 성인군자나 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타인도 우리를 성인군자가 되라고 요구하지도 않으며 기대도 하지 않는다. 아낌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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