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계피 그 계피가 맞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마시는 계피는 아니다. 계피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스리랑카나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실론 계피” 커피숍에 가면 카푸치노에 톡톡 뿌려주는게 보통 이 시나몬이다. 그리고 불고기백반 먹고 한 잔 시원하게 마시는 계피는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카시아 시나몬 흔히 우리가 말하는 계피다.
둘다 영어로 하면 시나몬이지만 분류로 따지자면 실론과 카시아로 나뉘는 것이다. 통상 실론이 더 비싸고 흔히들 “진짜 시나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나몬은 수 천년동안 약재로서 사용되어 왔다. 한약 약재를 생각하면 될 듯 하다. 현대에 들어서도 연구해 본 결과 당뇨에 효과가 입증됐다!
그 외에도 호흡기, 소화기능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졌음에 당뇨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분류된다. 소화를 도와주고 혈당을 낮춰주는 역학을 하는 시나몬이 다이어트에 각광 받는 이유다. 하지만 시나몬만을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다이어트가 되는 건 아니다. 적당한 운동이 필요한 건 다름 다이어트 음식과 똑같다.
식이섬유를 많이 가지고 있는 시나몬이기에 하루 필요량의 식이섬유를 보충 할 수 있다. 그리고 식이섬유를 복용하면 공복감이 줄어들어 음식 섭취량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
쿠마린은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요소인데 실론이나 카시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특히 카시아에는 더 많은 쿠마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너무 많이 먹게되면 병이 될 수 있으니 이를 조심해야 한다. 물론 병이 될 정도로 시나몬을 많이 먹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말이다.
시나몬은 호흡기질환, 소화기능 완화와 혈당 낮추기 등 여러가지로 우리 몸에 이롭다. 하지만 많이 먹게되면 쿠마린 성분이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실론 보다는 카시아 시나몬에 더 많다. 그러므로 적당히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공복감을 줄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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