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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주식&경제

비지니스 영어, 듣기부터 영문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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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영어가 당신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가? 정답은 끈기 밖에 없다. 


실상 비지니스 영어라는 맥락이 우리나라에서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자면 비지니스 영어라고 해서 보통 영어와 크게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비지니스 영어라고 불리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 상황에 맞추어 보자면 반말과 존대, 더욱 공손한 언어의 사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메일을 친구에게 쓰듯 쓰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어느 정도의 교육을 받거나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약간은 딱딱한 공손한 어투로 이메일을 쓰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비지니스 영어도 같은 맥락이다. 비지니스 영어회화나 비지니스 영어 이메일 따로 존재한다기 보단, 영어로 공손한 표현을 쓰는 것이라고 봐도 상관이 없을 듯 하다. 해외에 있는 업체와 연락을 할 때, 웬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는 '야 오랜만이다, 잘 지내지?' 라고 이메일을 쓸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최대한 공손하게 하지만 명확하고 복잡하지 않은 단어와 문장을 사용해서 전달해야 되는게 기본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비지니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선 어디서 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될까 ?


문법 

문법이라면 신물나게 공부했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말 한마디 못 하게 만드는 교육환경 속에서 문법과 독해에 최강자로 태어날 수 있게 해준 대한민국 교육체계에 감사의 말을 던져 보자. 문법이 중요한 이유는 정확한 문법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문장 일수록 오해와 혼란을 초래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외국인이 썼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었을 때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이는 보통 문법의 문제 일 수 있다. 최대한 간단한 문법으로,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는 문법을 사용하는게 옳바른 비지니스 영어 이메일 작성법이 되겠다. 단순하고 간결한 문장일 때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잘 전달 될 수 있는 건 영어뿐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느 언어든지 간단하고 간결 할수록 내용이 잘 전달 될 수 있다. 


단어 

구글이 도래함에 감사를 드리자. 한영사전에 등재된 단어들 중에서 실제의 뜻과 미묘하게 다른 뜻으로 번역이 된 단어들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영영사전으로 쓰고자 하는 단어를 확인 하는 것이고, 구글을 통해 실제로 업계에서도 사용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 하는 것이 두번째다. 한국어로도 잘 모르겠는 전문용어를 사용해야 할 때는 구글에 꼭 써야 될 단어를 검색해 보도록 하자. 만약 관련된 문구가 전혀 보이지 않거나 찾을 수 없는 정도라면 대체 할 수 있는 단어를 찾아 사용하는게 현명한 방법 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큰의미없이 사용되는 단어들도 실제 미국이나 영국, 영어사용권 국가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뜻이 전혀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쓰고자 하는 단어의 뜻을 여러모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너무 격식을 차린다고, 격식의 끝을 달리는 단어들의 사용도 자제하도록 하자. 18세기 귀족들이나 쓸 법한 표현이나 단어들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 문법과 같이 단어도 가장 간단하고 많이 쓰이는 단어들이 의미를 전달하는데 있어 효과적이다. 괜한 자격지심에 있어 보이는 단어를 줄줄이 늘어 놓는 행동은 피하도록 하자. 영국인이나 미국인이 사전을 펴놓고 당신의 이메일을 읽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보편적으로 그리고 쉽게 쓰이는 단어들을 쓴다고 해서 전혀 없어 보이는 건 아니다. 꼭 써야 될 단어가 아니라면 쉽고 보편적인 단어를 선택하도록 하자. 그리고 기본적으로 쓰이는 회사와 관련된 단어들과 몸담은 업계에서 사용되는 단어 등은 외워두는 것이 좋다.  


표현 

Would, shall, will, could, can, may, might, 중고등학교 때 배우지 않는가? Would like to something to drink? 보통 이 조동사들의 사용법만 알아도 공손한 표현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누차 강조하지만, 큰 격식과 과도한 예의가 필요한 건 아니다. 만약 어느 외국인이 당신에게 '기체후일향만강 하셨사옵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면 읽는 당신의 기분은 어떻겠는가? 아마 어벙벙한 기분으로 사전을 뒤적거리게 될지도 모른다. 





비지니스 회화 


회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처음만난 사람에게 "어이 김씨" 라고 부르는 사람이 보통은 없지 않은가. 특히 사업을 함께 하거나 일을 같이 하게 될 사람에게 말이다. 공손한 표현을 쓰고 정중한 태도를 갖추는 것은 어디를 가나 예의이고 기본 주에 기본이다. 다만 너무 저자세로 일관할 필요는 없다. 외국인과 유교문화권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겸손이 저자세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친 겸손은 자신감이 없거나 비굴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비지니스 영어 듣기


드라마만큼 좋은 교재는 없다. 영문자막으로 비지니스 관련된 드라마를 보도록 하자. 변호사에 관련된 드라마, 회사생활에 관한 드라마 등등, 그들이 사는 현실 속에서 쓰이는 비지니스 영어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고 듣고 하면서 자연스레 표현과 단어, 그리고 그들의 태도를 익히도록 하자. 드라마에는 단순히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닌 그들의 문화 그리고 태도와 생각들이 묻어나게 되어 있다.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서로를 대하는지, 협상시에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동료와 이야기 할 때는 어떤 주제 어떤 느낌으로 대화를 하는지 등등.  


 

비지니스 영어 말하기 

누군가는 거울을 보고 혼자 말한다고 하고, 누군가는 출퇴근 시간에 혼자 말한다고 하지만, 이 방법이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에 있는 외국인 동료나 친구와 대화를 나눌 때 사용해 보거나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다. 아니면 외국인 선생이 있는 학원에라도 다니면서 비지니스 회화를 수강하는게 도움이 된다. 많이 말 해 본 사람이 적게 말 해 본 사람보다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건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한다. 영어를 자주 할 수 있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만드는 수 밖에 없다. 최대한 많은 외국인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비지니스 관련 영자신문읽기

Economist, Guardian, New York Times, Times 등과 같은 사이트에 방문해서 비지니스, 경제와 관련된 기사들을 하루에 한 편씩은 읽도록 하자. 어려운 기사들 보다는 최대한 이해가 쉽게 되는 기사,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 기사보다는 짧게 읽을 수 있는 기사가 처음에는 좋다. 끈기있게 매일같이 읽다보면 적응을 하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수능공부, 학교과제의 기억을 떠 올릴 필요는 없다. 그저 마음 편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모르는 단어만 사전을 찾아 확인만 해 보면 된다. 모르는 문장이나 뜻은 시간이 날 때 찾아보거나 무시하고 건너 뛰어도 무방하다. 매일이 아니더라도 이틀에 한 번 꼴로만 끊임없이 읽어도 비지니스 영어를 구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말 많이 하지 않는가,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어야 한다고, 영어권 국가에서도 별반 큰 차이가 없다. 왕도는 많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것 밖에 없다. 결국 원하는 만큼의 수준으로 비지니스 영어를 구사하고 싶다면 끈기있게 위의 방법들을 실처하는 수 밖에 없다. 다음 단어들은 통상 회사와 관련된 단어들이다. 사전에서 한 번 찾아 보도록 하자. 

   

1.Accounts Dept. n. department responsible for administering a company’s financial affairs 

2 A.G.M.UK abbr. Annual General Meeting of a company’s shareholders 

3 board of directors n. a group of people chosen to establish policy for and direct or control a company 

4 chairman(UK) n. person who heads a Board of Directors; head of a company; chairperson 

5 director n. a member of the board of directors 6 executive officer(US) n. person who manages the affairs of a corporation - chief executive officer n. 

7 headquarters n. a company’s principal or main office or centre of control 

8 manager n. person responsible for day-to-day running of a dept.; executive officer(US) 

9 managing director(UK) n. senior director after the chairman responsible for day-to-day direction 

10 Marketing Dept. n. dept. responsible for putting goods on market, inc. packaging, advertising etc 

11 organisation chart n. a table or plan showing a company’s structure graphically 

12 Personnel Dept. n. department responsible for recruitment and welfare of staff or employees 

13 president(US) n. the highest executive officer of a company; head of a company 

14 Production Dept. n. department responsible for physical creation of product 

15 Purchasing Dept. n. department responsible for finding and buying everything needed by a company 

16 R & D Department n. department responsible for Research and Development of (new) products 

17 reception n. the place where visitors and clients report on arrival at a company 

18 Sales Department n. department responsible for finding customers and making sales 

19 shareholder n. person who holds or owns shares in or a part of a company or corporation 

20 vice presidentUS n. any of several executive officers, each responsible for a separate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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