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남성이 되기 위해 필요 한 것들

이미 이 블로그에서 포스팅을 했고 수 없이 많은 블로그에서 나쁜 남자가 인기가 많고 어떤 남자가 나쁜 남자인지에 대해 읽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직도 나쁜 남자가 순 바람둥이에 하는 것 없이 한량같은 남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까지 연구하고 탐구 해 온 나쁜 남자의 실체에 대해 잘 못 파악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연구 해 보기를 권한다. 내가 좋아하는 그 여인과 불특정 다수의 여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그 나쁜 남자는 정말 나쁜 놈이다. 내가 좋아하는 영숙이부터내가 관심도 없는 영순이가 나를 오징어 처다 보듯이 만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가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른다면 이 글을 다시 읽어 보기를 권한다.

자극적이며 비밀스러운 사생활

어떤 사람이건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소금이 빠진 음식이나 고추장이 빠진 고추장을 좋아 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맵고 짜고 시고 무언가 내 혀에 자극적인 맛을 줄 수 있는 그 무언가 입에 침을 고이게 하는 음식을 찾는 것이 보통 사람이다.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당신의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그저 아는 오빠,친구,동생으로만 존재하는 당신은 그냥 친한 사이 일 뿐이다. 같이 있으면 그냥 웃고 떠드는 것은 좋지만 무언가 자극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으며 실제로 즐겁다는 생각을 들게 해 주지 않는다. 영숙이에게 재밌는 남자로 보이라고 과도한 행동이나 친한 사이를 넘은 행동을 억지로 보여주라는 뜻은 아니다. 무언가 신비함이 없으며 사생활이 없을 것 같이 보인 다는 것이다.  학교나 학원이 끝나면 남자 친구들과 만나 소주 한잔하거나 피씨방을 가거나 여타 다른 남자들과 같이 그저 그런 여자들이 전혀 관심없는 일들에 집중 하며 타인들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라고 한다면 이는 반성의 여지를 가져야 한다. 나쁜 남자들을 보자 그들도 피씨방을 다닐 수 있고 동성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언제나 끼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나쁜 남자는 언제든 여자들과 함께 해도 무방 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가끔 어디가서 무얼 하고 다니는지 누굴 만나고 다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반면 연락만 하면 달려오는 그대...사생활이 없는가?

안전한 남자로 보이고 있는가?

너랑 있으면 편하고 좋아, 너한텐 무슨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같이 점심 먹을까? 분명 영숙이는 나쁜 남자에게 관심이 있고 나에게는 관심도 없다. 근데 왜 나한테 이런 헷갈리는 대사들을 툭툭 던지는가. 정답은 당신은 안전하기 때문이다.  영숙이는 부담 없고 편하고 정말 친구같은 당신이 안전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소문이 난다고 해도 별 상관이 없고 그저 저어엉말 친한 친구라고 말해도 전혀 부담이 없는 이성 친구. 다른 말로 하면 연인이 될 전혀 없는 절친한 친구 목록에 당신이 포함 되어 있는 것이다. 나를 편하게 생각하고 무슨 이야기도 털어 놓으며 나쁜 남자에게 분명 관심이 있어 보이는 영숙이에게 내일이라도 대쉬 해 보자. 십 중 팔구 돌아 올 뻔 한 대답은

“미안, 난 네가 그렇게 느낄 줄은 몰랐어...”  

옷 부터 고쳐 입자

80년,90년대가 아닌 21세기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다. 더 이상 동대문 야간시장에 가서 싼 옷을 구매 할 필요가 없는 시대이다. 인터넷만 들어가 봐도 수 없이 많은 옷들이 저렴한 가격에 존재한다. 어차피 옷을 사서 입고 있다면 조금만 신경써서 옷을 사보자. 자신에게 어떠한 옷이 어울리는지 자신의 채형엔 어떤 옷들이 잘 맞을지를 고려해서 사보자. 어떻게 고르고 사야 될지 모른다면 길거리를 다니며 자신이 보기에 옷을 잘 입는 것 처럼 보이는 남자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비슷한 스타일로 자신을 꾸며보자. 처음엔 어색하더라도 계속 입다 보면 스타일이 묻어 나게 되어있다. 나쁜 남자가 정말 꽃 미남 일 지라도 학교에 운동복에 때낀 손톱에 헝클어진 머리로 나타나지는 않지 않은가.

향수

논쟁이 많은 부분이기는 하나 과도하지 않을 정도의 향수를 뿌리고 다녀보자. 잘 알려져 있다. 여성의 후각능력은 남성에 비해 더욱 뛰어 나다는 것을. 내 향수는 말보x 향이야 이 딴 농담은 이제 창고 저 깊은 곳에 넣어두고 꺼낼 생각도 하지 말자. 어떤 향을 구매 해야 될 지 모르겠다면 그냥 시중에 나와 있는 잘 나가는 브랜드를 추천 받도록 하자. 어차피 말보X향 이상의 향을 가지고 있을 테니.

좋아하는 말을 듣게 해 주자

좋아하는 영숙이와의 대화를 생각 해 보자. 단 한번이라도 농담처럼 이라도 “영숙이 오늘 이쁘네.” 라는 대사를 던져 봤는가? 물론 느끼하고 진지하게 오늘 이쁘네 이러면서 윙크를 하라는 말은 아니다. 연속적인 칭찬을 계속 해서 해 주어 봤느냐 하는 말이다. 머리를 칭찬 해 주고, 구두를 칭찬 해 주고, 새로 산 가방을 칭찬 해 준 경험이 있느냐는 것이다. 친구로서 지낸다는 명목하에 당신이 생각만 해도 심장을 떨리게 하는 칭찬 문구들을 입 밖으로 꺼내어 영숙이에게 던져보자. 물론 영숙이가 다른 여자들과 있을 때 영숙이 외의 여자들에게도 아주 가끔 칭찬을 던지는 것을 잊지 말자. 당신은 다른 여성들에게도 매너가 좋은 남자이며 영숙이만 보면 눈이 뒤집혀 쫓아 다니는 남자라는 인식을 주면 안된다.

정말 나쁜 놈은 되지 말자

어느 날 부터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나쁜 남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그대. “난 여자 없인 못 살아.” “야 그 여자 연예인 정말 죽이지 않냐? 여자 몸매는 정말 저래야 착한거야.”와 같은 저속한 3류 대사는 던지지 말자. 이런 말도 안되는 대사들을 영숙이에게 가끔 씩 농담으로 던질 수도 있겠으나 자신의 성향을 자신의 주제도 모르고 여자만 밝히는 어색하고 어정쩡한 나쁜 남자로 몰아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영숙이에게 질투심을 유발하고 다른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은 욕심에 이 여자 저 여자 분에게 말도 안되게 연락양을 늘린 다거나 심심하면 저녁 사줄까? 영화 볼까? 하는 식의 전략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당신이 속한 무리에서 매장 당하는 건 시간문제다.

경험을 잊지 않고 관리해야 한다.

영숙이를 얻을 순 없더라도 다른 사랑이 찾아 오는 것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1차 영숙이를 지나 2차 3차가 당신의 인생에 수도 없이 찾아 올 것이다. 좋아하는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당신에 대한 투자는 당연하다. 실패를 교훈 삼아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을 정도의 정신은 차리고 있어야 한다.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잘 사는 그 나쁜 남자를 이기기 위해 당신이 갖추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굳이 잘 나가는 남자와 비교 할 것 없이 적어도 당신이 매력적이 될 수 있는 당신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관리도 안되고 개성도 없고 특색도 없는 여성, 당신은 그런 여성과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