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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

남자 연애를 하기 위해 대담해 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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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타서 분명 빈자리가 있음에도 어여쁜 여자가 앉아 있어 그 옆에 앉기 부담스러워 하는 남자들이 있다. 버스에 타서 뒷자리에 둘이 앉는 자리에 여자가 혼자 앉아 있어도 혼자 가지가지 상상을 하며 그냥 혼자 서서 가는 남자들도 있다. 혹시 이 여자가 내가 마음에 들어 한다고 착각하진 않을까. 너무 예뻐서 옆에 앉기만 해도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다. 물론 이 남자들도 지하철에서 스쳐 지나가는 여성들과 옆에 앉았다고 해서 연인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여자라면 무조건 부담부터 느끼고 몸 둘 바를 모르는 남자들은 여자를 대함에 있어 조금 대담해 질 필요가 있다. 남자 앞에선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을 맺는 그런 남자라 할 지라도 여자 앞에 서면 한 없이 작아지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할 지를 모르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 현대 사회이다.



감히 어찌 여성님 앞에서...


예의가 발라도 너무 바른 남자들이 있다. 여자 앞에선 씨자도 못 꺼내는 남자들. 여성이 마법에 걸린 날의 단어는 절대 꺼내지 않으며 여성과 대화 함에 있어 품위를 잃는 것 자체가 동방예의지국에서 태어난 남자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못 밖고 사는 남자들. 말도 엄청 가려서 하며 단어 하나 하나에 조심을 가한다. 예의를 지키고 품격을 지키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 남자들. 지루해도 이렇게 지루한 남자가 있을 수 없다. 예의와 품위가 있어야지 여성들이 자신들을 잘 봐 주기도 하고 스스로도 자기 자신의 품격을 지켜고 싶어 하려는 것은 매우 좋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너무 예의를 차린다면 지루한 건 뒤로 제치더라도 무언가 선을 긋는다는 느낌을 줄 수 밖에 없다. 같이 대화하고 있는 여성분도 같은 성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 분들도 남자 앞에서 쌍욕은 하지 않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쓰는 단어를 쓰고 산다. 너무 격식 차리는 대화는 상대편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 조금 편하게 대화해도 누군가 꼭 죽는 것은 아니다.



뻔뻔해 질 필요가 있다


예전 어느 연애인이 말하길 자신의 친구는 잘 생기지도 잘 나지도 않았음에도 항상 여자들과 만나고 다닌다고 했으며 헌팅 성공률도 매우 높다고 말 했다.  그 친구만의 방법은 거리에서 명함을 100장을 뿌린다고 한다. 그러면 그중 적어도 2-3명에게는 연락이 온다는 것이다. 어차피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니고 혈기 왕성한 남자가 지나가는 여성에게 합법적인 선에서 연락처를 묻는 건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 필자의 친구는 엘레베이터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과 함께 타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그 여성분이 핸드폰을 꺼내 만지작 거리는 순간 그 분의 번호를 보게 되서  그 짧은 시간에 자기도 모르게 기억을 해버렸다고. 그 후 번호를 기억하고 전화 번호를 저장하자 그 분의 아이디가 추천 친구 목록에 올라왔다고 한다. 며 칠 지나  그 친구 생각에 그냥 시도나 해보자고 카톡으로 인사를 건 냈고 인연을 맺게 되어 연인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처음엔 그 친구도 뻘쭘하고 어색하고 부끄러웠으나 그것도 처음에나 그렇지 시간이 지나면 그런 어색한 상황도 자기도 모르게 지나갔다고 한다. 물론 헌팅을 시도하거나 모르는 여성의 핸드폰만을 뚫어져라 쳐다 보라는 말은 아니다. 그저 모르는 여성과 친해지거나 이미 친한 여성과 연인으로 발전 시키려는 행동들이 범죄 행위나 부끄러운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


연애는 자신감이 기본이다


여자로 태어나 사회에서 많은 역경과 서러움을 겪는 여성분들이 많듯이 남자로 태어나 많은 서러움과 고난을 겪는 남성들도 많다. 남녀 평등이 자연스레 이루어 지고 있는 사회지만 여전히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다가서고 데이트도 먼저 신청해줘야 되며 데이트도 남자가 계획하고 이끌어야 하는 세상이다. 여성과 만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남자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여자들이 연락처를 물어보는 남자들을 보면 한숨만 나올 뿐이다. 타고난 언변도 얼굴도 연애 실력도 거기에 키 까지 작다고 해서 자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낮출 필요는 없다.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어 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은 자제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신감 없이 “나는 안돼”라는 패배 의식에 사로 잡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수 많은 연인들이 존재하며 그 연인들 중에 사회가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에 맞지 않는 커플들도 언제나 존재한다. 자신이 어떤 여성을 만나 연인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언제 어디서 찾아 올 사랑과 불어닥칠 연애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감이 최우선이다.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여성에게는 마음을 빨리 접자


연애 지침서에 따라 친구의 조언과 충고에 따라 들이대도 보고 끈적거리기도 해보고 튕겨보기도 하고 밀고 당기기도 수 십 번 했어도 이 여자 나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싶으면 빨리 발을 빼자. 10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가 있던 없던 세상에 나무는 많다. 세상에 좋은 사람은 정말 많다. 내 순수하고 가녀린 사랑의 감정에 아무 호응도 반응도 없이 무시만 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아까운 청춘을 낭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냥 포기하기가 아까우면 당당하게 고백이라도 하고 화끈하게 차여보자. 그리고 갈길 가자. 21세기이다. 지고 지순한 사랑도 이제는 쌍방이어야 말이 되는 것이지 혼자서 하기에는 당신의 가슴에 가득찬 뜨거운 사랑이 아깝다. 줄리엣이 로미오에게 창문을 열어 주었으니 아름다운 로맨스가 된 것이지 백날 로미오가 창문 밑에서 노래 부르며 구애를 해도 줄리엣이 창문조차 열어주지 않았다면 로미오는 아마 스토커라 불리며 평생을 살았을 것이다. 아니면 줄리엣의 가족 중 누군가에게 칼을 맞았던가. 당신이라는 괜찮은 사람을 알아줄 당신만의 여성이 분명히 어딘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말자. 대신 너무 빠른 포기도 문제가 된다. 그러니 해 볼 만큼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서로 갈 길 가자.


많은 남자들이 의외로 여성과 대화하거나 만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대화를 하면서도 주변에 친한 여성친구들이 있음에도 자신은 여성과 어떻게 대화해야 될지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될지 모른다고도 한다. 중요한 것은 누구도 아무도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명확히 그리고 딱 찍어 말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저 자연스럽게 원래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어차피 정답이 정해진 건 없지 않은가? 주눅 들지 말자.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생각 해 보자 얼마나 고맙고 가슴 따듯 해 지는가. 죄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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