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ve and Dating

외형과 성격으로 보는 남자들의 연애 유형-꽃미남편

반응형



세상 70억 인구 중에 13억이 중국인 이고 또 다른 13억이 인도인 이라는 이야기가 아닌 세상의 인구를 딱 남자와 여자로 나눈다면 38억 쯤이 남자요 32억 쯤이 여자 되지 않을까 한다. 수학적인 이야기는 빼도록 하자 그냥 어림 잡은 거니. 38억의 남자가 지구상에 존재하는데 38억의 남자 성격이 다 똑같지는 않을거다. 사람을 생김새만 보고 판단하고 편견을 갖는 것은 좋지 않으나 그냥 웃자고 쓰는 것이 첫 번째요 밑도 끝도 없고 근거도 없는 이 유형들을 참고 하시라가 두 번째다. 괜히 지금 잘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밑에 나올 유형들과 비슷한데 하는 행동이 다르다고 하여 혹시 본연의 모습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거나 없던 과거도 만들어 캐내려 하지 말자. 

*참고로 사용 된 사진 속의 사람들의 유형과 성격은 전혀 내가 모른다. 단지 이미지가 비슷하여 사용 하였을 뿐이다.


  


꽃미남 또는 준수한 외모의 남자 

참 남자로서 재수가 없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 남자들이다. 젊은 시절에는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줄을 선다. 먼저 대쉬 하는 경우 보다 여자들이 먼저 들이대는 경우가 많다. 남들은 연애 블로그 읽고 심리학 책 읽고 상담까지 받아 가며 연애를 하고 싶어 하는 판국에 이 분들은 여자와의 만남이 그리 어렵지 않다.  게다가 이런 사람들은 살도 잘 안 찐다. 

꽃미남 유형들은 의외로 성격이 다소곳하고 매너가 좋으며 자기 관리를 잘 한다. 옷도 신경 써서 입으며 머리도 단정하게 다니고 나쁜 말 조금 섞어 말하면 생긴대로 잘 꾸미고 다니며 좋게 말 하면 잘 생긴대다 관리 까지 잘 된다. 이런 스타일은 욕도 잘 안 한다. 성격이 조용 조용한 편이며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타입이다. 남자들이 봐도 사람 좋은 유형이다. 

꽃미남들도 2가지의 부류로 나뉘게 되는데. 의도적 바람둥이이냐  아니냐로 나뉜다. 우선 이 유형의 분들은 가만히 있어도 여성분들이 달려 들기 때문에 모두 원하지 않게 타고난 바람둥이가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의외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남자들도 많으며 동시에 문어발식 연애를 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이 그런 유형이지만 간혹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수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다니는 의도적 바람둥이들도 더러 있다. 근데 그런 분들은 몇 번 이야기를 해 보면 정말 전문가 수준의 바람둥이가 아니라면 티가 확 날 수 밖에 없다.  

연애를 할 때 단점으로는 쉽게 만나는 대신 쉽게 헤어진다. 어린 시절에는 만남을 길게 가지지 못 하지만 나이가 먹어 상대적으로 연애의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하지만 역시 오래가지 못 하고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 헤어지는 이유는 본인이 쉽게 질렸거나 상대편 여성 스스로가 상상해 낸 이 꽃미남에 대한 이미지가 깨어지면서 헤어지는 경우다. 예를 조금 살펴보면.

예-1 여자들이 너무 자주 다가오고 쉽게 연락을 해 온다. 이 유형의 남자들은 카톡 내용이 재밌나 안 재밌나도 생각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반응만 해도 여자들이 알아서 답장을 해 온다.  그러다 보니 연애에 공을 들일 필요가 없다. 헤어져도 언젠가는 금방 다른 여자가 나타 날 것이며 공을 들이지 않은 연애이기 때문에 쉽게 마음도 식는다. 

예-2 재미가 없거나 연애를 하는 느낌을 받지 못 해 여자 쪽에서 떠난다. 위의 상황에서 남자가 마음이 식고 있는 과정에서 여자가 먼저 떠나는 경우다. 남자가 먼저 대쉬를 한 것도 아니고 공을 들일 필요도 없이 가까워지고 연인이 되었다. 그런 식의 연애를 반복한 이 유형들과의 연애는 2% 부족하다. 사랑을 받는 것 같지만 뭔가 공허하다. 달라 붙지도 않으며 헤어지자는 으름장을 놓으면 왠지 단번에 헤어질 것 같다. 투정을 부릴 일도 잘 없다 상대편이 워낙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이라. 잘 생기고 성격도 부드럽고 좋은데 뭔가 물에 술 탄듯 술에 물 탄듯한 연애가 되다보니 여자 쪽에서도 마음을 잃고 헤어지는 경우다. 

예-3 깨진 이미지 때문에, 친구들과 있을 때도 욕을 잘 안하는 편이나 그렇다고 해서 아예 욕을 모르는 경우는 아니다. 어느 날 여자친구와 싸웠는데 요즘 표현을 빌어 '매우 빡이친 상황에' 여자친구가 기름까지 붓고 부채질 까지 해서 욕을 해버리는 경우와 같다고나 할까. 여자친구는 다정다감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남자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가 이런 상남자 모습에 화들짝 놀라 이별을 통보하기도 한다. 물론 욕은 자제해야 한다고 본다.


이 유형의 분들도 연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의외로 낯을 많이 가리고 보통 남자와 같이 고백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다. 의외로 쉽게 여자를 만나고 주변에 여자도 많지만 정작 자신의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대쉬를 못 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길게 하지 못 가는 연애가 자주 반복이 되다보니 이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한다. 긴 연애가 되다보면 단 기간의 연애 경험 밖에 없어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식으로 해결 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결국 같은 사람이라는 분류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분들의 눈높이는 정말로 다채롭다. 가끔은 대체 왜? 무슨 이유로? 라는 질문이 나오게 끔 하는 분과 연인이 되기도 한다. 무조건 예쁜 스타일의 여성만을 선호하지는 않는 듯 하다. 물론 자기 눈에 예뻐보여야 하는 건 남자들의 기본 사항. 


한 3-4 가지의 남자 유형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 꽃미남 유형만으로도 글의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져 다른 유형들은 이 글의 반응이 좋으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이 번 글의 반응에 따라 개그맨 유형 남자들에 관한 포스팅은 다음번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