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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

연애, 헤어짐을 이겨 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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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사람 중에 헤어짐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 되었던 헤어짐은 별로 유쾌한 경험이 아니라는 것에는 연애를 하는 사람이나 하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 동의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원 했던 이별이건 원하지 않았던 이별이건 이별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면 느끼지 탈모를 유발하는 육체적 스트레스부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넘어 마음의 병을 얻게 되기도 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이별을 경험 한 사람들은 찬란하고 천연 색깔로 보이던 세상이 회색으로 보이고 삶을 살아가는 기력까지 놓치고는 한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며 그 무엇으로도 예전 연애 시절의 활기찼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 지구 종말보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지칠 때 까지 매달려 본다.



스토커가 되라는 소리가 아니며 상대방이 지칠 정도로 매달려보라 하는 소리는 아니다. 학교나 직장을 가지도 않고 그 사람 집 앞에서 진을 치고 밥을 먹으며 사는 것은 스토커가 되는 지름길이다. 허구한 날 전화하여 그 사람을 괴롭히고 그 사람의 삶에 끼어들어 일상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만드는 것도 엄연히 범죄로 분류가 된다. 그렇다고 밤 열 두시에 감성으로 철철 넘치는 문자에 울음 표시가 듬뿍 담긴 문자나 카톡을 보내는 일도 지양하기 바란다.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연락을 하고 그 사람 집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는 일을 하지 않으며 자신이 “하얗게 불태웠어” 와 같은 대사를 날리며 만족 아닌 만족을 느낄 때까지 사랑의 끈을 놓지 말라는 뜻이다. 적절하고 적당한 방법으로 흠, 적당한 매너와 상식적인 선에서 그리고 침착하고 이성적인 대화로 상대방에게 자신은 그 사람을 잊지 못 했으며 지나간 과거와 과오에 많은 고민과 고심을 해봤으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가며 매달려 보는 것이다.  


홀로 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 분명하다.

하지만 내 구겨진 내 영혼과 상처받은 내 영혼은?



내 자존심이 이런 헤어짐으로 누군가에게 매달리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와 같은 말로 자신을 다독이며 상처가 나다 못 해 피가 철철 흘러 넘치는 가슴을 부둥켜 않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 말자는 것이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에게 까지 헤어진 후에도 자존심을 치켜 세울 생각이라면 헤어지는 것이 양쪽 상대방에 더욱 이롭다. 자신의 자존심을 접고 구겨가며 매달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고 묻는다면 정확한 의미는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짐에 있어 나와 뜨겁게 사랑하며 연애 했던 그 사람에게 마지막 헤어짐을 당신의 진심을 담아 마지막을 장식 해주는 것을 그 사람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자신을 세뇌 시키는 것이다. 물론 이 헤어짐 때문에 내가 죽을 것 같고 내가 미칠 것 같을 때 구겨진 자존심과 상처 받은 영혼을 달래기 위함이 기본적 목표임을 잊지 말자.  



다른 이성과의 만남을 늘려보자



이이재이 (以夷制夷) 라고 했던가. 의외로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다. 헤어진 뒤에 다른 이성을 만난다고 하여 상처 받아 너덜너덜 해진 영혼이 금방 회복되지도 않으며 심지어는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다른 이성을 만나 라는 비난을 타인에게 심지어는 본인 자신에게서도 들을 수 있다. 다른 이성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연애를 바로 시작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저 다른 이성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존재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옛 사람은 가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 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아무리 내 쪽에서는 천생연분 소울메이트 오렌지 반쪽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도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지 못 한다면 그 사람은 보내줘야 하는 사람 인 것이다. 아직 사랑이 활활 타오르며 그대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할 지라도 상대방의 빙하와 같은 마음을 녹일 수 없다면 그 불은 당신을 위해 사용해야 될 때가 된 것이다. 불타오르는 사랑의 마음을 잠 재울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기에 그저 그 사람이 없는 다른 세상에 다시 동화되어 새로운 사랑이 찾아 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무작정 슬퍼도 해 보자



매달려도 보고 다른 이성을 만나도 잠자는 활화산 같은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면 그냥 터트리고 무작정 슬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눈물과 콧물로 온 몸의 수분을 소비하여 목까지 마르게 할 정도로 울어도 보고 벽과 함께 인생에 대해 사랑에 대해 슬픔에 대해 대화도 해보자. 눈을 뜨면 세상이 지옥 같고 하루하루가 힘겨워 코메디를 보아도 웃음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감성적이 되어보자. 술에 취하면 외로움이 더욱 커질 것을 알지만 한잔 두 잔 술도 마셔 보자. 지나가던 사람도 당신의 얼굴을 보면 실연을 당했구나 하고 알 수 있을 정도의 썩은 표정으로 거리를 활보해보자. 커피숍에 혼자 앉아 궁상도 떨어보고 그 커피숍에서 다른 사람들 다 보라고 대성통곡도 해 보자. 밥도 한 3일은 굶어보고 물도 5일을 끊어보자. 위의 것들을 하나 씩 실천해 나가며 자신을 미치게 만드는 슬픔을 터뜨리고 분출하고 소비해 보자. 만약 위의 방법들 중에 하나라도 창피하고 손발이 오글거리고 온 몸이 닭살의 전율을 느끼는 순간이 온다면 헤어짐의 아픔에서 치유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될 것이다.   



꿈 . 희망 ... 

꿈을 갖고 살든가 희망 없이 죽든가... 

희망의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 

무사히 국경을 넘길 희망한다... 

그를 만나 포옹할 수 있길 희망한다... 

태평양이 꿈속처럼 푸르기를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쇼생크 탈출 중 레드의 대사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사람은 계속해서 연속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 받게끔 되어 있다. 그 사람을 잊지 못 하고 평생을 사랑 한다고 할 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 다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랑을 하게 되고 사랑 속에서 살게 된다. 사랑에 속고 사랑에 아파하면서도 또 다시 사랑 하게 되는 망각의 동물이며 사랑의 동물이다. 그렇게 속고도 또 속아를 외치며 사랑에 한 없이 다시 약해지는 자신을 보며 한탄하지 말자 사람은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답다.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사랑을 주며 사랑을 나눌 때 사람은 진실로 아름다워 질 수 있다고 본다.



진정 그 사람을 잊지 못 해 이별을 받아 들이지 못 해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면 이런 생각을 해보자, 내 평생을 함께 했던 가족, 나와 웃고 울어줬던 친구들, 나 돌아 오기 만을 목 빼 기다리는 우리 집 강아지 뽀삐, 잘 못 만져 기스라도 날 까봐 애지중지 하는 내 휴대폰, 아직 가보지도 못 한 유럽, 유럽 휴양지, 김태희가 밭을 맨다는 그 곳, 어제 찜 해둔 그 구두, 오늘 도 날 설레게 하면서도 화가 많이 나게 하는 영혼의 한타...아직 해 보지도 못 한 수 많은 것들이 사랑을 제외하고도 널리고 널렸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다고 하여 낙담하지 말자 자신을 사랑 할 누군가가 없다면 내가 나를 엄청나게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해줘 보자.  



"사랑이 찾아오고 가는 것은 사람의 선택이 아니나 여전히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존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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