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보다 더욱 싫어하는 영화는 썰고 찌르고 가르는 영화들은 속을 메스껍게 하는 것 이상이다.킬빌과 같이 공포영화가 아님에도 썰고 죽이고 찌르는 영화를 보면 뭔가 유쾌하지 않는 찜찜한 기분이 남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슬래셔가 아닌 공포영화는 영화 그 자체로서 볼 만한 영화들이 많다. 공포 영화를 좋다고 찾아보지는 않지만 다음 영화들은 그 중에서 영화로서의 재미도 섬뜻한 공포도 함께 안겨 준 영화들이다.
국내에는 오멘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왔다. 666이라는 악마의 숫자를 가지고 태어난 소년의 이야기.3편까지 제작이 되었으며 어린 시절 툐요명화 주말의 명화에서종종 해주었던 영화다. 그 당시에 잔인함을 따지자면 지금과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엘리베이터를 탄 흑인 남자가 엘리베이터 사고로 두꺼운 전기 케이블에 몸이 두동강 나는 장면 이다. 그걸 그대로 공중파에서 방영을 해줬던 기억이 난다. 의외로 예전에도 심의가 약한 적이 있던 듯. 당시에는 아마 지금은 그런 장면은 방영하지 못 할듯. 총 3편이로 이루어져 있고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 공포 영화의 최고봉 엑소시스트다. 서양 귀신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귀신을 내 쫓기 위한 신부들의 카톨릭 신부의 서양식 귀신 쫓기 굿을 보여 주는 내용이다.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영화고 클래식 중에 클래식이다. 군더더기 없는 영화고 장르를 떠나 매우 잘 만들어진 영화.
샤이닝 중,고등학교 시절 주말에 해주던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 알 게 된 영화인데, 도통 비디오 가게에서구 할 수 없어서 결국 책으로 먼저 읽고 나서 보게 된 영화다.비디오 테이프도 한국에서 구하지 못 해 외국 유학 당시에우연찮게 비디오 테이프를 보게 되어 바로 구매하여 감상했다.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지 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정말 한 번 즘은 꼭봐야 할 영화광들의 필수 영화. 잭 니콜슨의 연기는 젊어서나 늙어서나 명불허전.
이벤트 호라이즌, 혼자서 집에 있다가 우연찮게 아버지가 빌려 오신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는 지경까지 가버렸다. SF물 이겠거니 하고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된 이 영화, 사람을 극한의 공포로 몰아간다. 개인의 취향이고 담력의 차이겠지만 진저리 치게 무서웠던 기억이. 다시 보라면 못 볼 정도로 무섭다.공포영화광들에겐 그저 그런 영화 중 하나일지 모르겠지만 공포영화를 안 보는 나에겐 무서웠던 영화.
파리대왕, 초등학교 때 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이 영화를 본 것이.보고 나면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인간이 어디까지 흉폭해 질 수 있는지, 단체심리가 어떤 것인지 잘 알게 해준다. 다른 영화들 처럼 클래식 중에 클래식.
개인적인 취향들이 있겠지만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할 지라도 상위 영화들은 한 번은 볼 만한 영화들 이기에 추천.그저 사람을 의미 없이 썰고 죽이는 내용이 아닌 한번쯤은 인간 내면에 대해 고찰 할 수 있게 끔 해주는 영화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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