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연애 상대에 있어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이 있다.모든 사람들이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만과 연애를 할 수 있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애를 함에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형을 나열 할 때 사람들은 여러가지 요인을 열거 한다. 성격이 좋다거나, 재력이 좋다거나, 외모가 출중하다거나, 선호하는 키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가지고 자신들의 이상형을 상상하고는 한다. 만약 사람들의 이상형 설문 조사하여 그래프로 만든다면 아마 가장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형태의 군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인기가 가장 많을 것 같은 군에 속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애를 하는 것에 있어 전혀 문제가 없을까?
가령 예를 들어 어떤 여성은 키가 큰 남성을 선호하고 어떤 남성은 몸매가 매력적인 여성을 선호한다고 한다면 과연 이 두사람은 한 남성의 키만 보고 연애를 시작하려 마음을 먹고 남성은 여성의 몸매만을 보고 연애를 하려 마음이 생길까 하는 질문에는 어떠한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이상형은 단지 이상형으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한다. 이상형은 말 그대로 이상형 일 뿐이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게 그냥 불가능 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상형 조차도 정확한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상형에 대해 물어 본다면 연예인 누군가의 외모, 어느 정도의 학벌, 어느 정도의 재력, 어느 정도의 성격 등등 완벽에 가까운 이상형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하지만 과연 진정으로 그러한 이상형이 존재 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그렇기에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하며 그 만남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과 진정으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깨달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여러 사람과의 만남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 뿐만이 아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도 있다.
명확한 이상형을 만들어 내기 쉽지 않듯이 자신의 성격이 어떠한 성격으로 비춰지고 어떠한 사람인지 인식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대화하고 같이 행동하면서 어떠한 방식으로 사람을 대하고 어떠한 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경험을 통해 체득하려는 노력이 필요 하다. 이는 비단 연애 관계에만 해당이 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겠다.
연애만을 위한 만남을 꾸준히 유지하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목적을 가지고도 최대한 많은 사람과의 만남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것 또한 향후 자신에게 맞는 사람 자신이 맞춰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러한 만남 속에서 나눈 대화들을 통해 자신 또한 누군가의 이상형에 근접한 사람이라는 것을 찾아 낼 확률도 올라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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