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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

바람을 피는 또는 바람둥이가 되는 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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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냥 사람이라서 바람을 피거나 바람둥이가 되는 경우


사람이 바람을 피는 것에 무슨 이유가 있겠냐 하는 경우가 아닐까 한다. 그저 이성이 좋아서 연애가 좋아서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 한 명에게 예속 된 관계에 만족을 느끼지 못 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그 사람들에게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기에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하고 연애를 하고 싶어 하는 경우로 보인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듯이 바람을 피우거나 바람둥이가 되는 이유를 자신도 모르고 타인도 모르는 그저 사람이라서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 경우가 아닐까. 


6. 성격이 착한 경우


거절을 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거절을 하지 못 하는 성격이 데이트 신청까지도 거절을 못 하는 경우도 있고 착한 사람 신드롬에 걸려 누군가와의 만남을 거절 하지 못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미움을 받기 싫다는, 상대방이나 이성에게 싫은 감정이 없으면 그저 친구처럼 (친구라는 개념이 어디까지 적용이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는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고 교제하면서도 관계를 확실히 정립하지 않은 경우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바람을 피는 경우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경우 일 수도 있으나 연애에 있어 마음적으로 여린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경우가 더욱 상처가 되기도 한다. 애틋한 감정으로 다가 갔으나 친절한 마음에 받아 준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만남이 잘 진행 되는 것 같다고 착각하고 조금 더 다가가려 하면 그 때부터 무언가 착한 성격의 소유자가 불편해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불편해 하면서도 확실한 선을 긋지 못 하고 계속해서 어정쩡한 만남을 지속한다는 것이다.


7. 한 사람으로서 매력을 잃지 않다는 생각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남녀노소를 떠나 누군가에게 매력적인 사람으로 남고 싶으며 남성적인,여성적인 매력을 잃고 싶지 않아 한다. 누군가에게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을 꾸미고 가꾼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타인에게 친절함을 베풀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친절함을 베풀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면 바람둥이라고 불리거나 바람을 피는 행위가 되지 못 하겠지만 여기서 선을 더 넘어가 연애 관계와 같은 비슷한 관계를 통해 자신의 매력이 여전히 유호하며 많은 사람들에 의해 선호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 할 때 바람을 피거나 바람둥이가 되기도 한다. 자신의 매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호감을 품을 때 자신도 모르게 호감을 받는 것에 중독이 된다고 할까. 그러한 호감을 더욱 얻기 위해 친절한 사람으로 남아 있고 싶어하는 심리가 아닐까 한다. 


8 닭날개를 많이 먹은 경우


닭 날개는 태고 적부터 특히 남성들에게 금지 식품으로서 존재 해 왔다. 닭낡개를 많이 먹으면 바람둥이가 된다는 속설 또는 미신이 존재 했기 때문이다. 닭날개의 영향이 여성에게 까지 미치는지는 미지수 이지만 어쨌든 닭날개를 많이 섭취하면 바람둥이가 된다는 속설이 존재 하는 것을 보면 바람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5번과 일치하지만 그저 사람이기에 피는 것이 아닐까 한다. 누구든 자신의 상대방이 바람을 필 수 도 있다는 두려움에 가까운 의심을 품기도 한다. 사람이기에 믿을 수 없으며 누구든 바람을 필 수 있으며 어떠한 이유가 되었던 급작스러운 마음의 변화가 찾아와 바람을 필 수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이 바람을 필 수 있을까 라고 자신에게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 거릴지도 모르겠다. 물론 아직도 사람들이 상대방을 속이고 바람을 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이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겠다. 어쨌든 바람이라는 것은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바람둥이의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바람을 피지 못 하게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는 것은 예전부터 하나의 기정 사실이 아니였나 싶다. 몇 개의 닭날개를 먹어야 태생적으로 절대 바람을 피지 못 하는 사람조차 바람을 피게 되는 것인지는 모르나 닭날개가 함축하는 의미는 누구나 바람을 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닐까 한다. 


사실상 바람둥이나 바람을 피는 이유를 딱 꼬집어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인간이 살아오면서 갖춰 온 체제를 보면 다부일처제, 일부다처제, 일부일처 등등 많은 조합들이 존재했다 사라져 왔다. 예전부터 이혼은 존재해 왔으며 지금도 이혼률에 대한 기사를 심심치 않게 읽을 수 있다. 주변에서도 친구의 친구 또는 사촌의 팔촌의 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상대방의 바람끼에 대해 대처해야 하는 현대인의 자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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