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진지한 연애와 외모의 상관 관계

남성의 머리에 번개가 치고 심장이 뛰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외모가 최우선 조건이지 싶다.   

그렇다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다라고도 할 수 있는 질문이다. 여성도 외모를 아예 안 볼 수 없다는 것은 이전 글에 밝혀져있다. 하지만 사회 통념상 남성이 여성보다 연애를 시작하거나 누군가에게 연애와 관련 된 감정을 품게 되는 이유 중에 외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크다고 알려져 있다. 주변의 남성 친구들에게 현재의 상대방에게 어떠한 이유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지 물어 본다면 열 명 중에 한 명은 훌륭한 인품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을까 한다. 남성이 상대방의 외모에 따라 감정이 휘둘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거나 또는 평생을 가도 풀리지 않을 신비함 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당면 남성이 여성의 외모로 인해 무조건 적인 사랑에 빠진 다거나 상대방의 외모로 인해 연애를 시작하거나 결혼을 결정 짓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하여 상대방의 외모가 절대적으로 연애 또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신문의 연애면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모든 연예인의 연인 또는 배우자가 모두 연예인이 아니며 연예인끼리 맺은 인연이 연인으로 발전하였다가 다른 연인들처럼 이별로 끝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과연 남성은 정말 외모가 매력적이면 모두 좋아 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남성에게는 이 말이 해당이 된다. 여성에게도 해당이 되겠지만. 둘의 다른 점은 남성은 외모만을 보고도 사랑에 빠지며 진지하게 관계를 시작하고 싶어한다 반면 여성은 호감을 느끼면서도 상대방의 여러면을 검토하고 다시 한번 생각 해 보는 조금 더 조심스러운 면을 보이지 않나 한다. 어쨌든 남성에게 있어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외모이다.

남성이 가지는 외모에 대한 판단이 매 남성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남성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매력적인 사람에게 눈을 돌리는 것은 아마 본능 일 것이라고 본다. 여성도 물론 멋진 사람이 지나가면 눈을 처다본다거나 자동적으로 눈이 갈 수 있겠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마주치거나 스쳐지나간 매력적이고 외모가 타인에 비해 눈에 띄는 사람을 본다고 하여 모든 남성이 사랑에 빠지거나 당장에 연애를 시작하고 싶어하는 감정을 품지 않는 다는 것이며 사회가 말하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움을 떠나 각자 자기만의 판단 기준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남성은 사회가 말하는 아름다움과 매력에서 벗어 난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가질 수 있으며 아름다움과 매력을 매우 중요시 하여 그런 조건에 충족하는 조건의 상대방과의 연애만을 고집 할 수도 있다. 거기에 문제는 남성 또한 여성과 마찬가지로 그리 단순하게 진지한 관계를 시작하거나 유지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사실 단순 하기는 하나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들 또는 결혼 적령기에 들어가는 남성들은 이 범주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관계를 시작 할 때 남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가 우선시 된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남성은 아무리 자신에게 애정공세를 펴는 상대방이 있다고 할 지라도 자신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면 관심을 여간해서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외모에만 집착하여 사랑을 찾거나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 남자라는 것이다. 외모가 필요조건이지만 남성에게 있어 관계를 유지하는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남성이 여성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외모만이 아니다. 

여성이 남성을 판단할 때 사용하는 기준처럼. 성격,취미,직업,집안,종교, 신뢰 등등 남성 또한 여성과 관계를 시작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고려 한다는 것이다. 먼 미래를 바라보지 않는 관계를 원하는 남성이라면 당연 외모에 집착한 연애를 고집 할 것인데 먼 미래를 바라보는 연애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먼 미래를 상상하는 남성의 머리는 자신이 평생을 바쳐야 할 가족과 가정에 대한 미래를 그리게 된다. 양가의 성격과 배경이 잘 맞아 떨어져 향 후에 문제가 크게 되지 않을지, 종교가 다름에 서로 마찰이 생기게 될지, 2세에 대한 계획이 같을 수 있는지, 남성의 취미를 이해 해 주거나 같이 즐길 수 있는지, 성격은 이기적인지, 사회적인지, 두리뭉실한지, 똑부러지는지 등등등 남성 또한 여러가지 기준과 잣대로 여성을 판단하게 된다. 관계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러한 생각을 하는 남성은 드물겠으나 관계가 깊어지거나 먼 미래를 바라 보는 단계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남성의 머릿속은 시시콜콜한 생각부터 거국적인 생각까지 모든 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한다. 이러한 미래를 판단 할 때 가장 근본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여성의 외모가 아닌 관계 기간 동안 상대방이 행해 왔던 행동들이다.

신뢰는 남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

 물론 여성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겠다. 하지만 남성은 진지한 만남에 있어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가족으로서 가정으로서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주 된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 때 남성의 머릿속에 상대방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는 판단 기준에 여간해서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외모를 통해 신뢰성를 찾는 것은 여간해서 힘들지 않을까 한다. 이러한 생각을 혼자서 잠 못 이루며 하는 남성은 그 동안 상대방에게 보여왔던 이성적인 모습 그 이상이 아닐까 한다. 남성이 외모만을 보고 사랑에 빠지거나 반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나 남성이 먼 미래를 위한 관계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외모 만을 본다는 잘 못 된 생각 중에 하나로 보인다. 

그래도와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혼자 이런 고민을 하던 남성이 다음 날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자신의 상대방을 만나게 되면 지난 밤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잊을 확률이 높고 그래도 외모가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상대방이 주변에 있거나 목격 했을 때 반 할 확률이 높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매력적이고 아름답다의 기준은 모든 사람이 그렇듯 각 사람이 가지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며. 연예인처럼 매력적이거나 멋진 외모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눈에는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