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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주식&경제

여자가 남자보다 주식 수익율이 더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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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가 말했다 물건을 잘 파는 기업을 사라고. 여자들은 우선 자신들이 아는 기업에 투자한다. 생전 처음 들어 본 기업에는 투자를 꺼린다. 차트를 분석하기 보다 회사의 현재 상황이 어떤지 직감적으로 판단한다. 백신이 필요하거나 마스크가 잘 팔린다면 그 회사를 산다. 아니면 가장 안전해 보이는 삼성전자를 산다. 

 

하지만 남자들은 차트 이야기로 밤을 지새운다. 특히 20대는 차트가 어떻고 모멘텀이 어떻고 호재가 어떤지를 이야기 하며 자신의 얼마 되지 않는 돈을 수급에 보탠다. 그러고 하루이틀 기다렸다 주식이 오르지 않으면 팔아 버린다. 기다리지 못 하는 것이다. 

 

기업의 가치는 분기보고서 한 번에 바뀌지 않는다. 3개월에 한 번 기업의 가치가 망할 정도라면 이미 그 기업은 이전부터 망해가고 있었거나 사장이 사기치고 도망간 회사다. 적어도 최소 3개월은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여자들이 돈을 주식에서 더 버는 이유는 기다릴 줄 알기 때문이다. 올라도 떨어져도 좀처럼 팔지를 않는다. 삼성전자 주식이 하루 1% - 2%에서 왔다갔다하면 남자들은 재미 없다면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 버린다. 하지만 다수의 여자들은 가만히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결국 기본에 충실하고 엉덩이가 무겁냐 안 무겁냐의 차이가 수익률을 가른 것이다. 잘 아는 기업 그리고 돈을 버는 기업에 투자하고 기다리는 것. 생전 처음 들어 본 회사를 친구 말을 듣고 회사 동료들이 사니까 같이 사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을 대다수의 여자들이 걷지 않는 것이다. 

 

잘나가고 유명하면서 튼튼한 기업에 장기투자 하는 것 만큼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는 없다. 10억을 생전 듣도 보다 못 한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백만원 천만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투자라는 이름으로 투기를 한다. 주식을 하고 싶은 것인지 짜릿한 도박을 하고 싶은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주식투자를 해야 될 일이다. 

 

주식은 국가경제가 건전하다면 우상항 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세상이 이어지는 한 자본주의 국가의 주식은 우상향 하는 것이 정상이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주식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그 안에서 대한민국이 우상향 할 수 있게 하는 기업을 찾아내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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