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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정치

버스기사에게 잡힌 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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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면서 슬픈 심각한(?) 장면이 칠레의 버스 안에서 일어났다. 상습절도범인 파블로는 한 여성을 따라 버스에 함께 올랐다. 하지만 이 절도범은 여자의 가방을 빼앗기도 실패하고 도망도 실패했다. 절도범이 가방절도를 실패하고 내리려 하기 전 버스기사는 문을 닫아 버리고 버스를 출발시켜 버렸다. 



두번째 시도마저 실패로 돌아가자 절도범은 버스에서 내리려고 했고 버스기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문을 닫았다. 문을 닫으면서 절도범의 한 쪽 손이 문틈 사이에 끼어 버렸고, 운전기사는 야구방망이를 꺼내 절도범을 사정없이 내리치기 시작했다. 울면서 사정하는 절도범을 보며 버스기사는 칠레의 비속어를 써가며 '내가 너 보다 더 나쁜놈이다.'라고 응수하며 야구방망이를 놓지 않았다. 우선 경찰에 무선을 보낸 버스기사는 경찰에게 가는 동안 야구방망이로 절도범이 울 때 까지 내리쳤다. 



다음 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은 버스 문이 열리자 마자 절도를 시도했던 남자를 체포했고 사건은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이미 영상은 세계적으로 12만명이 훌쩍 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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