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부족한 것은 관심 표현 뿐만이 아니다.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전화 통화하며 수다를 떠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 하며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 라는 인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반면 여자에게는 잦은 연락과 전화 통화는 관심의 표현이며 애정을 재는 척도이다. 연락을 주고 받고 친해지면서 서로의 분위기과 관계가 좋아졌다고 느껴지지만 여전히 그 남자 전화도 자주 하지 않고 연락도 뜸하다. 남자들로부터 전화를 오게 하는 방법을 몇 가지 이야기 해 보도록 하자.
1.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다.
남자는 머리의 두뇌 회전이 매우 단순하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남자의 대화법은 직접적인 반면 여자는 대화 할 때 암시하고 함축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남자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렵고 수줍게 나마 말을 할지는 몰라도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이런 남자들에게 여자들의 대화법으로 연락를 자주 해도 좋아요, 아니 연락을 자주 하세요 라는 표현을 돌리고 돌려 이야기하면 씨도 안 먹힐 때가 많다. 예를들어, “저는 저녁 시간에 친구들이랑 통화도 자주하고 전화로 대화하는 걸 좋아해요. OO씨는 저녁에 주로 뭐하세요?”라고 백날 이야기 해봐야 십중 팔구 남자는 속으로 ‘역시 여자들은 밤에 전화 통화 하는 걸 좋아하는 구나. 글쎄 난 밤에 뭐하지?’ 생각하고 대답은 이렇게 나올 것이다. “아 전화 통화 좋아하시는구나, 글쎄요 전 밤에 영화 보거나 오락하고 시간 보내요”
속이 터질 지경인 걸 알겠으나 참아야 한다. 남자는 대화를 함에 있어 말 그 자체의 액면이 가진 뜻 만을 받아 들인다. 한 번더 생각하고 실제로 무슨의미였는지는 여자 입에서 사실은 이래서 저래서 그렇게 말 한거야 라고 설명을 해줘야 “아~그랬구나.” 하고 이해 한다. 직접적인 대화로 남자에게 당신의 의견을 전하자.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은 남자들이 직접적인 대화법을 사용 한다고 해서 너무 단도 직입적으로 “지금 전화하라고 이 답답아.” 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자. 돌려서 말 하는 것이다. 만약 카톡이나 메세지로 대화가 길어 진다면 “이거 이해하기가 조금 그런데 전화로 설명 해 주실래요?” 라는 표현 말이다. 너무 답답해서 못 견디겠으면 카톡을 하는 중에 전화를 먼저 하자. “전화로 이야기 하는게 편 할 것 같아서요.”
2. 요즘 세상에서 전화는 특별한게 되어 버렸다.
예전 카톡이 없던 시절 문자는 문자수를 한정 짓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답답한 문자 보다 전화를 사용했던 적이 많았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엔 말 해서 무엇하리 전화 통화 하던가 직접 만나는 것 둘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카톡이 있어 전화 통화가 왠지 대단한 일이 되어버렸다. 카톡은 읽어도 답장이 오겠지 라고 할 수도 있고 답장을 받지 못 하면 무언의 의미로 생각을 하고 포기 할 수 있다. 이메일을 보내면 그 사람이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모르고 바빠서 안 보냈겠지 라는 생각이 가능하다. 카톡이나 이메일 목소리를 통하지 않는 연락은 부담이 덜 하다. 하지만 전화는 그렇지 않다. 그가 전화를 먼저 해 온다면 매우 밝은 목소리로 응답 해 주자. 그가 전화 통화를 하며 어색해 하고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가지 못 하더라도 그 남자와 통화 하는 것이 재밌다는 인상을 심어주자. 그와 통화를 하며 당신도 어색한 마음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 하면 겁먹은 남자는 당신이 전화 받는 걸 부담스러워 한다고 느낄 수 있다. 그에게 전화를 계속해서 받고 싶다면 그와 하는 첫 한 두통의 통화에서 확실하게 각인 시켜주자 당신이 그와 통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재밌어 한다는 것을.
3. 대화 주제를 만들고 먼저 제시 해 보자
남자에게 전화기라는 수단은 용건을 전달 하는 수단이다. 할 이야기만 하고 딱 끊으면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들에게 수다는 취미 생활이 될 수 없다. 그와 통화를 하면 분명 소재 고갈이 올 것 이다. 그가 준비한 이야깃거리가 끝나면 당신이 대화를 주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에게도 주제가 없고 대화가 시들시들 해지고 무료 해진다면 과감하게 전화를 끊자. 물론 그의 달콤한 목소리로 당신의 귀를 간지럽히고 싶겠지만 참아야 한다. 남자는 전화 통화에 가지는 부담감이 의외로 상당하다. 전화를 끊으며 부드러운 말투로 한 마디 해 주자. “오늘은 피곤 하실테니 잘 주무시고 내일 또 해요.내일 또 해요.” 이렇게 말 해주는 여자 싫어 할 남자 없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다. 아니면 실제로 당신이 바뻐서 통화를 길게 이어가지 못 할 경우에도 위와 같이 말 해주자. “지금 가봐야 되서요. 있다가 통화 하실래요?” 거절 할 남자 없다. 남자는 일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기 때문에 할 일이 있다는 말에 쉽게 수긍한다. 그리고 통화 중에 칭찬하고 또 칭찬한다 그리고 또 웃어준다. 그가 재밌는 이야기를 해 주거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 주면 웃고 또 웃어 준다. 가끔 대화를 못 하는 수준을 넘어 대화라는 것을 해봤나 싶은 남자들이 있다. 그런 남자들은 누군가 잘 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 줘야 된다. 자신감 없이 말하고 재미 없는 말을 주구장창 늘어 놓아도 한 동안은 참고 웃어주고 재밌다고 칭찬을 해 주자.
4. 아무리 먼저 연락을 시도 해도 전화는 커녕 카톡까지 없는 남자
슬프지만 당신에게 전혀 마음이 없는 것이니 단념해야 한다.
5. 이 글을 5분 안에 7개의 블로그로 퍼 나르면 좋아하는 남자로 부터 연락이 온다.
실 없는 헛소리를 해 봤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글이 페이스북의 “좋아요” 많이 받고 트위터에서 “트윗”이 많이 되길 희망하고 다음 뷰의 “추천”버튼이 많이 눌리길 바란다. 되도록 많은 여자 분들이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고 남자들에게 전화오지 않는 이유와 전화 통화를 자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노파심에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과 트위터의 트윗 버튼은 이 글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음 뷰의 추천 버튼은 하단 손가락 모양임을 알려 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유투브에서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쓰고 있는데 Emeli Sande의 Next to Me라는 노래를 듣고 있다. 오늘 처음 들어 봤는데 꽤 괜찮다. 한번 찾아서 들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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