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랭귀지로 표현 되는 남자의 호감

남자가 여자에게 빠져들 때 보이는 행동이 단 하나 밖에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30%를 자신이 원하는 표현을 하기 위해 입을 사용하고 나머지 70%는 몸을 사용 한다고 한다. 외국인을 만나도 손 짓 발 짓으로 말이 통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대부분의 문화가 이해가 가능한 비슷한 몸짓 언어, 바디 랭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가 아무 말 없이 손 끝을 어딘가로 향하게 하고 그 곳을 바라 보고 있다면 그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곳을 보라는 신호로 해석이 된다. 주먹을 쥔 상태에서 검지만 펴고 자신이 방향으로 까딱거리면 자신의 쪽으로 오라는 신호이다. 서양과 동양이 손 바닥이 어느 쪽으로 올라가느냐에 따라 개에게 오라고 지시 하는 것인지 사람에게 오라고 하는 것인지가 구분이 되고는 하는데 결국 의미는 자기 쪽으로 오라는 바디 랭귀지이다. 이렇듯 바디 랭귀지는 언어를 대신 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사용이 되며 말 뿐인 의사 전달 보다 몸짓 언어를 섞어 말 하는 것이 전달력이 더 강하다. 하지만 몸짓 언어가 의식 중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무의식 중에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은 자신이 마주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표현한다. 자신도 모르게 말이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의 표현은 사람들이 쉽게 하지 않는 표현이며 실제로 자신과 사랑하는 사이에게만 몸짓 언어를 섞어 이 감정을 표현한다. 오늘 소개팅을 했던 남자이거나 근래에 들어 연락이 부쩍 늘어 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입 술에 손을 댔다가 나에게 보내는 제스처를 한다던가 갑자기 뒤에서 백허그를 해 주는 행동으로 그의 마음을 확실히 표현하거나 입 으로라도 내가 마음에 든다고 말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전혀 나를 좋아하는지 나한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다면 그 사람의 바디 랭귀지를 읽어 보도록 하자.   

몸의 한 부분이 나를 향하고 있거나 열려 있을 때

그 사람과 함께 있지만 말을 섞고 있지 않을 때 들키지 않게 유심히 잘 살펴보자. 그 사람이 당신의 앞에 앉아 있을 때 그 사람의 상체가 당신 쪽으로 향해 있으면 이는 당신의 말을 경청하고 잘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당신의 옆에 앉아 있을 때 그 사람의 어깨와 가슴이 당신 쪽으로 열려 있다면 이 또한 당신에게 마음을 어느 정도 열고 있다는 이야기 이다. 당신을 마음에 들어 한다면 옆에 있는 남자의 몸은 자연스레 당신 쪽으로 향 할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정면에 앉아 있는 그가 팔짱을 끼고 상체를 뒤로 빠져 있다면 이는 당신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는 표현으로 해석해도 좋다. 그리고 당신의 옆에 앉아 있음에도 다리를 넓게 벌리고 몸의 당신 쪽이 아닌 상체가 앞으로 향하고 있다면 당신 옆에 앉아 있어도 긴장을 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보통 남자는 친하지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옆에 앉게 되면 긴장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긴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둘 중에 하나이다 당신에게 마음이 없거나 선수이거나.

당신이 이야기 할 때 당신의 입술을 바라 본다

당신의 입술이 섹시해서 일 수도 있고 남자는 밝히는 늑대라 어쩔 수 없어서 그럴 수도 있으나. 사람이 대화를 나눌 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눈을 많이 맞추는 행동이다. 하지만 남자도 부끄러움을 타기 때문에 처음 만난 상대와의 눈을 오래 맞추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눈을 오래 맞추고 있으면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노출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꾸준히 눈을 오래 맞추지 못 한다. 그렇기에 자연스레 남자의 눈은 눈 밑으로 내려 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바라 보게 되는 곳이 코, 입술, 어깨, 목 등이 된다. 물론 목이나 어깨보다 더 시선이 내려가면 변태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목 밑으로 시선을 내리는 것은 정말 가끔 한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눈을 계속해서 보려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하지만 사람은 친한 사람이나 안 친한 사람과 눈을 오래 맞추는 것을 즐겨하지는 않는다. 만약 그 사람이 당신이 말하는 순간에 일직선으로 당신의 눈을 바라보고 있다면 그가 긴장을 하지 않았을 확률이 매우 높다.  긴장을 하지 않은 이유는 당신이 잘 생각 해 보길 바란다.

눈썹이 자주 올라가거나 연속적인 미소를 띄고 있다

눈썹이 위로 올라가는 행동은 누군가에게 매력을 느꼈을 때 나오는 바디 랭귀지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바디 랭귀지로 누군가에게 반한 사람은 눈썹이 계속해서 위 아래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당신의 그 남자를 바라 볼 때 그 남자의 눈썹이 위 아래로 움직이고 그의 입술에 웃음을 머금고 있다면 이는 당신에게 호의와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 바디 랭귀지는 정말 짧은 시간에 나타나기 때문에 잡아내기가 쉽지는 않다. 적당히 쳐다 보되 눈썹만 뚫어져라 쳐다 보는 행동은 자제 하자.

동공이 커지고 눈을 깜빡거린다

사람의 눈의 부분인 동공이 커지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 두 개가 눈에 빛이 많이 들어 왔을 때이며 그 다음이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을 발견 했을 때가 아닌가 한다. 눈은 사람이 조정 하기 정말 힘든 부분 중에 하나이며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반응 하는 곳이다. 그 남자의 평소 동공 크기를 재 놓을 수 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남자의 동공이 커졌는지 작아졌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난시인지 근시인지 눈이 안 좋아서 잘 보려고 동공이 커진 건지 알기 쉽지도 않다. 말을 하며 이럴 땐 그 사람의 눈이 커지는지 작아지는지 보자 동공이 커지는 것보다 더욱 알기 쉬우며 깜빡거리는 횟수도 많아 졌다면 이는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징조이다. 눈이 커진 다는 말은 당신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오.정말?” 이라는 말을 할 때의 표현을 상상 해 보자. 어떤 모습이 상상 되는가?

계속해서 웃는다

잘 못 보면 남자가 전직 방청객인가 싶을 정도로 웃고 있다. 내가 말 해 놓고도 이거 위험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남자가 진심으로 웃고 있다면 이건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니면 남자가 정말 성격이 좋던가) 그 남자가 실제로 웃고 있는지 아닌지를 살펴 보려면 그 사람의 눈가를 보면 된다. 사람은 가짜로 웃을 때 눈 주위의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억지로 그 부분을 조절 할 수 없기 때문인데 실제로 웃으면 입 끝과 눈 주위가 함께 움직이게 된다. 그 남자를 봤을 때 실제로 웃고있는게 아닌데 계속해서 당신의 말에 맞장구 쳐주고 웃으려 노력 한다면 이 또한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이다. 당신의 그 썰렁함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남자는 꼭 잡기를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썹은 계속 유심히 관찰하자 그 남자의 눈썹이 내려가 있는지 살짝 들려 있는지.

가끔 몸짓 언어는 실제 언어보다 더 많은 그리고 진실 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몸짓 언어를 읽는 것은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보통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방의 몸짓을 관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간간히 상대방의 몸짓을 관찰하다 보면 상대방이 지루 해 하고 있는지 재밌어 하고 있는지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거나 적어도 느낄 수 있다.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미간에 주름을 잔뜩 쥐고 있다면 당신은 어떤 느낌을 받겠는가? 역으로 그 사람이 당신이 그 사람을 마음에 있어 하는 것을 눈치채게 하고 싶다면 적절한 몸짓 언어를 사용 해 보는 것도 좋다. 위에 제시 된 몸짓 언어를 당신이 한번 사용 해 보자 어떤 반응이 그 사람으로부터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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