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내 배우자 사이 생긴 갈등 푸는 법

모든 사람이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할 때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배우자를 선택하지는 않는다. 자신에게는 완벽하고 사랑스러운 그 사람이지만 부모님들의 생각은 다를 때가 있다. 어머니와 아내,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와 아내, 아버지와 남편의 관계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좋은 관계가 되지 못 할 때도 있다. 그 사이에 끼어 이도 저도 하지 못 하며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몇 가지 예를 살펴 보도록 해 보자.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미칠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 아내가 어머니 집에 자주 찾아오고 집안 일을 도와 주길 원합니다. 하지만 제 아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 아내는 저한테 자주 불평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제 아버지는 말이 좀 거치 십니다. 매번 제 아내가 옆에 있어도 하고 싶은 신 말씀을 거침 없이 하십니다. 종종 아내가 듣기에도 거북하고 좋지 않은 언변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저와 어머니는 아버지가 그렇게 하시는 것을 멈출 수 가 없습니다. 아내는 당연히 언제나 웃으며 불편한 마음을 안 보이려고 노력 합니다. 아버지가 언변을 조금 가려서 하셨으면 좋겠는데 좋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절대 허락을 해 주시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기에 연애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연애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과 배우자를 부모님께서도 마음에 들어하고 좋아 해 주기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을 때의 오는 스트레스는 말로 하지 못 할 정도다. 가운데서 이도 저도 하지 못 하는 상태에 있는 사람은 상황이 자연스레 자신의 개입 없이 풀렸으면 한다. 양쪽에서 오는 불평과 불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식으로 해결을 해야 될지 모르겠는 것이다. 그냥 둘의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지만 자신이 원한는 소망은 그저 소망을 끝날 때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한 쪽의 의견 만을 듣고 다른 한 쪽으로 전하는 것이다. 부모님 쪽의 의견만 듣고 수용하고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에게 무조건 받아 들이라고 강요하거나 반대로 부모님의 의견은 무시하고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의 말만 듣고 동의 해 주는 것 또한 문제를 풀기 위한 좋은 처세가 아닌 것이다. 벌어진 둘 사이의 다리를 놓는 역할은 엄연히 가운데에 낀 사람이 해야 되는 것이다. 부모님과 당신의 배우자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어느 한 쪽이 당신으로부터 배제되었다는 느낌을 받아서는 안되게 해야 되는 것이 주안점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설득을 받는 쪽이 부모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모님이 당신의 배우자를 마음에 들어 하시지 않는 것이기에 당신의 배우자 또는 연인과 잘 논의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둘 이서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  

몇 가지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자

1. 비판을 비판으로 맞서지 말자.  논쟁을 할 때 부모님이 배우자의  안 좋은 점 만을 비평 할 때가 있다. 그에 대해 부모님의  안 좋은 점을 끄집어 내어 비평하지 않는 것이다. 부모님의 의견을 인정하자. 우선은 부모님의 의견을 인정하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느 정도 부모님의 행동과 의견에 동의하고 조심스레 자신의 의견을 내세워 보자.

2. 무조건 보호하려고 하기 보다 대화를 시도해 보자. 부모님의 안 좋은 시선에서 자신의 배우자를 보호하려는 태도보다 부모님의 확실한 의견을 알고 대화를 시도 하려는 노력을 하자.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자. 하지만 부모님의 의견에 공감은 하되 본인의 의사가 어떤지 확실히 밝히는 것이 좋다.

3. 배우자가 될 연인과의 관계를 비밀로 하지 않는다. 후에 비밀이 가족에게 알려지면 더욱 안 좋은 상황을 초래 할 수 있다.  배우자가 될 연인과의 관계가 확실해 정립이 되었을 때 부모님께 알리는 것이 좋다. 둘의 확신도 없이 부모님께 알리는 것은 좋지 않은 결정이다.

4. 한 쪽 편 만을 들지 않는다. 당신의 배우자와 함께 한 팀이 되어 부모님과 싸우려는 것도 아니며 당신의 배우자를 교육 시켜 부모님의 마음에 들게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배우자와 함께 부모님과 얽힌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해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좋으며 부모님의 의견을 배우자에게 전달 하고 그에 대해 상의 하는 것이 좋다. 부모님에게 당신이 배우자와 당신이 충분히 상의하고 논의하여 얻은 결론을 가지고 다시 상의하고 논의 하는 것이 좋다.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5. 마음을 편히 먹고 최선을 다한다. 어려운 문제 일 수록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피하면 문제는 더욱 골이 깊어 질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갈등을 해소 할 수 있다고 믿고 해결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고부간의 갈등이나 처갓집과 남편 사이의 문제는 풀기 쉽지 않은 문제이다. 하지만 배우자나 부모님이 동시에 원하지 않는 것은 당신을 잃는 일이다. 그 안에서 당신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양 쪽에게 잘 설명하고 이해 시키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추천을 원하시면 손가락 버튼을!(로그인 NO).매일 새 글을 원하시면 여기를! 클릭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