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데이트로 이성을 만날 경우

온라인 데이트가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하고 SNS가 발달함에 따라 전세계가 연결되고 있지만 사람을 만나기가 더 힘들어지는 세상이다. 사람을 만나기 보다 더 힘든 것이 마음 맞는 이성을 만나기도 힘들다.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어드니 이성을 만날 기회도 줄고, 이성을 만날 기회가 주니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줄어 들게 된다. 지인의 소개나 업체를 통한 만남이 아니라면 이성을 만나기는 더욱 힘들다. 

그렇기에 온라인 데이트 시장은 점점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성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면 사람을 만날 기회가 현저하게 줄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높이는 일이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데이트 어플인 틴더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이런 시대를 반영한 결과 중 하나일 수 있다. 국내에서만 데이트 어플이 인기를 끌고 사람들의 그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시장이 존재하고 온라인 데이트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온라인 데이트 시장이 성장하고 확장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온라인,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만남까지 가는 일은 아직 쉽지 않다. 평소에도 알 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친분을 쌓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스스로 온라인 데이트 어플을 깔고 생면부지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만남까지 가는 일이 쉽겠는가. 

그럼에도 온라인 데이트에 관심이 있다면 시도를 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온라인 어플에 접속한 사람도 결국 평범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온라인 데이트를 통해 만난 사람을 어느 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느냐의 차이가 존재 할 뿐이다. 아직은 온라인 데이트하면 생각나는 것이 가벼운 만남이나 오래 지속되지 못 할 만남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는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 진지한 관계로 연결 시키는 건 쉽지 않은 일일 수 있다.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 존재할 것이고 예기치 못 한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조심스럽게 사람을 대하고 의심만을 기본으로 상대편을 대한다면 온라인 데이트를 시도할 의미가 줄어들 수 있다. 

어느정도는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고 진지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라면 남자의 말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도록 하자. 사람의 경우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남자의 경우 온라인 상에서라도 자신에게 관심을 더 많이 보여주는 여자에게 끌릴 수 밖에 없다. 상대 여성이 자신의 말에 대답도 없고 반응도 뜨뜨미지근하다면 이 남성 또한 똑같은 반응으로 일관 할 확률이 크다. 남자도 온라인 데이트에서 만난 이성에 대해 그리 큰 노력을 기우리려 하지 않는다. 온라인 데이트에 대한 의심은 여성 뿐만이 아닌 남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데이트에서 만난 남자의 말에 맞장구 쳐주고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면, 이 남자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남자의 경우 질문을 해야 되거나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기 일수다. 그러니 여자 쪽에서 먼저 질문을 해오기만 해도 부담감을 잊고 자신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 줄 확률이 크다. 물론 너무 직접적인 질문이나 사적인 질문은 피하는게 좋다. 가령 직업이나 상대방의 수입, 학력에 대해서 처음부터 질문을 하는 건 피하는게 좋다. 이런 질문들은 남자나 여자나 그리 달가운 주제가 아닐 수 있기 때문이고, 이런 질문 때문에 없던 경계를 치거나 대화를 중단하고 싶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고 부담없는 질문을 던지고 남자의 반응과 역질문에 대답을 해 주도록 하자. 질문을 받자마자 대답을 할 필요는 없지만 대답을 해주는건 잊지 않는게 좋다. 

온라인 데이트로 이성을 만나기란 쉽지 않음이 아직까지는 공공연한 인식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쌓아가고 싶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