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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에 관한 고찰

사내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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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로서 친해져 보도록 하자 

다른 부서라면 만나기 힘들어서, 같은 부서라면 보는 눈이 많아서 사내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겨도 다가 가는 일이 쉽지 않다. 그래도 포기는 할 수 없지 않은가. 사내동료에서 연인이 되기란 그리 쉽지 않고, 된다고 해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심지어는 사내연애가 금지인 회사도 있다. 그렇지만 보기만 해도 가슴을 떨리게 하는 그 사람을 포기 할 수 없지 않은가. 

우선 동료로서, 인간으로서 친해지려 노력해 보도록 하자. 그전에 그 사람이 결혼을 했는지 애인이 있는지 부터 확인하는게 우선이다. 괜히 임자있는 사람과 친해져서는 연애상담이나 해주게 되거나 잡다한 일을 부탁받는 사람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사람들의 눈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행동을 하자. 일을 같이 하게 되면 농담도 해보고, 마주치게 되면 웃으면서 안부라도 묻도록 하자. 그리고 그 사람의 변화된 모습을 칭찬해줘 보기도 하자. 안경을 바꿨다던지, 머리모양을 바꿨다던지, 아니면 신발을 새로 샀다던지 뭔가 변화된 것을 알아채주는 건 남자도 여자도 거부감이 그리 크게 들진 않는다. 다만 성적인 농담이나 상대방이 불쾌할만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자. 가령 치마가 너무 짧은데요, 야한데요, 립스틱이 너무 짙네요 등등과 같이 부정적인 말들은 절대 삼가하자. 





웃으며 매일같이 보게되거나, 가끔 마주치더라도 가벼운 안부인사를 묻다보면 약간이나마 친분이 쌓이게 될 수 있다. 어느정도 친분이 쌓이고 인사도 꼬박꼬박 하는 사이가 됐다면 없는 일이라도 만들어서 함께 할 시간을 만들자. 어떤 일에 대한 부탁을 하거나 들어주는 일을 몇번 반복하다보면 두 사람이 커피를 한 잔 하거나 식사를 하게 될 이유가 생긴다. 일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치레라를 핑계로 커피라도 한 잔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한다. 



너무 조바심을 갖지 말자. 조바심에 쫓겨 뜬금없이 사랑을 고백하거나 데이트를 신청해서 친분이 쌓인 두 사람의 관계를 망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확률은 그 누구도 모르나, 자신이 없다면, 상대방이 보이는 행동에 확신이 어느정도 들지 않는다면 친분을 유지하고 더 공공히 하는데 집중하도록 하자. 


단 조심해야 할 부분은 말 그대로 직장동료, 친한이성이 되어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는 것을 조심해야 된다. 은연 중에 관심이 있다는 행동이나 언행을 섞는 것이 좋다. 관심있는 이성동료에게 전혀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이거나 너무 편한한 모습으로 다가가게 되면 상대방 또한 그런 모습에 익숙해지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의 행동과 말투에 매일같이 의미를 두지 말자. 한 사람을 기준으로 정말 여러가지 일이 벌어진다. 개인적으로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을 수 있고, 여성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겪는 일도 있다. 어제까지 밝았던 사람이 갑자기 저기압이라고 할 지라도 절대 흔들리는 동공을 그 사람에게 보이지 말자. 본인이 우선 중심을 잡고 두 사람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관계가 발전하다보면 매일 같이 좋은 일만 생기고 좋은 모습만 볼 수는 없다. 중심을 잡고 자신이 목표한 관계로 발전하기까지 나아가 보도록 하자. 그러다보면 슬픔과 행복 둘 중의 한가지 결론에 다다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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