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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정치

잊혀져가는 후쿠시마 또는 잊혀진 후쿠시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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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라는 이름이 미디어를 더 이상 흥미롭게 하지 않는 주제가 된 것이 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사건이 난지 2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종종 아주 가끔 씩 일본은 방사능 위험에서 괜찮은 건가라는 밑도 끝도 없는 걱정아닌 걱정이 생각 날 때를 제외 한다면 후쿠시마에 대한 기억은 이미 뇌리 저 끝 편 어딘가에나 존재 할 뿐 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후쿠시마라는 도시의 이름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는데 다름 아닌 어느 인터넷 신문 오른쪽 상단에 뜨는 광고에서였다.


 광고의 주 된 내용은 후쿠시마로 관광을 오라는 도시 관광에 대한 광고였다 광고를 보자마자 다시 한번 이름을 확인하였고 후쿠시마라는 이름이 맞다는 걸 확인하자마자 후쿠시마를 검색하여 보았다 벌써 후쿠시마에 관광객을 유치 할 만큼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워 진건가 라는 반신반의하는 생각을 가지며. 아니나 다를까 그다지 긍정적인 답변을 찾을 수는 없었다. 9도에 가까운 지진과 쓰나미라는 거대 자연재해도 모잘라 인간이 만들어 낸 원전이 붕괴되면서 인재까지 겹친 21세기 최악의 사건 중에 하나였던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여전히 지역 주민들에게는 낫지않은 상흔이며 지금도 그 곳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갑상선 이상 징후를 겪고 있으며 0.7%에 해당하던 암 발생률은 1.20% 정도로 증가 하였다고 한다. 


정확한 수치는 70%정도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거기에 도쿄에서도 치료 할 없는, 설사, 멈추지 않는 코피, 감기 증상들이 의사들에 의해 보고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후쿠시마 내의 갑상선 이상증상과 암발생확률의 증가를 너무 많은 해산물의 섭취 때문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WHO에서 파견 된 전문가들이 검증 한 70% 증가 된 암발병률이 사실은 100분율로 환산 하였을 시 영 점 몇 프로에서 일 점 몇프로로 증가 한 것을 너무 과장되게 표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겨도 있지만 암발병률이 증가 한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특히 아이들이 평생에 걸쳐 겪게 될 암발병률 확률이 올라갔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움을 줄 뿐이다.   

2012년 11월에 발표 된 사이언스지의 기사에 의하면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해양생물의 셀슘 농도 또한 전혀 변화가 없다고 한다. 2011년에 실시 된 실험에서 보여 준 수산물의 셀슘농도가 2012년에 말에 9000 마리의 물고기 샘플을 조사 해 본 결과 여전히 같은 양의 셀슘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 이다. 심해에 사는 물고기들도 별반 다를 바 없이 인간이 섭취 해서는 안 될 만큼의 양을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것 이다. 


이는 여전히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후쿠시마 인근에서 인간이 다시 조업을 시작하여 식용 할 수 있는 해산물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이다. 16만명이라는 이재민을 내놓고 수많은 사상자를 낸 후쿠시마 사고는 아직도 그곳에서 존재하고 있으며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아직도 크나 큰 상처로 그리고 아직도 상처를 주고 있는 사건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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