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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에 관한 고찰

이기적인 사람과 이타적인 사람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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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실언을 하기도 하고, 악의 없는 거짓말도 하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기도 하며, 지킬 수 있던 약속을 상황 때문에 지키지 못 하는 경우도 있다. 완벽한 사람이 없고 사람이 살다보면 허풍도 떨 수 있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리스토 텔레스가 그랬듯 사람은 중용을 지키며 살아야 되고, 넘치면 모자른 것만 못하다는 옛 성현의 말도 있다. 정도가 지나치면 허풍,거짓말이 사기가 된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이 자주 발생되면 신뢰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신뢰 할 수 없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지루한 말이지만 누구나 아는 지루한 사실을 우리는 잊고 산다.



사람의 말 보다 믿을 수 있는 건 행동이다. 그 사람의 행동을 지켜보는 것이 그 사람의 말을 듣는 것 보다 더 유익하다. 우리 또한 상대방의 행동과 말이 일치하는지를 살펴 볼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건넨 말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 돌아봐야 한다. 너무 이야기가 돌아 산으로 가고 있는 듯 하지만 사실 이 글의 요약은 한 마디로 끝날 수 있다. 언행일치. 




사람이 사랑을 하게되면 해주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주고싶은 것도 많아진다. 당연한 이치고 사람의 본능이다. 하지만 이 본능처럼 또 다른 본능이 있는데 받고만 싶어하는 것도 본능인 것이다. 사랑을 주는 것 보다 받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할 때 조심해야 할 부류들은 이런 사람들이다. 주는 것 보다 받는 것에서만 사랑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 사랑도 주고 받아야 연애가 되는 것이고 그 연애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한다. 평생을 주고 받아가며 사랑을 해야 되는게 연애고 결혼이다. 하지만 한 쪽이 다른 한 쪽에게만 퍼주는 일이 사랑에서도 밝견 되기도 한다. 우리는 그걸 모성애, 또는 부성애라고 부른다. 




연인간에 있어 일방적으로 주기만하고 받기만 하는 사랑은 정상적인 사랑이 아니다. 가끔은 주기만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이니 정말 정확하게 자신의 사랑법에 자신이 없다면 이런 사랑법을 자신에게 대입하지는 말자. 반면 받기만 하는 사랑을 좋아하고 익숙해진 사람들은 너무 많다라는게 문제다. 세상에 사람을 딱 반을 잘라 주기만 해도 좋은 사람 받기만 해도 좋은 사람이 살고 있다면 사랑이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받기만 좋아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연인관계의 사람이나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말과 달콤한 말로 자신을 사랑해 주길 요구하고 심지어는 명령까지도 한다. 달콤한 말이 통하지 않으면 허풍과 허세로 가득찬 거짓 약속들로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며 감언이설로 더 많은 사랑을 내놓으라고 이야기 한다. 이것조차 통하지 않으면 협박도 사용하고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다. 주는 사랑 보다는 받기만 원하는 사랑에 목말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것에서 사랑의 의미와 목표를 찾는 것이다. 이게 나쁠 것 없다. 그렇게 살고 싶으면 그렇게 살면 끝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아무 생각없이 그저 사람이 좋아서 모든 걸 주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공허함과 상처 뿐이라는 것이다. 이기적인 사람 때문에 엄한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이용당하고 상처 받는게 문제가 되는 이유다. 




가끔은 이런 정황과 상황을 파악하지 못 하는 커플들이 있다. 분명 한 쪽은 주기만 하고 한 쪽은 받기만 한다. 둘의 싸움의 빈도가 잦아지고 문제가 심각해진다. 하지만 둘 중의 한명도 진짜 문제가 뭔지 이 커플이 서로 사랑함에도 맨날 싸우는 이유를 찾지 못 한다. 그러다 언제나 주기만 하는 쪽이 지쳐 떨어져 나가버리거나 더 이상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받지 못 하면 사랑을 받기만 원하는 쪽이 이별을 고한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둘이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줄 수 있는 상처가 무엇인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눈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서로 사랑만 하면 끝이지 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 3자의 눈으로 자신들이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지 자신이 어떤 사랑을 원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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