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빼기 위한 하체운동(스쿼트)

성별을 막론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쿼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데드리프트와 벤치프레스와 함께 스쿼트는 웨이트 3대 운동으로 꼽히는 만큼 다이어터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운동이다. 뱃살 뿐만이 아닌 몸의 전체적인 균형과 몸매를 위해서도 스쿼트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꼭 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어째서 뱃살을 빼는데 하체운동인 스쿼트를 해야 되는지 궁금할 수 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일정부위만을 운동해서 살을 빼는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인 몸의 근육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올려 살을 빼는 것이 가능 할 뿐 한 부위만 해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기초대사량을 올리기 위해선 몸에 있는 기본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고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몸이 태우는 열량이 늘어나는 매우 단순한 이치다. *근육운동을 하지 않고 유산소 운동만을 하는 것과 무,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의 효과는 눈에 띄게 다를 수 있다. 

쉽게 말해 몸의 근육이 늘어나면 늘어 날 수록, 몸의 지방은 줄어든다. 살이 있어야 할 곳에 근육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사람의 몸 중 가장 많은 근육을 차지 하는 곳이 허벅지다. 허벅지에 근육이 늘어나면 늘어 날 수록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게 된다. 허벅지를 통해 태우는 열량이 다른 곳에 비해 수치가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 또한 이미 나와 있다. 운동/다이어트 초보자가 뱃살을 빼겠다고 하루에 백개 천개의 윗몸일으키기를 한 들 효과를 보지 못 하는 이유가 있다. 많은 횟수의 윗몸일으키기도 당연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엄연히 운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에 담을 수 있는 근육량은 허벅지에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배에 근육을 잡는다고 해서 배에 있는 지방이 빠진다는 의미도 아니다. 하루에 윗몸일으키를 천개씩 하는 것 보다, 스쿼트를 하루에 50개 100개 하는 것이 뱃살을 빼는데 더 효과 적이다. 근육이 생성 될 만큼의 스쿼트를 매일 같이 하거나 일정한 기간을 두고 운동횟수를 유지해 나간다면 분명 원하는 만큼의 뱃살을 뺄 확률이 높아 질 것이다. 여기에 더해 스쿼트는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 쪽 근육을 사용하기에 멋진 뒤태는 덤으로 쫓아 온다. 스쿼트를 많이 한다고 해서 배에 근육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뱃살이 빠질 확률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다. 몸매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도 안겨주는 것이 스쿼트의 또 다른 매력인 것이다.  

스쿼트는 하체운동이기에 등쪽 근육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여겨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스쿼트를 하면서 앉았다 일어서게 되면 척추기립근,최장근, 극근 등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들에도 자극을 주게 된다. 물론 하체근육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것이 스쿼트이긴 하다. 그럼에도 일어섰다 앉았다 그리고 구부리기를 반복하면서 등쪽 근육이 자동으로 사용이 되게 되는 것이다. 등의 근육에 집중하여 운동을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하체를 넘어 등운동도 함께 병행하게 된다.

대둔근 또한 스쿼트를 하면서 자극을 받게 되는 부분이다. 둔근 중에서도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대둔근은 물론이고 골반 안 쪽과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근육까지 둔근 전체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 쪽의 근육들이 대체로 큰 자극을 받고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힙업 효과를 원한다면 절대 스쿼트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이 외에도 햄스트링 쿼드리셉등에도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이 스쿼트이다. 

초보자일 경우 맨몸으로 스쿼트를 시작하여 횟수를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고, 초급을 벗어 났거나 중급자의 경우에는 적당한 무게의 프레스나 덤벨을 들어 하체에 가해지는 자극을 더 늘릴 수 있을 수 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횟수보다는 올바른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횟수를 한다고 해도 자세가 올바르지 못 하면 운동시간대비 효과가 미비 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관절 또는 근육부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세를 올바르게 잡은 후 일정횟수를 반복 또는 늘려나가게 된다면 멋진 허벅지와 뒷태는 물론이고 뱃살이 빠지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