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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인문사회

미세먼지 과연 중국이 문제인가 석탄이 문제인가 - Mohal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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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됐던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도 없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된 요인은 중국과 몽골이 아닌 한국 자체에서 사용되는 석탄, 차량, 그리고 공업의 문제라고 한다. 서울대 김신두 교수에 따르면 20%의 미세먼지가 중국발이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미세먼지라고 한다. 그린피스의 경우 30%가 중국의 영향이고 나머지가 한국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미세먼지로 죽는 사람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일만큼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는 매우 그리고 아주 심각하다. 




호흡기 질환에 큰영향을 끼치고 심지어는 암까지 발병하게 만드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것이 문제다. 




지난 15년간 한국의 석탄발전소 가동률은 2배 이상이 증가했고 -노후된 발전소를 폐쇄하지만- 새롭게 짓는 석탄발전소가 20개나 더 된다. 석탄발전소는 수 많은 이산화탄소와 스모그를 발생시키는 주범이다. 현재 한국의 에너지 생산량의 40%가 석탄발전소에서 생간되고 있다. 




OECD에 따르면 2060년에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가 900만에 다를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서울이 가장 오염된 도시로 선정된 것을 보면 한국은 미세먼지의 최대 피해자임이 분명하다. 안타까운 것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가 국내에서 발생이 되고 있는지 실제로 중국에서 유입이되고 있는지 정부차원에서 정확한 조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늘어나고 있는 두통, 호흡기 질환, 그외 갑자기, 이유없이 늘어나고 있는 질병들이 미세먼지 탓인지 아닌지 조차 규명을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성인에게도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임을 감안하면 아이들이 받는 고통과 알게 모르게 쌓여가는 미세먼지 때문에 질병을 키우고 있는 상황인지도 모른다. 인간은 자연을 거스르고 살 수 없고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정부와 국민적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흡입하는 순간 온몸으로 퍼져나가거나 쌓이게 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올려야 한다. 미세먼지 속에 둘러 쌓여 있다는 것은 심하게 말하면 매일같이 공기 중의 독을 여과없이 온 몸으로 받아들이며 죽어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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