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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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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기분 좋은 일요일 오후였다. 처음 나온 해외, 일요일 오후, 커피 한 잔, 한가한 거리, 카페테리아 야외에 앉았다. 그다지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았다. 시간의 촉박함도 없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아무 계획 없는 여유로운 오후가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에 있었다면 무료한 오후가 될 거라며 투덜거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할 일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다 한들 지루함이 신경 쓰이지 않았다. 이국의 거리에서 여유로운 늦은 아침은 사람을 들뜨게 했다. 커피를 입으로 가져가며 내 앞을 지나치는 외국인들, 아니 현지인들이 외국인인 나의 눈에 들어왔다. 풍경 속에 자연스레 녹아든 그들의 모습 또한 눈여겨볼 외국의 모습이었다. 여유롭고 평화로웠던 기분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건 순간이었다. 생각이라는 게 늘 그렇듯 아무 ..
우리나라 맥주. 네 맛이 없습니다. 목 넘김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순식간에 목을 타고 쭉쭉 넘어 가버립니다. 분명 물 맛은 아닌데 밍밍하기 그지 없는 우리나라 맥주는...죄송합니다만 맛이 없습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대체 왜 맛 없는 맥주를 만들어 내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술이 얼마나 맛이 없으면 소주를 타서 마시겠습니까 라는 질문도 들게 합니다. 맥주를 만들어 마신지 적어도 반세기 이상이 되었을 터이고, 타의 기술을 습득하여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째서 맥주만큼은 제대로 된 맥주를 못 만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네켄을 좋아하지 않고 버드와이저를 정말 맛있는 맥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선택권이 국산 맥주와 앞의 두 맥주 밖에 없다면 하이네켄과 버드와이저를 ..
피겨 불모지 한국의 기적 김연아 죽음의 무도로 다시 한 번 경탄을 낳게했던 김연아 피겨 불모지인 한국, 사막에서 꽃피운 기적 김연아 한국의 피겨 스케이팅은 불모지나 다름 없었다. 사막에 비유하자면 조그마한 선인장 몇 그루가 드문드문 자라고 있었을 뿐이다. 사막 위에서 꽃을 피우는 기적을 김연아는 전세계에 보여준다. 전세계가 경악하고 경탄 할 수 밖에 없었다. 피겨가 좋니? 라는 엄마의 질문에 김연아의 대답은 “응”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을 김연아는 걷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국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아사다 마오에게 메달을 양보했던 김연아는 청소년기에 들어서 그녀의 진가를 발휘 하기 시작한다. 세계의 피겨팬들과 전문가들이 그녀에게 눈을 고정시키기 시작했고 새로운 전설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 어떤 스포츠던 수없이 많은 유망주들이..
세계 3대 조직 삼합회 중국의 거대 범죄 조직이다. 삼합회는 중국의 거대 조직 범죄 조직이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영화 범죄도시의 조직 또한 실제로는 삼합회의 하부조직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직범죄를 미화하고 남자들의 세계로 꾸미는 영화들이 있지만 범죄집담임은 변함이 없다. 법을 어기고 선량한 시민을 괴롭힌다거나 불법을 통해 사회에 악이 되는 행동들을 거침없이 저지른다. 평범하고 소시민적인 삶을 사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어떤 면으로는 과감하고 남성적인 면을 드러내는 모습이 멋져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타인을 괴롭히고 법을 어기며 사회에 해악을 끼친다는 건 변함이 없다. 삼합회는 오래 된 범죄조직으로 대만에서는 그 위세가 어느 곳보다 대단하다고 한다. 중국본토와 화교를 중심으로 퍼져있는 삼합회는 그 규모가 마피아나 야쿠자..
미해병대 하사가 된 최초의 대한민국의 참전용마 최초이자 최후의 해병이 된 말이다. 계급이 있는 진짜 해병이다. Reckless는 한국전쟁이 한참이던 1952년 10월 미해병대 중위 프레더슨이 구매한다. 미해병대에게 전투에 쓸 동물들을 구매하는 이상한 짓은 대수롭지 않았다. 처음에는 미해병대들은 레클레스를 산이 많은 한국지형에서 보급을 위한 말로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레클레스는 무반동총 소대에 편입되고 미해병대와 중공군을 놀라게 한다.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 레클레스는 미국과 한국에서 받은 훈장만 해도 여러 개, 게다가 진급도 두 번이나 해서 하사로 전역하게 된다. 1952년 10월 서울의 한 경마장에 프레더슨 중위가 나타난다. 험난한 산악지형으로 유명한 한국지형에서는 지프보단 말이 보급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했기 때문이다. 11kg의 무반동총과..
개는 천성적으로 착하다. 과학자들이 밝혔다 개들의 DNA에 아로 새겨져 있다. 개들이 친절하고 주인을 잘 따르는 이유는 그들의 유전자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어느 과학자들이 밝혀냈다고 한다. 개는 수만년전에 늑대로부터 갈라져 나왔다. 이 시기에 개 내부에서 변화가 생기는데 사교적인 유전자가 선택되고 강화된 것이다. 이는 인간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개의 천성을 설명해줄 단초다. 개와 늑대를 가지고 문제풀기를 실험해 보았다고 한다. 문제를 푸는데 있어 늑대나 개나 별 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개는 인간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눈을 맞추려 했던 반면 늑대는 냉담한을 유지했다. 유전자를 검사해 본 결과 개의 행동과 유전자의 변화사이에 관련이 있다는 것을 찾아 냈다. 인간의 비슷한 변화 또한 희귀 유전적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 인간의..
구글, 성차별적 발언자를 해고하다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 다름으로 남자가 구글에 더 많다 구글CEO 순다르 피차이는 위의 내용을 퍼뜨린 구글 직원을 해고 했다. 이름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성차별적 발언을 한 직원은 해고가 됐다. 지난 주말 구글 본사 내에서 퍼진 메모는 논란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남자와 여자는 부분적으로 생물학적 차이를 가진다. 이러한 이유로 구글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기술 및 리더로서 남자만큼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우리는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 차이를 성차별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라고 했다. 구글은 이 메모를 작성한 직원의 이름을 확인해 주지 않았지만 미국 미디어에 따르면 제임스 대모어라고 한다. 다양성 부서의 책임자 다니엘 브라운은 즉시 이 메모에 대한 비판을 하고 나섰다. 하지만 메모 작성자에 따르면 ..
크리스토퍼 놀란의 남자 킬리언 머피 아일랜드의 배우 킬리언 머피 킬리언 머피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배트맨 비기닝과 다크 나이트에 등장하는 빌런으로 등장했다. 이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던케르크에서도 주요 역할을 맡았다. 부모님도 그리고 가족에 교육자의 피가 흐른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교육자가 많은 집안이다. 10살 때부터 글쓰기와 악기를 다루기 시작했다고 한다. 독립영화와 장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를 펼쳐 오던 그에게 기회가 찾아 온 것이 배트맨 비기닝이다. 처음에는 배트맨 역할에 도전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스스로 수퍼히어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빌런 역할에 도전하였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아마 그의 팬들은 29일 후에로 더욱 기억할지도 모를 일이다. 좀비 영화 중 큰 성공을 ..
사랑때문에 슬픈 당신을 위한 영화들:사랑과 이별에 대하여 연애와 사랑이라는게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아마 초등학교 입학 후 짝사랑을 하게 되면서부터 어렴풋이 깨닫게 된 듯 하다. 연애 또는 연애에 들어가기전의 밀고 당김을 경험하고 또 경험해도 그러한 일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이력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다시 반복을 하게 되면 역시나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시작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 헤어지는 것은 어떠하리. 실질적인 연애를 했던 하지 않았던 이번의 헤어짐이 처음이던 100번째건 사람과 사람사이의 헤어짐만큼 사람의 감정을 황폐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얼마 전, 친구로 부터 3-4년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문자에 기운내라는 답변 밖에 해 줄 수가 없었는데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매번 그렇듯이 대체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 라는..
제임스 코미 트럼프에게 포문을 열다. -mohalka.com 해고된 FBI 국장 제임스 코미가 말문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고 당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트럼프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석고문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조사중지 하라는 압력을 가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백악관 보자관 마이클 플린에 대한 수사를 멈추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제임스 코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이 이 문제를 흘려 보냈으면 좋겠어, 플린을 그냥 놔주시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번 코미가 작성한 문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FBI가 러시아와 미국대선 사이의 관계를 멈춰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코미에게 전달한 내용들이 기록되어있다. 둘의 통화내용과, 트럼프 대통령이 플린에 대한 수사를 멈춰줬으면 한다는 의사표시를 내비친 내용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제임스 코미..
옥자, 티저 해외네티즌 반응 봉준호 감독의 옥자 예고편에 보인 해외반응들. 넷플릭스 전용 유투브 채널에 달린 반응이 매우 호의적이다. 넷플릭스에서 전용으로 개봉되는 옥자가 세계영화 팬들의 시선을 잡았다. 출연진만 해도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이 등장하며 우리의 영원한 봉준호 감독의 배우 변희봉도 등장한다. 브레이킹 배드의 쿠스타포 잔카를로, 워킹데드의 스티븐 연도 등장한다. 칸 영화제에서 수상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해외관객들 또한 예고편만으로 옥자를 기다린다고 표현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거대한 돼지 옥자를 지키기 위한 미자와 돼지를 도살하려는 틸다 스윈튼이 예고편에 등장한다. 넥플릭스와 브래드 피트의 플랜B가 제작한 옥자는 넷플릭스 전용으로 공개되는 영화이고,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은..
환경오염으로 170만의 아이들이 사망한다 - mohalka.com 환경오염으로, 매해 5세 미만, 170만명의 아이가 세계적으로 사망하고 있다. 물, 공기오염과 비위생적인 환경이 매 5년간 170만 아이들 죽음의 이유가 되고 있다고 WHO가 밝혔다. 특히 5세 미만 4분의 1이 공기오염의 희생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예방이 가능한 부분도 있다. 잘 알려진 방법으로는 친환경 연료, 기름을 집 안에서 사용하고 내부공기정화를 충실히 하는 것이 있다. 자라고 있는 아이에게는 맑은 공기과 깨끗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하다고 WHO 관계자는 밝혔다. 미성숙한 아이들은 성인과는 다르게 장기와 면역체계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공기오엽의 경우 산모와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조산의 위험도 따를 수 있다. 생후에는 천식과 폐롐이 공기오염 때문에 생길 수 있..
여성가슴 만진, BBC 리포터 한 대 맞았다 생방송 중 이었고, BBC 리포터는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일어난 생방송 도중 사고다. BBC 생방송 인터뷰 중 어느 한 여성이 난입한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리포터 벤 브라운은 갑자기 나타난 이 여성을 쳐다보지 않고 밀어 내려 했고 의도치 않게 민감한 부분을 만진다. 생방송 도중이었기에 방송방해를 막으려 한 행동으로 보인다. 인터뷰 중 난입한 여성은 엄지를 치켜 세우며 "앱솔루틀리 판타스틱"이라고 말한다. 그 때 벤 브라운은 손을 내밀어 여성을 제지하려 했고 여성의 가슴에 손이 가게 된다. 여자는 벤을 한 대 치고는 유유히 화면에서 벗어났다. 벤 브라운은 침착하게 인터뷰를 진행하고 마무리 한다. 아직까지 여성으로부터 어떤 불평이 들어 온 적이 없고, BBC 또한 이 돌발 상황 때문에 벤 브라운..
애드리언 브로디, 아 저 사람! 할 배우 - mohalka.com 애드리언 브로디, 최연소 아카데미 수상자다. 애드리언 브로디 29살에 피아니스트를 통해 전세계에 얼굴을 알리고 최연소 아카데미 수상을 한다. 로만 폴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에서 유대인으로 폐허의 도시를 헤매며 살아남기 위해 버티는 남자를 애드리언 브로디는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또한 애드리언 브로디는 디태치먼트에 선생역을 맡아 영화의 작품성과 연기를 인정받기도 한다. 블룸버그 사기단, 킹콩, 맨하턴 녹턴에 등장하기도 했고 키라 나이틀리와 함께 영화를 찍기도 했다. 아버지는 역사교수이자 폴란계 유태인이자 미국인이었고 어머니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사진작가가 된다. 뉴욕에서 살며 퀸즈 대학을 졸업한다. 어린 나이부터 연기를 배운 애드리언 브로디는 피아니스트 이전부터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 중..
스티브 잡스 와 빌게이츠에 관한 영화-mohalka.com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얽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한 사람은 최대의 부호로 한 사람은 혁신의 선두주자로 기억되고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MS의 빌 게이츠 그들이 함께 한 시절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은 것이 이 영화다. 전체적인 내용은 애플의 시작과 MS의 시작에 관한 것인데, 사실 여부를 떠나 제작비를 대준 것이 애플이거나 또는 감독이 애플의 열렬한 팬일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서 TV로 1999년에 방영이 되었다. 두 젊은 IT 공학도가 어떻게 세계최고의 IT관련 기업가가 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물론 스티브 잡스만을 옹호하는 내용만을 다루고 있지만 은연 중에 빌게이츠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사실은 저 너머에 있어 내가 알 수 없지만-관심도 없지만- 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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