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별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지만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의 행동들이 있다. 남자들이 보면 뭘 저런 것 까지 싫어 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 별 것 아닌 행동을 싫어하는 것을 넘어 질색하는 여자들도 있다. 어제 데이트 할 때 만 해도 분위기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연락이 뜸 해지거나 연락 횟수가 점점 줄어 든다면 다음 행동들 중에 하나를 보고 여자가 마음을 정리 했을 수도 있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들의 행동들을 살펴 보자.
본능충실
남자가 길거리를 다니면서 여자들을 흘겨 보는 건 정상 중에 정상이다. 남자들은 이러한 행동을 본능이라 여기며 그다지 큰 문제로 생각하지도 삼지도 않는다. 하지만 썸을 타고 있는 여자와 함께 걷고 있다면 이 본능은 최대한 자제 하도록 하자. 몸매 좋은 여자가 지나 갈 때 남자가 눈 돌아가는 걸 넘어 고개가 180도 돌아가는 가제트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남자를 좋아하거나 신뢰 할 여자는 드물다. 남자들이 원래 그렇다는 걸 알고 있는 여자도 고개가 180도 돌아가는 기이한 현상까지 이해해 주기는 힘들다.
조선시대
천자문도 모르고 유교 관련 책자 한 번 떠들어 본 적도 없으면서 전통과 예를 따지는 남자. 자기도 잘 모르면서 전통인지 썩은 남성우월주위인지 구분 못 하고 집 안 일은 무조건 여자가라고 외치는 남자들. 물론 남자가 외벌이를 하고 아내 될 사람이 집 안 살림을 도 맡는다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 수 있으나 맞벌이도 해야 되고 살림도 여자 혼자 다해야 된다고 철썩같이 믿고 살며 그렇게 행동 하는 남자들. 한 사람이 믿는 행복이 나 아닌 사람에겐 불행 일 수도 있다.
구겨진 면바지 자글자글한 셔츠
구겨진 면바지와 쭈글쭈글 해진 셔츠를 깔끔한 복장으로 여기는 남자들이 의외로 있다. 옷이 깔끔하다는 기준은 빨은 옷을 잘 말려서 입었다는 개념으로 받아 들이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자. 소개팅 자리에 운동복을 입고나오는 것과 구겨진 면바지에 쭈글쭈글한 셔츠를 입고 나오는 것은 동일한 취급을 받는다. 소개팅이나 썸을 타는 여자와 데이트를 하러 나갈 때 깔끔하게 입고 나간다고 면바지에 셔츠를 입고 나갈거면 꼭 다려서 입고 나가자. 옷을 다릴 시간이 없거나 다리기 귀찮다면 그냥 청바지에 카라가 달린 티를 입고 나가는게 몇 백배 안전하다. 혹시 여자가 구겨진 옷을 보고 마음 한 켠에 모성 본능이 싹 틀 수 있다고 믿도 끝도 없이 믿고 있다면 그 생각 지금 당장 버리자. 어머니들도 아버지 셔츠 다리 실 때 행복함을 느끼시기 보단 내가 이 인간 다림질 해줄라고 결혼했나 하며 후회를 하시는 분이 더 많을 지도 모른다. 남자에게 있어 주름은 조지 클루니 급으로 멋지게 늙은 중년의 얼굴에 있어야 멋져 보인다.
욕
친한 남자들끼리 있을 때 욕을 안 하는 친구는 정말 점잖은 친구다. 남자들 끼리 모여 있을 때도 욕을 안 하는 남자들이 있듯이 여성과의 대화에서도 욕을 하는 남자들이 있다. 나이가 정말 어리지 않다면 여성과 대화 할 때 욕을 하는 남자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친분도 트고 둘 사이에 친밀도가 증가 했을 때 아니면 예기치 못 한 상황에 욱 해서 자기도 모르게 욱이 나오기도 한다. 둘의 암묵적인 합의가 없다면 욕은 친구들 만나서 해주자.
침
기본적으로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담배 꽁초를 버리는 행동을 좋아하는 여자는 드물다. 남 모르게 은근슬쩍 거리에 쓰레기를 투척하는 여자 일지라도 남자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좋아 할리 없다. 그래도 쓰레기를 거리에 투척하는 남자는 한 마디하고 넘어 갈 수 있다. 그러지 마라 배운 사람이 뭐하는 것이냐 정도로 넘어 갈 수 있으나 거리에 침을 뱉는 남자는 용납하지 못 한다. 담배를 피는 남자들이 종종 거리에 침을 뱉는데 여자들 앞에서는 가급적 침은 도로 삼키거나 화장실에서 뱉고 오자. 남자들도 같이 담배 필 때 침을 1초에 한 번 씩 뱉는 남자가 비정상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극히 정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담배 한 대 피며 자신의 앞을 침의 강을 만드는 남자의 행동 좋아 할 여자가 있을까 한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행동 중에 탑을 차지 하지 않을까. 거리를 걸을 때 침을 뱉어야 되겠다 싶으면 정말 조용히 쥐도 새도 모르게 뱉기를 권한다. 침을 뱉는다는 행동은 위생을 떠나 함께 있는 상대방을 무시하고 있다는 인식도 줄 수 있다.
무예의
식당에 갔을 때 종업원을 부르는 모습이나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예전에 누군가 말 하기를 결혼 할 남자라면 꼭 퇴근 할 때 운전하는 모습을 봐둬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끼리끼리 만나지 않는 이상 자신과 관계 없는 사람에게 무례하게 굴고 별 것도 아닌 일 가지고 쉽게 쉽게 욱하는 남자들의 행동은 사람으로서 이해 할 수 없는 행동들이다.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언사나 뒷담화를 걸죽한 욕을 담배 한대 물고 침 까지 뱉어가며 하는 남자를 어떤 여자들이 좋아 할까? 똑같이 그런 행동을 하는 여자를 남자들이 싫어한데도 이상할게 없다.
여자가 싫어하는 행동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고치고 여자가 원하는 데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성격을 바꿔야 하는 법은 없다. 남자들이 보기에는 여자 말이라면 사죽을 못 쓰는 남자의 모습도 보기에 좋지는 않다. 적당한 중간점을 찾아 솔로라면 솔로 탈출의 기회를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잦은 싸움이 있다면 잦은 싸움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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