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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

그녀와 멀어지게 하는 남자들의 착각과 고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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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가 있거나 친한 사이의 여자친구 어느 순간부터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 남자들은 조급하고 다급한 마음에 자기도 모르는 실수들을 한다. 그녀와 연락도 자주 늘어나고 만남도 늘어 나면서 조금 더 빠르게 진도를 나가고 싶고 빨리 그녀를 내 여자친구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무리수를 두기도 한다. 친해지고 있다고 확신이 든 순간부터 멀어지는 그녀들의 행동을 이해 못 한다. 남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저지른 무리수와 실수로 인해 연락 횟수도 줄고 그녀들이 보여오던  호감도도 눈에 띄게 줄어 들어 버린다. 이 중 최악의 수는 확실히 그녀의 마음이 떠나가는 것이 보여 좋지 않은 다급하게 고백을 해 버리거나 대 놓고 “왜 연락이 없냐 나는 우리 관계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날 가지고 논 것이냐” 정도의 대사를 날리는 것이다. 이런 경험이 있다면 한 번 어떠한 실수들을 했었는지 되새김질 해 보자.


1. 걱정을 너무 열정적으로 한다


걱정이 너무 많은 것도 병이라는 말이 있다. 썸을 타는 남자가 병이 있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게 너무 많은 걱정을 하는 병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자신이 큰 걱정을 하고 있다는 걸 여자에게 보여 줄 남자는 드물다. “저는 너무 소심하고 별 볼일 없는데 영숙씨 주변엔 너무 남자가 많네요.” 라고 대사를 내 뱉는 남자는 드물겠으나 저런 생각을 머릿속에 박아두고 데이트를 하고 연락을 하다 보면 여자도 남자가 너무 자신감이 없다고 느끼게 되어 있다. 카톡 한 마디 만나서 하는 대화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생각과 자신감을 대변한다. 게다가 평소 연애에 자신이 없어 바디 랭귀지에 대해 배워도 보고 연애 블로그도 다니면서 익히고 들은 것들로 그녀의 행동들을 판단하고 재단하려 한다. 한 마디로 다른 사람의 말을 맹신하는 단계를 넘어 자신의 삶과 가치관으로 승화 시키는 것이다.


‘오늘은 그녀가 보인 행동들은 ..어디 보자.. 응? 이거 나 한테 호감이 없단 말이네?’  


우연치 않게 여자가 한 행동에 너무 큰 의미 부여를 하고 평소 잘 되던 연락이 뜸 한 것에 온갖 상상을 더해 자신에게서 멀어져 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들은 자신감을 깎고 깎인 자신감은 행동으로 표현 된다. 그리고 더욱 최악은 이런 고민과 착각 때문에 자기가 지쳐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2. 어설픈 밀당 전문가들


좋아하는 여성에게 차여보고 소개팅 한 그녀에게 차여보고 잘 되가던 썸녀에게 차이다 보면 남자들은 문제를 밀고 당기기 스킬이 부족 하다는 것에서 찾고는 한다. 자신이 그녀가 당기면 그녀에게 가고 밀면 한 없이 멀어졌기 때문에 원하는 연애를 하지 못 했다고 생각 하게 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너무 순진하고 순수해서 그녀가 원한대로 다 따르고 해줬더니 결국엔 연락도 끊기고 낙동강 오리 알에 더 이상 달지 않은 사탕 신세가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밀고 당기기라는 건 상황에 따라 다르고 상대방에 따라 다르다.


자신이 밀당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어설픈 밀당은 하지 말자. 괜히 어설프게 밀당을 시도 했다가 여자가 먼저 당신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고 결론 내리고 떠날 수도 있는 것이다. 평소에 연락을 잘 하다가도 뜬금 없는 밀당 스킬을 시전해서 그녀의 연락을 1-3일간 무시하고 받지 않는다면 그녀가 몸에 달아 당신을 원하게 되는 것이 아닌 당신을 못 믿게 될 수도 있다. 평소 연락 잘 했으니까 오늘 연락을 안 받고 안 하면 나를 조금 더 생각 해 주겠지? 라는 착각은 조금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한 십 년 뒤면 나중에 정도 되겠다.-. 어설픈 밀당을 그것도 혼자 하면서 저지르는 실수가 그녀가 나를 생각하고 왜 연락이 없지 하고 궁금해 하겠지 하며 하루 종일 그녀 생각만 하며 착각의 늪에 빠져 있을 때 그녀는 그녀 볼 일 보고 있다. 괜히 잘 되고 있는 사이를 어설픈 밀당으로 초치지 말자.   


3, 모든 게 내 책임 이로세


책임감은 연애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게 무조건 내 탓이오 하는 건 연애에 있어서 그렇게 좋은 마음 가짐은 아니다. 그녀나 여자 친구와 싸우고 먼저 화해를 시도 하는 건 권장 받는 행동이며 대부분의 남자들이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내 탓이오 내 잘 못이오 죽을 죄를 졌으니 용서 해 주시오 라는 모습은 좋지 않다. 분명하게 해야 할 건 남자가 여자를 존중하는 만큼 남자도 여자에게 존중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내 마음 알아 주겠지 하며 그녀가 원하는 건 무엇이던지 들어주고 해 주는 행동은 좋다. 하지만 그녀가 화난 이유가 남자의 잘 못이 아님에도 그녀가 떠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무조건 낮은 자세로 자기를 책망하고 잘 못 했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처음부터 그녀는 그 남자와 잘 해 볼 생각도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고 애초부터 두 사람이 맞지 않은 사이었을 수도 있다. 내가 부족해서 내가 못 나서 라는 마음보단 이성적인 눈으로 둘 사이의 관계를 볼 수 있도록 하자. 여자가 남자에게 전폭적인 책임감을 묻지도 않을 뿐더러 설사 전폭적인 책임감을 묻고 있다면 그건 이미 연인 사이이거나 결혼한 사이여야 정상이다. 그러니 괜히 자기 혼자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있지 말자. 그녀에게 연락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뭘 잘 못 했나라는 고민이 자동으로 될 이유가 없지 않은가.

4. 선을 넘어야 말아야 하나


아직 우리는 연인 사이도 아니고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인데 괜히 선을 넘는 것은 아닌가 하는가 한다. 생각을 해 보자 그녀와 연락을 하고 만남을 이어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결국 선을 넘어 서로 연인 사이가 되고 싶다는 염원 때문 아닌가. 하지만 서로가 연인 사이도 아니고 연락만 하는 사이니까 이건 하면 안 되고 저건 하면 안 된다고 여자는 생각하지도 못 한 선에 대해 고민한다. 괜히 그녀와 신체 접촉이라도 우연히 생기면 큰 일이라도 난 듯 멀어지려 하고 미안해 한다. 연인 사이가 되고 싶은 생각 없이 만나는 여자와 신체 접촉이 생겨 혹시 그녀에게 실례를 한 것 같다 거나 그녀가 괜히 오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오케이다.


하지만 지나친 선을 먼저 긋고 그 선을 넘지 않는다면 평생 그녀와 연인으로 발전 할 기회는 오지 않는다. 그녀가 먼저 넘어오기 전까지는. 그녀가 먼저 선을 넘게 할 자신이 없거나 그녀가 그럴 생각도 보이지 않는다면 친구의 선을 먼저 넘어야 하는 건 남자 쪽이다. 그녀가 확실한 마음을 보여 준다는 느낌이 오면 먼저 선을 넘어 보자. 그녀가 당신에게 적극적인 호감이 있다고 착각하고 선을 넘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연락만 하는 아는 사이로 지낼 것인가. 모 아니면 백 도라는 심정으로 연락하던 그녀에게 1박2일 여행을 권하는 무리수는 자제하자.





마지막으로 남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그녀 아니면 세상 끝날 것 이다 라는 것이다

어르신들 말씀 틀린 말 없다고 세상에 그녀 한 명만 여자가 아니다. 원래 당신의 인생에 없던 여자 였다. 어느 순간 나타나 당신 마음을 흔들고 태우고 들었다 놨다 하는 그녀 아니면 다시는 사랑을 할 수 없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한다. 사람은 지나가도 사랑은 또 찾아온다. 그렇게 좋아 했던 그녀가 가끔  생각이 나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치유가 되고 잊혀진다. 그녀와 연인 사이도 아니고 단지 연락을 하고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면 잊혀지는 속도는 더욱 빠를 수 있다. 그 슬픔 잠시 참았다가 후에 진짜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터뜨려도 늦지 않는다.   

좋아하는 그 사람과 잘 되고 싶은 마음에 잡고 싶은 마음에 남자는 하루 종일 고민하고 밤잠도 줄여가며 고민한다. 하지만 고민은 해결법을 찾거나 해결법을 실행 하려 할 때 해야 한다. 고민을 위한 고민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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