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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에 관한 고찰

남자와 여자의 뇌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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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세상 만물을 보고 느끼고 대하는 법이 다르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남자와 여자의 생각하는 법이 다르고 사회에서 행동하는 양식이 다른 이유를 한 가지에서 찾는 건 무리가 있다. 각 개인마다 다른 가정과 학교에서 다른 교육을 받고 자라며 공통점이 없는 경험을 하며 살기도 한다. 남자이기 때문에 이렇다, 여자이기 때문에 저럴 것이다 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단정하는 건 그닥 옳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행동차이를 뇌에서 찾는 연구를 연구한 팀이 있다. 펜실베니아대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에게 어떤 문제를 주었을 때 뇌에서 사용하는 부분이 확실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8세부터 22세까지 949 명을 상대로 피실험자들이 생각을 할 때 뇌의 활동 영역을 관찰했다고 한다. 





예를들면 남자가 물을 사러 마트에 갔을 때 남자는 물을 사서 나온다. 더 해 봐야 담배가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 담배 한 갑을 더 사서 나올 뿐이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물을 사러 간 여자는 갑자기 생각 난 그날 먹을 저녁이나 다음 날 먹을 아침거리를 산다. 식거리를 사고 계산대로 걸어 가던 중 아이가 먹어야 할 간식거리와 식사 후 먹어야 할 과일이 생각이 난다. 그렇게 과일과 간식거리를 집어들게 된다. 그리고 아주 당연히 집에 다 떨어져가는 치약은 잊지 않는다. 보통 남자는 한 가지, 목적한 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여자는 자신이 해야 할 일 외에도 다른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물을 사러 간 남자는 물을 사러 가야 한다는 생각에만 집중하고 여성은 물을 사는 김에 다른 필요한 물건 또한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 가지에 집중하는 남자는 문제가 주어질 경우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문제만 해결되야 한다 아닌 다각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 보는 성향이 있다는 뜻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실험을 진행한 연구팀에서 확인해 본 결과 문제를 받은 남성은 이성으로 알려진 좌뇌만 주로 사용하는 모습이 잡혔다고 한다. 반면 여성은 좌뇌 뿐만이 아닌 감성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는 우뇌까지 함께 사용하는 뇌의 모습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특히 남자는 이해와 행동을 다루는 부분이 강하게 작용했으며 여성은 이에서 더 나아가 이성부분이 감성부분과 연결된 부분까지 사용하여 문제를 받아들이는 뇌의 모습이 보였다. 물론 이 뇌를 촬영한 실험만으로 모든 여성이 다양한 일이 동시에 가능하다거나, 무조건적으로 문제를 감성적인 시각으로 볼 경우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남자 또한 절대적으로 이해와 행동이라는 부분만 사용하여 문제를 바라본다고 단정지어 이야기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남녀를 비교해 본 결과 평균적인 성향이 이렇다는 것이다. 세상엔 평균과는 동떨어진 사람이 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놓쳐서는 안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제를 다루는 남녀의 기본적인 성향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뜻인데, 똑같은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문제의 본질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평범하게 일어나고 있다 라는 뜻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싸우고 있는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남자가 이해와 행동이라는 부분의 뇌를 사용한다는 것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해석될 수 있을 듯하다. 그렇다면 싸움에 있어 남자를 문제를 대한 자신의 기분과 문제를 인식하는 부분을 이해시키고 그 후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면 남자의 귀를 더 빨리 열 수 있지 않을까. 반대로 여성의 경우 감정적인 부분까지 사용을 하고 있다는 뜻은 이성적으로만 판단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 아닌, 둘의 관계, 감정까지 고려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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