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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야기가 조금 이상하게 흘러가는군요. 영화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야 겠다 싶어 시작한 블로그에서 점점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 기분입니다. 블로그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심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늘리고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활용을 해야겠다 싶어 시작한 국제시사 관련하여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국제관련 한 글을 읽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굳이 시사나 뉴스에 관련된 글이 아니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으로 이민을 오거나 외국에서 1년 이상을 체류해 본적은 없으나 외국유학을 해보고 외국에서 짧게 일도 해보고 현재에도 57개국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진 대학에서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과 자체가 외국인 교수님들로만 이루어진 학과를 다녔었지요. 외국유학도 하고, 국내에서도 외국인 교수님들 로만 이루어진 학과에서 공부하고, 외국에서 짧게 일도 해보고, 그리고 현재에도 외국 유학을 하고 있다보니..아 그러고보니 고향도 미군부대가 있던 기지촌 이군요. 외국에 대한 또는 외국인에 그리고 그들의 문화에 대한 환상 또는 편견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 굳혀진지 오래 입니다. 결국 다름은 있어도 기본은 비슷하거나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생활과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 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한국에게 외국은 배워야 할 곳이고 미지의 세계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험과 현재 생활을 통해 여러가지를 공유하고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전문가도 많으시고 많으신 분들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시고 생각해보셨겠지만. 물론 이 카테고리의 첫번째 글을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취지에 맞는 글도 계속해서 쓸 예정입니다. 생각나는대로 느끼는대로 일이 생기는대로 그때 그때 글을 적도록 해야 겠습니다.
그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나라 속담 중에 틀린 말 하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할까요? 하하 언젠간 이 생각도 변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고 거기서 거기다" 라는 이 말 완벽하게 동의하진 않지만 그래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외국여행객 최다라는 수치나, 외국유학생 올해 최고 기록 갱신이라는 뉴스가 너무 심심치 않게 들려와서 아 이제는 우리나라도 외국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편견을 가지거나 무한한 사랑을 보내지는 않겠구나라는 것을 너무 쉽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잊고 있었던 것은 제 경험상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보며 여전히 그 안에서 그 안의 현지인들과 또는 유학을 온 타 국가의 유학생들과 동화되려 노력하거나 진정으로 이해할려는 사람은 몇몇 안된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르긴 하나 그래도 사람사는거 다 똑같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거 이건 것 같습니다. 외국이나 외국인에 대한 환상을 무한한 사랑으로 확장시키거나 타국가나 외국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무한하게 확장 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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