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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영화음악연예

에일리언2 그리고 어비스(Alien 2 & AB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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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6.12.24 | 137분 | 미국>

 

1986년 이면 내가 국민학교에 들어가기도 전, 1988올림필 전에 개봉한 영화.

 

이 영화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내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 중에 하나 이기 때문이다. 내 기억이긴 하지만 정확하진 않다 이 영화가 처음 이였는지 아닌지는..

워낙 아버지께서 영화를 좋아하셔서 온 가족 아버지 어머니 나 -여동생은 1986년 2월 생, 어딨었는지 나는 기억이 전혀없다.-

이렇게 극장에서 본 기억이 난다. 사실 극장에 가서 봤었 단 기억만 있었지 영화에 대한 기억은 전무했던 듯 하다 후에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서 다시 봤다. 정말이지 나의 어린 나이에 우주에 대한 환상과 특수효과라는 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해주게 만든

영화. 아직도 케이블 채널에서 이 영화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재밌는 영화.

 

<심연 (The Abyss, 1989)

액션, 모험, SF | 140분 | 미국 | 15세 관람가>

흐음 내 기억이 꼬인건지 아니면 국내 개봉 시기가 비슷한건지 알 수가 없다. 워낙 많은 시간이 지났기에. 위의 영화가 하늘보다

높은 우주 속 괴생명체에 관한 영화라면 이 영화는 육지보다 낮은 바다속의 괴생명체에 관한 영화이다.

위의 영화와 어비스를 같이 소개 하는 이유는 분명히 내가 어렸을 적에 "꿈"에서 위의 영화 여주인공이 바다속으로 잠수함을 타고

들어가 에일리언과 싸우는 악몽을 꿨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할 지 모르지만 그 때 그 꿈을

꾸던 내 나이는 국민학교도 들어가기 전 이였고 충분히 괴물 이나 미지의 생명체가 등장하면 무서워 할 법한 나이였다.

-식은 땀까지 흘렸다.- 오늘에야 두 영화의 개봉년도가 2년이나 차이가 난다는 걸 알았다. 어째서 나는 두 영화를 같은 시기에

봤다고 생각하며 살아 왔을 까. 알 수가 없군. 국내 개봉시기에는 별반 차이가 없었나? 흐음 이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풀리지 않을 듯 싶다. 더 이상한 건 이 영화의 끝 부분이 전혀 기억이 안난다는거다. 설날특집이였는지 추석특집 이였는지는 모르나 그 때 보면서도 마지막 부분을 기억하지 못했고 그 때도 무슨 일이 있어서 끝 부분을 보지 못하고 자리를 일어났어야 했던 걸로 기억한다.

1989년도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역시나 특수효과의 기술은 역시 헐리우드 라는 말을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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