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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펜

아디오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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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다는 말은 2013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2013년이 언제 되었었냐는 이미 2014년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작년 2012년도에도 그랬고 2011년도에 그랬으며 찾아오는 밀레니엄에 세계과 흥분했던 1999년도 그랬다. 아무 특별할 없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들떠 몸을 부들부들 떨며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거리를 걷다가 녹지 않는 눈에 짜증이 즘이면 어느 옷을 준비하는 우리를 보게 된다. 물론,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동안 우리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 한다면 말이다.

 

 언제나 의도와는 하등에 상관도 없이 연말은 찾아오고 새해는 시작이 된다.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 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차게 2013년을 시작하며 인생바꾸기 프로젝트를 세우고 계획들을 만들었지만 시작하자마자 포기해버려 찝찝하게 가슴 어딘가 남아 2013 동안 우리를 괴롭혔었던 일들은 잊자.  12월은 이미 시작이 되었고 2013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나가 버린 세월 후회가 남는다고 지라도 지나간 세월을 복구하기 위해 우리가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지나가 버린 2013년을 아쉬워 하며 후회라는 회색의 색깔로 채우기 보단 회색커튼에 가려 먼지가 쌓여가고 있는 아름답고 소중했던 2013년의 추억을 찾아 보는게 정신건강에 더욱 이롭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지난 11월이 나름 뿌듯했었다는 것으로 한해의 후회를 덮으려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일 있지만 가린손바닥 옆으로 퍼지는 밝은 빛들을 보며 만족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2013 전체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11 동안 작게 또는 보이지 않게 블로그에 변화를 주었다. 블로그 주제의 스펙트럼을 넓혔고 많은 분들에게 진지한 연애상담도 시작을 했으며 소소하게 블로그의 이곳 저곳을 손을 보았다. 조금 프로페셔널하고 믿을 있는 정보와 읽을 거리를 제공하기 시작한게 이번 11월이다. 나름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안정적이고 진일보 블로그로 다시 만들어 생각을 하니 벌써 12월이 기다려질 지경이다. 사실대로 털어 놓자면 변화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이루지 했으나 누가 그랬던가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고. 작게나마 변화를 느끼고 무언가를 시작하고 도전했다는 것에서 만족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지금과 같이 유지되어 블로그가 더욱 발전을 한다면 블로그 플랫폼도 바꾸고 현재 블로그 색깔에 맞는 이름도 지을 예정이다. 이룰 있을지 모를 계획이고 목표이고 희망이지만 불투명한 미래 앞에 희망을 갖는 다는 만큼 오묘한 감정을 주는 것도 없는 같다. 부정과 긍정이 섞인 오묘한 감정을 갖는다는 자체로 사람의 기분이 붕뜨게 된다.

 

 


당장 내일 모든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편으론 초조하고 목표한 바에 도달 있을까 라는 의심도 생김에도 포기하고 싶지 않고 더욱 집중하게 만드는 아마도 불확실한 미래때문이리라.

 

2013 동안 블로그의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고 상담 메일을 보내주시고 응원을 주신 모든 독자여러분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하나 하나 달리는 댓글에 힘을 내어 귀찮음을 이겨냈고 불확신을 걷어 있었다. 2014년에는 더욱 만족스러운 내용과 주제들로 독자분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있어야 할텐데 라는 부담감이 의무가 아닌 나만이 누릴 있는 권리로서 느껴질 정도이니 아마 2014년도에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 앞으로 나갈 있을 것이다.

 

다시 2013 블로그의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 마무리 하시고 부디 긍정과 희망을 그득히 마음에 담아 2014년에 들어 서실 있기를 기원합니다. 미소로 시작하여 웃음으로 끝날 있는 2013년의 마지막인 번달이 있기를!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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