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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영화음악연예

데드풀의 그 남자 라이언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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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랜턴은 제발 지워주도록 하자. 아 그리고 울버린의 데드풀도 잊어주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아역배우이자 캐나다 배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76년에 태어나 니켈레돈에 얼굴을 비추던 반지딱이 아니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영화판의 아버지라 불릴 만한 배우로 명성을 얻게 된다. 로맨스 코메디 영화의 주인공과 여러 영화의 카메오, 조연으로 출연하던 그에게 수퍼히어로 영화는 그를 실패와 성공, 지옥과 천당을 오가게 만든다. 




가장 유명한 영화는 데드풀이지만 그 전에는 가장 실패한 영화 그린랜턴으로 악명을 떨쳤었다. 망한 영화의 대명사, 수퍼히어로계의 망작 중에 망작으로 유명세를 가져가게 된다. 심지어 조연으로 출연한 울버린에서는 괴상하고도 이상한 데드풀로 등장에 거대했던 악명에 무슨 생각으로 데드풀을 그렇게 만들었냐는 비난까지 받게 된다. 제작자들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이었음에도 라이언 레이놀즈는 악명의 구렁텅이에 더욱 깊숙히 빠진다. 




하지만 절치부심, 그는 데드풀을 제대로 만들기로 결정했고 수퍼히어로 영화로 다시 재기함을 넘어 한 획을 긋는다. 데드풀 2탄이 온 기대를 받게 된건 절반이상은 그의 피눈물이 담긴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정신 때문이다. 그 누가 라이언 레이놀즈를 반지딱이라고 놀리겠는가, 말도 안되는 데드풀을 울버린에서 선보인 배우라 손가락질 하겠는가. 그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훌륭한 덕질로 우리는 새로운 데드풀을 즐기게 되었다. 데드풀2를 기다리며 그에게 박수를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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