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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

소개팅에서 여성과 대화를 잘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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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 외형과 성격으로 보는 남자들의 연애 유형-꽃미남편 에 이는 코메디언편에 대한 포스트는 다음 기회로 넘깁니다.


소개팅에서 여성과 대화를 잘 하는 법을 굳이 따지자면 수 만 가지 종류가 된다. 그리고 그 반대 대화를 엉망진창으로 하는 법도 수 만 가지가 되겠다. 이유는 상대편에 따라 대화하는 방법도 대화를 받아들이는 사고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다. 남자의 성향에 따라서 여자의 성향에 따라서 두 남녀의 조합에 따라서 대화가 같은 방법을 써도 최악이 될 수도 최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첫 대면하는 여성과 소통하고 대화함에 있어 알아 두면 좋은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자.


마지막으로 한 여성과의 대화를 생각 해자


실제 여성과의 마지막 대화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됐어도 괜찮다. 억지로 모니터 속의 사이버 여성과 나눈 대화를 생각 해 낼 필요는 없으니 그 기억은 넣어두자. 소개팅 경험이 있다면 소개팅에서 했던 대화를 생각 해 보자. 아니 당신의 머릿속에 무슨 생각으로 가득 찼었는지 생각 해 보자. 특히 마음에 들었지만 마무리가 원하는 데로 안 된 상대방과의 대화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당신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 혹시 이런 생각들 아니었나?

-나한테 관심이 있을까?

-내가 하는 이야기 재밌나?

-날 마음에 들어 할까?

-에프터는 언제 어떻게 신청하지?

보통 마음에 드는 여성을 소개팅에서 만난 남성들의 생각은 똑같다. 어떻게 하면 관계를 발전 시킬까? 그러다 보니 상대방과 대화를 집중하지 못 하고 김칫국 부터 마시고 일어 날지 안 날지도 모를 그녀와의 장밋빛 미래에 대해 고민부터 하거나 상대편이 나를 어떻게 볼까에 대해 생각 한다는 것이다. 말을 아무리 잘 하는 사람도 다른 생각으로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면 전혀 대화가 이루어 지질 않는다. 마음을 비우고 지금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대화에만 집중을 해 보도록 하자. 그러다 보면 상대편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아닌지를 자연스레 알 수 있지 않을까?


얼음 땡 놀이는 그만


남자들의 또 다른 문제는 얼어서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자신의 제대로 된 모습도 보여주지 못 하는 것이다. 100일 뒤의 그녀와의 아름다운 이벤트는 먼 나라 이웃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친구들 앞에서 그렇게 재밌던 사람이 그 재미는 다 어디다 두고 왔는지 소개팅 전에 보여 줬던 그 패기와 용기는 다 어디로 가고 수그린 남자만 남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런 류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남자가 기억 해야 할 것은 떨지 않기 과장 된 행동하지 않기. 한 창 얼었다가 긴장이 풀리면 자기도 모르게 과장된 행동과 말투로 이야기 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얼었다가 풀렸다고 해서 게임 끝난 거 아니니 정신 차리고 있자. 다르게 이야기 하면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의 모습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형태의 사람인지 기억은 기억대로 하고 여성과의 대화에 임하는 법을 알아 보자.


상대편의 말에 경청하기

사람이 대화 할 때 기본 중에 기본이 듣기이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듣기다. 토익도 리딩보다 듣기 점수 올리기가 조금 더 수월하다. 여자가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내 말을 들어 주었으면 한다는 뜻 도 된다. 여성의 대화는 서로 주고 받는 것에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청의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여성의 대화에 낄 수가 없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미 밝혔지만 할 말이 없거나 말 재주가 없는 사람 이라면 잘 듣기라도 하자. listen 과 silent 는 같은 스펠링이라니 잘 새겨 놓으시길. 그렇다고 너무 듣는 것에만 집중해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지는 않길 바란다. 듣는 것을 잘 하고 있다면 맞장구를 쳐주어야 한다. 귀명창이 명창을 만든다지만 귀명창의 추임새와 칭찬이 없다면 명창이 신명이 나지 않는다. 상대편의 말을 잘 듣고 추임새와 맞장구를 잘 쳐야 한다.

호응과 관심 그리고 공감

호응은 정글러가 왔을 때만 해 주는게 호응이 아니며 공감은 트롤러를 만난 친구 이야기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대화의 기본은 호응과 공감이다. 보통 호응까지는 쉽다. 

추임새 

“아~” “그러셨구나~” 

정도와 같은 추임새면 적절하다. 아니면 여성이 “기분이 나뻤어요 또는 좋았어요” 라고 말 한다면 “정말 나쁘셨겠어요, 좋으셨겠어요. 저라도 그렇겠네요.” 라는 식으로 대답을 하면 된다. 

여기까지 실행을 했다면 호응을 매우 잘 하고 있는 것이다. 호응을 잘 했다면 이야기에 정말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도록 하자. 예전 선임이 말 하기를 

“너는 임마, 선임이 밥 먹었냐? 라고 말 하면 "네, 먹었습니다.” 에서 끝내지 말고 “식사 하셨습니까?” 라고 적어도 다시 되물어 봐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했다. 당시 머리를 댕 하고 맞은 느낌 이었다고 할까. 대화의 다른 기본 중에 하나는 상대방에게 되묻는 것이며 상대방이 말 하는 것에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 것이다. 

상대편이 지난 여름 스키장에 다녀 왔단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호응으로 “재밌으셨겠네요. 저도 스키 좋아하는데 또는 스키장 가본 적 없는데.” 라고 자신의 경험을 말 하고 스키나 보드를 타는지 스키나 보드를 얼마나 어떻게 배웠는지 그 스키장에 사람이 많았었는지 스키장 눈의 질은 좋았었는지 당시 날씨는 어땠는지 시즌이 오면 스키장에 자주 가는지 묻는 것이 관심이다. 대신 다이어트에 관한 주제가 나온다면 무조건 피하고 보되 “말라 보이시는데요 다이어트는 왜?” 하고 넘어 갈 수 있으면 넘어가자.


그리고 마지막이 공감이다. 이 부분은 정말 남자들에게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

“공감을 정복하는 자 연애를 정복 할 것이다.”  

일 것 같다 왠지. 남성에게 있어 가장 부족한 부분이 공감이 아닐까? 아직도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인데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있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어째 너는 내 말에 공감을 못 하냐?” 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유명한 예가 있다.

여자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다가 접촉 사고가 난다. 그러면 남자친구는 사고를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시시비비를 가린다. 여자친구가 잘 못 했으면 잘 못을 인정하고 여자친구의 편을 들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여자는 사건의 본질은 상관 없다. 무조건 남자 친구 편인 것이다. 여자친구가 운전하다 사고 낸 경우에도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요구하는 것은 사건의 시시비비를 가리며 심판이 되는 것이 아닌 무조건적인 자기 편이 되어 주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어떤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그 사건을 객관적으로 또는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 전체의 사건을 보며 여자친구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닌 한 명의 등장인물로서 등장한다. 하지만 이는 여자친구 입장에서 매우 옳지 않은 접근 방법이다. 여자친구가 말 하는 그 사건 내에서 여자친구는 무조건적인 주인공이다. 비련의 주인공 일 수도 있으며 피해자 일 수도 있다. 아니면 행복함을 느낀 여주인공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자가 일련의 사건을 이야기 함은 자신이 그 때 어떻게 느꼈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함이지 상대편의 평가와 사건에 대한 느낌을 말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건을 통해 여자가 슬펐다면 같이 슬퍼해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가 잘 못 했고 제대로 객관적으로 사건을 파악하지 못 하고 있더라도 말이다. 괜히 김전일과 같은 논리력과 추리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여 “범인은 너야” 따위의 대사는 던지지 말자.

정리를 조금 해 보면. 상대편 여성과 분위기가 좋아져 상대편 여성이 예전 불쾌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호응으로선 “아 정말 기분 나쁘셨겠네요.” 관심으로선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공감으로선 자신이 마치 억울해 죽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여성을 불쾌하게 한 사람에 대한 멘트로 “왜 그러지.”과 같은 적절한 멘트로 공감한다. 괜히 과도하게 그 사람에 대한 비평 비판은 하지 말자. 둘이 아직도 친한 사이 일 수도 있고 후에 화해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덤으로 칭찬을 빼 먹지 않는다. “성격이 정말 좋으시네요 어떻게 그걸 참으셨어요.”      

반대로 여성이 유쾌했던 기억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위의 예를 응용하여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성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어느 정도 하면 그것에 이어 본인의 이야기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듣기만 하고 호응만 한다면 이 또한 좋은 대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단 대화에 적합한 주제를 선택하여 꺼내자. 축구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9회말 홈런 같은 이야기는 하지 말고. 소개팅에서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은 이 여성분에게 100일 때 어떤 이벤트를 해야 되나가 아닌 대화 중에 어떤 말이 오가고 있는지 어떤 이야기 거리가 대화에 적합 한지에 대해서 집중 하는 것이다.

만약 서로가 말이 통화고 서로에게 화학적 반응이 왔다고 50%이상 확신이 들면 밑져도 본전인 샘 치고 무조건 최대한 빠르게 연락을 하고 연락의 반응이 좋으면 바로 에프터를 신청하도록 하자. 여성에게 어깨춤을 오래 추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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