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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인문사회

한국 내에 원전이 위치한 곳은 지진 안전지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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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장담 할 수 있단 말인가  


자연재해에서 자유로운 나라는 아마 전무할 것이다. 동남아와 중국에서 들려오는 자연재해 소식에 우리는 동정과 연민 이상은 느끼기는 힘들었다. 심지어 후쿠시마 사건이 일어 났을 때도 바다 건너 나라의 이야기로만 치부 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경주에 일어난 지진을 통해 우리나라도 자연재해 안전국가가라는 상식이 깨지기 시작했다. 5.1과 5.8의 지진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6.5지진과 7.0지진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던 일본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경주지진사건이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단순히 작은 문제로 치부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지진에 대한 완벽한 예측과 대비는 불가능에 가깝다. 자연의 움직임에 인간은 그저 무력함만을 느끼게 될 뿐이다. 그럼에도 지진에 대비하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하게 가져야 함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원전에 대한 안전을 강화시켜야 한다. 국가에서 지진에 대한 경보를 늦게하는 것도 문제이겠지만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강력한 지진이 왔을 때 오래된 원전들이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해 확인 해 봐야 한다. 


후쿠시마 사건으로 보았듯 지진과 해일로 인한 원전 피해는 막대하다. 도시는 피폐해 졌고 인명 피해는 끔찍할 정도다. 자연재해만으로도 인명에 대한 피해는 어마어마 할 수 있다. 거기에 원전까지 문제가 생긴다면 이는 더 큰 문제로 번지는 건 당연지사다. 지진에 대한 대비를 세우고 있는지, 실제로 안전한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중요하게 지켜보아야 한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원전은 남해와 동해등 해안가와 위치하고 있어 이번 경주지진 지역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자연재해를 막을 순 없지만 자연재해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줄여서는 안된다. 지진 이후 피해복구에 대한 집중도 필요하겠지만 언제 어떻게 들이 닥칠 자연재해에 대해 더욱 촉각을 세우고 준비를 해야 될 때다. 일본에서도 예상하지 못 하고 막을 수 없었던 후쿠시마 원전 사건을 기억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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