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보게 된 세 영화가 비슷하거나 공통 된 주제를 가지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다. 다른 시대,다른 공간, 다른 인종, 그리고 주인공들이
겪는 다른 일들을 통해 같은 주제를 다르게 풀어나가는 세 편에 관한 이야기 이다.
Director: Alejandro Amenábar
Writers: Alejandro Amenábar, Mateo Gil
Stars:Rachel Weisz, Max Minghella and Oscar Isaac
Release Date:
다른 이유 없었다. 레이첼 와이즈가 주연을 하고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는
문구에 보게 된 영화이다. 레이첼 와이즈 90 화려한 영상미 10. 아무 내용도
모르고 봤지만 나름 나에게 생각을 굳힐 수 있게 끔 해 준 영화이다.
지구와 태양 그리고 별자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여성 철학자, 하지만 시대는
특정 종교가 이집트를 덮기 시작하던 때, 그녀, 그녀의 학생들 그리고 그녀의
노예, 각자가 살고 있는 시대는 같지만 처한 상황은 다르기에 그 안에서 고민하고
번뇌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살아가는 그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 인지는 모르겠으나 레이첼 와이즈가 분한 여성 철학자와 노예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철학을 믿습니다"
"그 분이 우리가 이러길 원한신다는 걸 어떻게 알지?"
한 가지의 신념이 다른 신념을 꺽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것이 정당 한 것 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끔 하는 영화이다.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지만 레이첼 와이즈가 주연을 했고 배경도 스페인과는
관계도 없고 언어도 영어로 된 이 영화가 스페인에서 제작이 되었고 스페인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다.
Director: Chang-dong Lee
Writers: Chang-dong Lee, Chong-jun Yi (novel)
Stars:Do-yeon Jeon, Kang-ho Song and Yeong-jin Jo
Release Date:17 May 2007 (South Korea)
배우 전도연이 칸느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여 한창 미디어에서 매스컴에서
온 갖 조명을 받았을 때도 영화에 흥미가 가지 않았다. 영화의 내용은 몰랐지만
밀양이라는 영화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과 같이 방에
누워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며 볼 만한 영화를 찾고 있다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아무 내용도 모른 체, 영화가 지나면 지날 수록 집중하게 되었고
집중하게 되는 만큼 가슴은 답답해 졌다. 가슴이 답답해지면 답답 해 질 수록
영화의 끝을 보고 싶게 했다. 칸느가 아니라 어느 영화식에서도 배우 전도연이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다 해도 전혀 이상 할 것 없는 영화다.
과연 어떠한 것이 옳은 것인가. 끝 없는 용서를 해주어야 하는 것인가, 나약한
인간으로서 이해를 못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인가. 진실한 믿음으로 그녀가 힘들 때
그녀가 힘들지 않도록 다시 원래의 그녀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기도만을 해주는 것이 옳은 것인가 인간이기에 사람이기에 다가가지 못 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믿음이 없다하여도 인간의 정으로 사랑으로 그녀의 옆에서
화를내고 다시 그녀의 모습을 찾게 끔 보듬아 주는 것이 맞는 것인가.
초록 물고기 다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 영화이다.
Director: Nicolas Winding Re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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