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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주식&경제

국문을 영문으로 비교적 쉬운 번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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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에서 영문으로 번역을 해 보자 


국문에서 영문으로 번역을 해 보도록 하자. 우선 기본적인 영어, 특히 기본적인 문법 상식이 있다면 손쉽게 번역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든 문장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나 이 방법으로 국영문번역을 한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주어와 동사를 찾는 것이다. 한국어도 영어도 모든 문자에는 주어가 존재하고 동사가 존재한다. 다만 그 순서가 다를 뿐, 보통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든 영어는 대부분의, 아니 거의 전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가 가장 중요하다. 쓰고자 하는 표현의 주어와 동사만 명확하다면 제2외국어로서 영어를 하는 사람도 영문작문과 국영문 번역이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인터넷이 발달한 뒤로 인터넷에 한영, 영영 사전을 쉽게 검색할 수 있으므로 물리적 시간 또한 줄일 수 있다. 추후 설명하겠지만, 한영사전보다는 영영사전을 사용하는 것이 영작문이나 국영문번역에는 더 큰 도움이 된다. 


방법은 이렇다. 우선 번역하고자 하는 문장의 주어와 동사를 찾는다. 문장 안에 있는 주어와 동사를 찾는게 중요하다. 한 문장이 복합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을 경우 두 문장을 독립문장으로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다. 

독립 문장과 복합 문장의 구분은 간단하다. 독립 문장은 말 그대로 독립적 문장이고 복합 문장은 독립 문장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 복합문장이다. 

다음 예를들어 독립, 복합문장의 구분을 지어보고 주어와 동사를 찾아내 번역을 해 보도록 하자. 발췌는 연합뉴스의 기사다.  

1천500원 커피·5천원 옷에 긴 줄… 디플레 우려 커지나 

백화점 의류매장이 비교적 매출이 적은 반면 유니클로를 포함한 SPA(제조·유통 일괄형) 매장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위의 문장은 복합 문장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독립 문장은 백화점 의류매장이 비교적 매출이 적은, 까지가 첫 번째 독립문장이다. 이 문장을 다시 쓰면 "백화점 의류매장이 비교적 매출이 적다." 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독립문장은 "유니클로를 포함한 SPA(제조, 유통 일괄형) 매장은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가 되겠다. 반면은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는 접속사가 되겠다. 



첫 번째 문장을 번역해 보도록 하자. "백화점 의류매장이 비교적 매출이 적다." 이 문장의 주어는 백화점 의류매장이다. 그리고 동사는 매출이 적다가 되겠다. 한영사전으로 검색을 해보자. 네이버의 한영사전을 사용 해 본 결과 백화점은 "Department store", 의류매장은 "Clothing store"다. 사전의 뜻을 그대로 사용하여 직역을 해 보자. Department store clothing store 이 된다. 다음 동사 매출이 적다를 사전에 검색해 보자. 매출이 적다는 예상했듯 사전에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예문으로 "매출이 늘었다[줄었다]가 결과로 나온다. "Sales have been up[down]." 그럼 이제 부사 비교적을 찾아 보자. 비교적에는 relatively와 comparatively가 등장한다. 어느 쪽을 써도 무방 할 듯 하다. 

영어는 글의 순서가 주어 다음 동사 순이다. 통상 그렇다. 그렇다면 위의 번역한 결과를 영문법을 적용하여 작성해 보도록 하자. "Department store clothing store relatively sales have been down." 이 된다. 이 것만큼 쉬운게 없다. 단 5분도 걸리지 않고 번역을 해 낼 수 있다.  

두 번째 문장의 주어는 "유니클로를 포함한 SPA(제조, 유통 일괄형) 매장", 동사는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가 된다. SPA(manufacturing, distribution encapsulated type) shops including Uniqlo are driving without a stop." 

이 두 문장을 합치면   "Department store clothing store relatively sales have been down but SPA(manufacturing, distribution encapsulated type) shops including Uniqlo are driving without a stop."

단어나 문장의 순서를 전혀 손 보지 않고 그저 주어 동사 기준 그리고 한영사전 기준으로 번역 한 결과물이다. 하지만, 위의 문장을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에게 보여준다면 뭔가 조금 석연찮은 모습을 보이거나. 차마 외국인한테 빨간펜을 들이밀며 틀린 문장은 이렇고 이런 단어는 잘 쓰지 않아 라고 말 하지 못 해 난감해 할 수도 있다. 이 문장은 더욱 매끄럽게 그리고 명확하게 이해 될 수 있도록 수정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충분히 이해가 갈 만한 수준의 번역이기도 하다. 물론 읽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몇 번을 읽어야 하는지는 알 수 없다. 수정방법에 대한 설명은 추후에 다루어 질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유니클로는 최근 단일 패션브랜드로는 국내에서 연간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위의 문장도 비슷하다. 주어를 찾자, 주어는 "유니클로"가 되겠다. 동사는 "달성하기도 했다"가 된다. 영어로 옮기면 Uniqlo achieved가 된다. 그리고 다시 문장 처음으로 가 서 "이를 반영하듯"이를 한영사전에 검색해 보면, 역시 뜻은 나오지 않고 예문만 나온다. 그 중 하나가, This reflects 다. 이런 식으로 단어 하나 하나를 번역해서 연결하면 된다. This reflects, Uniqlo recently achieved annual sales 1 billion in Korea as a single fashion brand. 아주 쉽다. 각 명사나 부사를 검색만 하면 한영 사전으로 뜻을 알 수 있다. 다만 "로는, 으로는"은 명사와 분리하여 검색하도록 한다.     

이러한 저가 열풍의 모습은 과거 일본이 장기 불황을 겪었던 때와 유사하다.

"저가 열풍의 모습"에서 "의"를 제외하고는 모두 명사로 이루어져 있다. 모습에는 여러 뜻이 있으나 사전적의미를 잘 읽도록 하자. 사람의 모습인지 현상의 모습인지의 구분이 필요하다. 검색결과 figure는 겉모습이나 외모를 일컫는다고 한다. 사람을 뜻하는 것 같으니 제외 하자. 다른 검색결과 중 Spectacle이 있다. 기이한, 놀라운 모습(상황) 이라는 뜻이다. Spectacle을 모습을 대신하여 쓰자. 알다시피 의는 of 다. Of의 사용법은 이렇다. A of B는 B의 A. 그러므로 B= 모습, A= 저가열풍이 된다. "Spectacle of low prize fever."가 된다. 인터넷 영한 사전에 검색한 결과로만 번역한 결과다. 주어를 번역 했으니 동사를 번역하자. 유사하다를 번역하자. 유사하다는 similar가 있다. 동사가 아닌 형용사다. 동사는 resemble이 있다. 형용사도 좋고 동사도 좋지만 여기에선 동사를 하용하여 번역을 하도록 하자. "Such a spectacle of low prize fever resembles, in the past, when Japan underwent a long term depression phase."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어떤 어떤 때"와 "열풍의 모습"이 유사하다라는 점이다. 고로 때와 유사하다를 번역하자면 resembles when 이라고 번역이 된다. 한국말의 이해도도 국영문번역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은 사전에 나온대로 Such a 를 사용했다.       


당시 100엔숍, 저렴한 덮밥이 크게 인기를 끌었고 유니클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문장도 두 문장이 합쳐져 있다. 끌었고는 끌었다 그리고 정도 된다.  주어는 "100엔숍, 저렴한 덮밥", 그리고 동사는 "인기를 끌었다". 두 번 째 문장은 "유니클로를 찾는 사람들"이 주어 "많아졌다"가 동사 되겠다.  In those days, 100 Yen shop, low prize bowl of rice served with toppings were caught popularity and people visiting Uniqlo increased." 


아주 쉽다. 정리를 하자면 우선 주어와 동사를 문장에서 찾아 낸다. 그리고 주어와 동사를 먼저 영문으로 번역을 한다. 그 외 다른 단어들은 번역하여 순서대로 가져다 붙이기만 하면 끝이다. 매우 쉽다. 인터넷에 한영사전만 사용 할 줄 안다면 누구나 번역을 할 수 있다. 주어 더하기 동사만 기억하면 된다. 하지만 단어의미 순서를 정확하게 쓸 필요가 있다. 단어의 나열, 뜻 등도 고려하며 번역을 하도록 해야지 그저 사전만에 의존하여 번역을 하게 되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 하는 경우나, 이해가 전혀 불가능한, 전혀 옳바르지 않은 문장으로 번역 할 수도 있다. 교정이라는 단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교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국문을 영문으로 번역해야 됨에도 국영문 번역에 능숙하지 못 해 좌절하고 있다면 위의 방법을 써보는 건 어떨까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영어문법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번역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국영문 기술이 필요하다면 포기하지 않고 위의 방법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물론 문법 공부와 병행을 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수정과 교정에 대한 방법은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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