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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주식&경제

주식으로 돈을 잃지 않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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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라는 단어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돈을 버는 행위 자체가 어렵다. 회사를 다니던 장사를 하던 사업을 영위하던 돈을 버는 행위는 어렵다. 금융도 돈을 버는 행위다.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투기가 아닌 투자의 행위는 노동으로 분류된다. 증권사 직원들이 타인의 자산을 증가시켜주는 행위로 월급을 받는다. 투자라는 행위도 노동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다. 도박이나 투기를 투자와 혼동하여 불로소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금융에 대한 문외한이라도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익힌다면 충분히 투자가로서 거듭 날 수 있다. 물론 워렌 버핏과 같은 대투자가가 되기란 불가능에 가깝지만 투자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은 사실 모두가 갖추고 있다. 투자 할 자본이 100원이던 1000억이던 어딘가에 투자를 시작했다면 투자가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시장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투자시장이다.

모든 투자의 기본은 저렴한 가격에 사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다. 이는 모든 투자에 해당한다. 사업에 투자한다는 의미도 이와 같다. 저렴하게 물건을 생산하여 이윤을 남기고 파는 행위는 곳 자본을 증대시키는, 쉬운 말로 돈을 남기기 위함이다. 투자는 곧 돈을 벌기 위한 행위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자본으로 자본을 버는 것이 투자다. 가장 기초적인 자본투자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다. 이자를 받음으로 자본이 불어난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는 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중간단계, 은행을 거쳐 이자를 받는 행위를 한다. 은행은 예금자의 돈을 필요한 곳에 빌려주고 차익을 남겨 남은 돈을 예금자에게 이자로 돌려준다. 주식시장도 이와 비슷하다. 단 원금을 보장받지 못하기에 더 조심스럽게 투자해야 한다.

 

은행에 대해 흔히 알려진 사실은 돈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더 싼 이자로 빌려준다는 것이다. 이는 돈을 빌려주고 되돌려 받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여러가지로 이를 표현 할 수 있겠으나 가장 크게 쓰이는 말이 신용도다. 신용도가 높을수록 빌려준 돈과 이자를 받을 확률이 안전해 진다. 주식시장도 똑같다. 돈을 잘 버는 회사의 주식을 사게 되면 주식의 가격이 출렁거릴 수는 있어도 결국 우상향 하게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사람에게, 돈을 되돌려주고 이자까지 줄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싶어 한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돈을 잃지 않을 곳에 투자해야 되는게 옳은 것이다.

 

워렌 버핏이 괜히 돈을 잃지 않는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첫 번째 규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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