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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팁 - mohal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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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것들


만약 소개팅 주선이 들어와 소개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면 흥분에 찬 기대감으로 어떤 사람이 나올 것인지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친구가 다리를 붙잡고 애걸복걸하여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 사람 일 지라도 가슴 저 한 켠에는 어떤 사람이 나올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연애에 목 마른 사람이라면 소개팅을 하게 될 상대편이 아주 해맑은 식견과 고상한 취향으로 나를 단번에 괜찮은 사람 둘 도 없는 사람으로 알아 주기를 원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개팅을 하기 전에 원대한 연애에 대한 희망을 품고 소개팅 자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개팅이 원대하고 찬란한 연애에 대한 장미빛 희망으로만 가득 찬 것은 아니다. 생전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저녁을 함께 먹거나 차를 마시며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 스트레스도 함께 동반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머리가 빠질 지경이 일지라도 장미빛 미래가 가득한 희망으로 가득찬 연애랜드에만 집중하자 스트레스로 인생을 허비 하기엔 연애 할 시간은 너무 짧다.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해 불타는 금요일에 쓰기 위해 비축 해둔 힘까지 끌어 내보자.




첫 인상은 전부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처음 만난 사람들을 첫 인상으로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 3초 내외. 세상에서 가장 빨리 첫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국가의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이다. 3초에 걸친 판단이 끝나면 이 첫 인상을 바꾸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100 만 배에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첫 인상이 전부다라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이미 주선자를 통해 상대편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들었을 것이고 상대편도 나에 대한 정보를 주선자를 통해 이미 수집한 상태이기는 하나. 실제로 처음 만나 주는 첫 인상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


첫 인상을 좋게 심어 주기 위해선 깔끔한 옷 차림과 용모다. 소개팅에 나가기 전 세상에서 가장 깔끔해 보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자. 여자라면 짧은 치마나 높은 하이힐은 삼가 하도록 한다. 거리에서 남자들이 눈이 돌아 갈 정도로 짧은 치마를 입고 높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과 소개팅을 하는 남성은 사실 부담이 되면 부담이 되었지 좋은 인상을 받기는 힘들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대학생스럽게 직장인이라면 적절한 케주얼 차림으로 너무 사무적인 차림은 피하도록 한다. 손톱과 머리는 당연히 손질의 대상이다. 나의 더벅 머리도 손톱에 낀 때도 사랑 해 줄 여성을 찾기 위해 머리도 다듬지 않고 면도도 하지 않고 손톱도 깍지 않은 상태에서 소개팅에 나가는 것은 미친 짓이다. 그런 용모는 당신의 어머니께서도 사랑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면도, 이발, 손톱과 같이 눈에 잘 띄는 부분들은 당연히 정리하고 나가야 한다.



말 주변이 없다면 미리 준비를 해서 나가자


소개팅을 준비하여 자신이란 사람이 어떤 점이 재미있고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 해 보고 고민 해 보자.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는데 비 맞은 중 마냥 중얼 거리거나 꿀 먹은 벙어리 흉내를 낸다면 이는 상대편에게 매우 큰 고역을 치루게 하는 것이다. 이는 남자와 여자를 뛰어 넘어 상대방에 관한 예의이다. 자신에 대해 잘 재미있게 흥미롭게 설명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어느 정도 해 보자. 그렇다고 유재석이나 신동엽과 같은 코메디언을 너무 심하게 보고 따라하며 준비를 하진 말자. 소개팅을 하러 가는 것이지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러 가는 것은 아니니 너무 부담을 갖지는 말자. 더하기 빼기 없는 본인 자신을 보여주되 너무 깊은 곳 까지 공유하는 것은 피한다. 작년에 친 할머니가 돌아 가셔서 얼마나 슬펐지는에 대한 이야기, 예전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자신을 폭행했던 이야기, 집 안에 들어서면 온 방안에 일본 만화 피규어로 가득 차 있다는 이야기, 주말이면 아이돌 집 앞에서 여전히 텐트 치고 살고 있다는 이야기와 같이 너무 많은 정보는 상대편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넣어 두고 조금 더 친해지면 살며시 꺼내도록 한다.


상대에 대한 배려


상대편에게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면서 착하고, 멋진 남자이면서 겸손한 지에 대해, 자신이 생긴 건 이렇지만 내조도 잘 하고 한 남자 밖에 모른다고 저녁 내내 떠드는 것은 실례이다. 물론 소개팅이라는 것이 자신을 알리고 어떤 사람인지 설명 해 주는 하나의 무대이기는 하다. 자신을 소개하고 재밌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준비까지 하라는 팁을 방금 말 해 줬다. 하지만 저녁 내내 “내 고양이는 밥을 어떻게 먹는가” 라는  논문 발표부터 우주의 탄생 신화 까지 이야기를 자기 혼자 줄줄히 상대편이 말 할 기회도 없이 한다면 이는 매우 이기적인 행동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적당히 끊을 줄도 알아야 하며 적절한 질문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다. 상대방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에 있어 질문 만 한 것이 없다. 그렇다고 취조를 하라는 것은 아니니 이 점 염두하 길 바란다.


‘무슨 질문을 할 지 몰라서 그래요’


살면서 일면식 없는 사람과 조우를 경험 해 본 적 없는가? 당신이 마주 하게 될 소개팅 상대편도 지구에서 태어난 사람이며 대한민국에서 태어 난 사람이다. 상대편도 당신과 같은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역사 속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잘 들어보자. 괜히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 하는지 듣지도 않고 머릿속으로 준비 된 다음 이야기를 발사하기 위해 상대편의 말을 놓치는 것은 매우 옳지 않은 행동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자.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다보면 상대방이 무엇에 흥미가 있고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걸 잘 생각 하고 있다고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알고 있는게 있다면 그에 대한 당신의 지식의 날개를 활짝 펴 놓는 것이다.


할 말이 없어요, 어떤 질문을 하죠?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 밖에 없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 안에서 해답을 찾는 수 밖에. 20년 전 부터 써온 재밌는 이야기 부터 어제 그렇게 달달 외운 이야기가 바닥이 보인다면 상대편의 말을 경청하자. 부담스럽지 않은 질문으로 상대편의 말 문을 열어보자.




지나친 칭찬은 조금 자제 하자.


칭찬도 많이 해 본 사람이 잘 한다. 티 나지 않게 너무 띄우지도 않는 것과 같이. 대 놓고 만나자 마자 농담 이랍시고 미인 이십니다. 결혼 해주십시오. 와 같은 개그는 조금만 참자. 첫 인상이 전부다 이런 몰상식한 멘트를 날린다면 참으로 가볍디 가벼운 사람으로 비춰지게 된다. 칭찬은 중요하다. 칭찬은 적절하고 적정한 곳에서 적절하게 하는 것이지 무조건 한다고 좋은게 아니다.



이번에 하게 될 소개팅을 통해 평생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날 수도 있고 애프터 신청의 기회도 없이 저 멀리 날아 갈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소개팅이 제대로 되지 않았어도 계속해서 소개팅을 할 생각 이라면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팁을 염두해 두고 계속해서 연구하고 기억 하고 있는 편이 좋다. 언젠가 다시 찾아 올 행복한 연애의 세계로 날아 갈 기회를 놓치기는 싫을 것 아닌가?


2013/05/16 - [사랑, 그 알 수 없는 ] - 소개팅에서 여성과 대화를 잘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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