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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영화음악연예

로빈 윌리엄스, 세상은 그를 추모했다 - mohal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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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입지는 상상 이상이었다. 


로빈 윌리엄스, 아마 그를 영화 배우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미스세 다웃파이어, 굿모닝 베트남,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패치 아담스 등, 로빈 윌리엄스의 영화를 나열하는 것도 힘들지만 사람들의 각인에 남긴 영화를 고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스탠드업 코메디언으로 시작해 영화 배우로 막을 내린 그의 삶은 코메디언들과 배우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물론 그의 영화를 보고 웃고 울고 놀란 관객들은 말 할 것도 없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뭐라하던, 말과 생각 만으론 세상을 바꿀 수 없다. - 로빈 윌리엄스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에 유쾌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는 그의 성격이 어떠 했는지 알게 해준다. 코메디언으로 시작한 그였기에 밝고 유쾌한 역을 주로 맡아 연기하기도 했지만 진지한 연부터 악역까지 정말 다양한 역을 소화해낸 배우이기도 하다. 천재라는 수식어가 그의 앞에 붙여도 반대를 할 사람은 매우 드물지 않을까. 



루이소매 치매에 진단받고 우울증을 겪었다는 그가 어떤 기분이었을지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유쾌함을 몸에 달고 살던 그에게 치매라는 병은 아마도 삶보다 더 큰 악몽이었을지도 모른다. 1951년에 태어나 2014년 스스로 세상에게 이별을 고한 로빈 윌리엄스, 그 때 그의 심정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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