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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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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스 오페란디의 독자분들에게 연애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연애에 관한 팁이나 생각들, 그리고 연애를 바라보는 시각등에 관한 글부터 상담글 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을 해 왔습니다. 포스팅을 한 기준으로만 계산을 해 보면 일주일에 평균 두 명, -이메일 상담 포함-. 많은 분들을 상담해 드리면서 매번, 제대로 된 상담을 해 드리고 있는 것일까, 도움이 되는 상담을 해 드리고 있는 것일까,, 괜한 오지랖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런 고민이 생기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제 의견과 생각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힘든 시기를 견디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타개가 되었다는 메일을 받을 때 모든게 풀립니다. 작년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는 마음으로 똑같은 생각으로 ..
모두스 오페란디의 연애상담 연애, 누구나 하고 있고 어디서나 일어나고 있는 일. 외우기도 힘든 이름의 분비물을 주인의 허락도 없이 뇌속에 분비시키게 하는 일련의 행동. 여자를 좋아하던 남자를 좋아하던 사랑이라는 행복과 아픔이라는 상처를 안겨다 주는 알 수 없는 것. 기쁨을 얻고자 연애를 시작했지만 슬픔으로 끝나기도 하는 알 수 없는 연애. 대체 뭐가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잘 못 됐는지 알 수 없는 경우를 제공하는 사랑을 동반한 싸움. 사랑하기에 싸우고 사랑하기에 미워하게 만드는 요상한 것. 연애라는게 이렇다. 앞뒤를 잴 수도 없고 정확히 딱 잘라 무어다 라고 말 할 수 없는 것. 연애는 하고 있지만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고 사랑은 하고 있지만 외로울 수도 있다. 분명 서로를 아끼고 보살펴주고 있음에도 동시에 상처를 주고 있을 수도 ..
연애상담 - mohalka.com 작년 6월에 첫 번째 상담 글을 시작으로 총 24개(연애 상담에 관한 포스팅만)의 포스팅 약 22 명(같은 분을 위한 중복 포스팅도 있었다)의 연애에 관한 상담을 했다. 연애 상담을 시작하면서 예상한대로 대부분의 상담 신청자는 여성들이었고 남성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남녀 비율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 진심어린 마음과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신청해 왔다. 연애상담을 시작한 이유는 일전에도 밝혔지만 단순한 동기였다. 연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며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 연애와 사랑이 그리 쉽지 않고 실제로도 상처받는 사람들을 보고 상담도 해주었기에 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해주어보자 라는 단순한 마음에 시작했다. 한 마디로 표현을 해 보자면 "그저 돕고 싶다" 가 연..
봄날을 기다리는 2월에 믿기 힘들지만 벌써 2014년의 2월이 되었다. 연말의 따뜻함이 지나고 새해의 칼바람들이 몰아치던 1월이 끝나고 어느 덧 봄을 눈 앞에 둔 2월이다. 시간의 빠름이란 언제나 믿기 힘든 자연의 섭리다. 나이를 먹는 것에 우울함이 느껴져 버릴만큼 태어난 해로부터 살아온 햇수가 멀어지고 있지만 어쩌하리 그저 받아 들일 수 밖에. 연애상담뿐만이 아닌, 맛집, 정치,국제정치, 패션, IT등 다양한 시도를 했던 2013년을 지나 2014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년도는 작년만큼 아니 작년보다 더 나은 웹매거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글을 쓰고 글을 올리련다. 연애상담을 시작한지 1년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연애에 관한 글을 쓰며 연애를 어려워하고 연애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상담을 해주자 라는 다짐한게 어제 같은..
웹 매거진 Modus Operandi(Beta) Modus Operandi 사전적 의미: (라틴어에서 격식) (작업)방식[절차] 방식,절차,또는 행동의 방법이라고 번역 될 수 있는 Modus Opernadi를 이 웹 매거진의 새로운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다. 그 동안 길게 정말 길고도 길게 어떤 이름이 좋을까 (장고라는 말이 정말 어떤 의미인지 확연하게 다가 오는 기회였다랄까) 어떤게 좋을까 고민 하던 중 우연치않게 지인의 입에서 나온 이 이름이 한 번에 와 닿아 웹 매거진의 이름으로 결정을 해버렸다. 어떤 이름이 이 웹매거진의 정확한 특성과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을까 라고 고민 고민 했지만 역시 작명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이었다. 하지만 모든 일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이름을 짓는 일도 어떤 이름이 좋을까 하고 시작하여 이 이름이다 하고 ..
아디오스! 2013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다는 말은 2013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2013년이 언제 되었었냐는 듯 이미 2014년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작년 2012년도에도 그랬고 2011년도에 그랬으며 찾아오는 밀레니엄에 전 세계과 흥분했던 1999년도 그랬다. 아무 특별할 것 없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들떠 몸을 부들부들 떨며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거리를 걷다가 녹지 않는 눈에 짜증이 날 때 즘이면 어느 덧 봄 옷을 준비하는 우리를 보게 된다. 물론,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동안 우리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 한다면 말이다. 언제나 내 의도와는 하등에 상관도 없이 연말은 찾아오고 새해는 시작이 된다.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 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차게 20..
독자와의 시간 혹시 그곳에 계실지 모르는 독자 분들에게. 2011년에 영화에 대한 블로그를 개설하고 2012년에는 정치에 관한 블로그를 쓰고 2013년에는 연애에 관한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가 살면서 가지고 있던 취미,특기,관심사 등을 모두 엮어 블로그에 글로 남기고 싶었지만 역부족 이었기에 매 해 하나의 관심사에만 치중했습니다. 블로그의 tistory의 주소를 보시면 tsmmovie.tistory.com인 이유가 최초에는 이 블로그가 영화 블로그 였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저를 부르는 별명인 잠자는 괴물(the sleeping monster)의 약자를 따고 movie를 더 해 만든 이름이었습니다. 그렇게 취미 정도로만 생각하고 시작했던 블로그 운영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을 줄이야 누군들 알았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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