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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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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연애를 하게 되는 이유들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살피고 함께 한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아마 사랑한다는 인간의 행동만큼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은 없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한 송이의 꽃이 되어 아름다움을 갖기 위해선 수 없이 많은 시간과 양분이 필요하다. 꽃의 아름다움이 쉽게 얻어지지 않듯이 사랑과 연애의 아름다움도 절대 쉽게 얻어 질 수 없다. 이 점을 잊고 연애를 하다보면 사랑이 아름다움에서 추악함으로 변하고 만다. 연애가 힘들어지고 힘든 연애를 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몇가지를 살펴 보도록 해보자. 1. 충실성 충실성, 연애는 사회 속에서 하는 사람들의 약속 중에 하나다. 둘 만이 함께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사랑을 주지 않으며 서로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 이 약속은 두 당사자간에 이행이 되어야 ..
모든 걸 바쳤던 3년의 연애 그리고 이별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존재들은 작은 것 부터 시작해서 크기를 키워 나간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라는 것도 그런데 처음에는 작음 호감으로 시작해서 거대한 사랑 또는 비대해진 집착이 되는 경우도 있고 호감이 커져 사랑이 되고 사랑이 변질 되어 집착이 되거나 호감에서 사랑이 되었다가 증오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으로 시작해 증오가 되었다가 무감정이라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렇게 변하는 마음을 우리가 조절하고 조종 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사랑이 증오가 되는 것도 증오가 사랑이 되는 것도 사실상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년이면 짧지 않은 시간이다. 몸을 섞고 마음을 섞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 한 연인의 3년이라는 시간은 ..
떠나간 연인을 지우고 극복하는 방법 살면서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가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라고 가수 양희은이 말 했다. 사랑이 끝나면 천연색깔 호화찬란 했던 세상은 어디가고 우울한 잿빛 세상이 남게 된다. 사랑이라는 것이 사람을 들어서 밝은 저 하늘 가까운 곳 까지 갔다 온 기분부터 저 지하 끝 어딘가 어두운 곳 까지 데려가고는 한다.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힘들게 찾아 온 사랑이 하루 아침에 허무하게 끝나는 일을 겪는 건 몇 배는 더 힘들다. 차라리 시작하지도 못 한 사랑이라면 비교적 포기라도 쉽지 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 상대편에서 일방적으로 끝내 버리면 이것 만큼 처절하고 가슴 찢어 지도록 슬픈 일도 없을 것이다. 시간 지난다면 잊혀지는 그 말들 머리로 이해도 하고 마음으로 믿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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