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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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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의 시대 테레사 메이와 앙겔라 메르켈 유럽을 대표하는 두 국가의 수장이 모두 여자다. 독일의 총리 앙헬라 메르켈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로연합의 지도자이자 독일의 총리이다. 서독에서 태어나 동독으로 발령이 난 개신교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이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으로 살아간다. 동독의 체제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철학을 지켜 낸 그녀는 독일이 통일 된 전후 성공적인 학자의 삶을 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다. 독일우파의 목소리를 내는 앙헬라 메르켈은 전형적인 보수주의자로서 인식되어졌었지만 총리가 된 후 그녀가 펼쳐 낸 정책들은 단연 전형적인 우파의 정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영국의 총리 테레사 메이 또한 성공회 신부의 자녀로서 태어나게 된다. 경제분야에서 실무를 쌓고 있던 ..
브렉시트, 그리고 파운드화의 운명 브렉시트,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영구의 화폐 파운드화가 떨어지고 있다. 유로존에 합류해 있으면서도 자신의 화폐를 고집했던 영국이 유럽연합까지 탈퇴하게 됐다. 그리고 파운드화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많은 국가들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의한 경제적 영향을 걱정했지만, 다른 국가들은 적절한 타협과 방안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파운드화의 미래는 그리 밝아 보이진 않는다. 전세계 환율시장을 요동치게 만든 파운드화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는 $1.3 달러선이다. 1985년 이후 가장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브렉시트로 인해 한국의 원도 원달러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 했다. 반면 일본의 엔은 다시금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듯 브렉시트는 경..
중국이 유로존 위기를 방관 하는 이유 중국이 고립과 빈곤국가라는 탈을 벗고 미국을 쫓고 있는 세계 경제 2위 대국이라는 사실은 역사적 맥락에서 본다면 중대한 일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2011년 11월 경의 후진타오의 유럽 방문은 빚더미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유럽을 구제 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어째서 EU는 중국을 바라 보는 것일까. 단순하게 보자면 중국이 가진 자금이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엄청난 부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그리스는 2020년까지도 빚더미에 앉아 있을 수도 있지만 중국은 세계 최고 외화 보유국이다. 유럽 정상들은 유럽재정안정펀드에 중국이 실질적인 투자자가 되길 원하고 있으나 중국의 재정부 부장관 주 광야오는 중국이 유럽재정펀드의 실질적인 투자자가 되는 것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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