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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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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남자친구 몸주고 마음주고 데이트비용도 부담하지만 의견은 나누지 않는다. 문제는 대화로서 해결해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라는 것이 그렇다. 폭력은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인간관계를 끊는 방법은 너무 극단적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고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대화가 최선이 될 수 밖에 없다. 진부하고 너무 많이 하는 이야기라 감흥도 안 들지만 대화 외에는 다른 큰방법이 없다. 이해를 하던가, 포기를 하던가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던가 인데 이해를 했다면 고민이 아니었을 것이고 포기를 했다면 이미 헤어졌을 터이니 이 또한 고민으로 상담을 신청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남자친구가 좋고 함께 하고는 싶은데 해결할 문제가 있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뜻으로 생각이 된다. 의지가 있다면 해결을 위한 ..
이별에 단호한 남자친구 단호함에는 유연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싸운다. 연인들이 그렇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거의 그냥 싸운다, 이유가 없다라고 말해도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 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보통은 똑같은 이유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반복되는 상대방의 실수나, 습관 또는 잘못들을 가지고 끝이 없는 싸움을 벌인다. 그러다 한 사람이 백기를 들면 다음 싸움으로 옮겨가게 되고 헤어지자는 말을 하게 되면 전쟁은 끝나게 된다. 전자의 경우는 협상이 일어나는 탁자 위에 새로운 주제가 올라오게 될 것이고 후자의 경우 두 사람 모두 탁자를 떠나거나 한 사람만이 남아 협상을 이어가려 노력하게 된다.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자신에게 맞추기를, 아니면 반대로 본인을 상대방에게 맞추기를 포기하는 경우 연인이 이별을 하는..
잘 해주는 남친에게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있을 때 잘해라. 연애경험도 얼마없는 여성이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다. 마음에 드는 사람, 마음에 맞는 사람 찾기 힘들다고 느끼던 상황에서 만난건지 아니면 이런 사람을 만나고나서 느끼게 된건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결론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다는 것이다. 알아가는 단계에서 좋은 감정이 생겼고 연인관계가 됐다. 외모도 성격도 그리고 직장도 어디에 내세워도 빠지지 않을 정도의 남자다. 그리고 여성 본인도 그렇다, 어디 나가서 못났다라는 말을 들을 여자가 아니다. 이 정도면 두 사람의 연인관계도 어디 내세워도 부족할게 없을 정도다. 여기까지 들으면 동화속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의 결말을 기대해도 좋지 않나 싶다. 하지만 인생사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한가, 완벽한건 어디..
두 달만에 헤어지자는 남자의 심리 외 1 사귄지 두 달 만에 헤어지자는 남자를 잡고 싶다는 여성 A 거두절미하고 사귄지 한 달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헤어지자고 하는 남자는 웬만하면 놓아주는게 좋습니다. 연애상담하면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안 하려는 말이 가볍게 헤어지고 쉽게 포기하라는 말입니다. 만약 남자가 이런 사연을 보냈다면 정말 놓치기 싫다면 찾아도 가보고 선물도 줘보고 진심을 담은 편지도 줘보고 아니면 튕기기도 해 보라고 말 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는 사랑에 빠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 속도가 여자에 비하면 LTE 속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빠릅니다. 그런 남자의 속성을 고려 했을 때 만난지 1달 2달 밖에 안되서 헤어지자는 남자는 믿을..
힘든 연애를 하게 되는 이유들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살피고 함께 한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아마 사랑한다는 인간의 행동만큼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은 없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한 송이의 꽃이 되어 아름다움을 갖기 위해선 수 없이 많은 시간과 양분이 필요하다. 꽃의 아름다움이 쉽게 얻어지지 않듯이 사랑과 연애의 아름다움도 절대 쉽게 얻어 질 수 없다. 이 점을 잊고 연애를 하다보면 사랑이 아름다움에서 추악함으로 변하고 만다. 연애가 힘들어지고 힘든 연애를 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몇가지를 살펴 보도록 해보자. 1. 충실성 충실성, 연애는 사회 속에서 하는 사람들의 약속 중에 하나다. 둘 만이 함께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사랑을 주지 않으며 서로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 이 약속은 두 당사자간에 이행이 되어야 ..
연애를 갓 시작한 한 여성의 고민 5 년전 우연하게 알게 되어 인사만 하고 지내다가 서서히 잊혀져 갔던 그 남자와 다시 친해지게 된 것은 작년. 그렇게 다시 시작 된 인연에 여성은 남자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남자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던 몸. 다시 친해 진 뒤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친해지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남자는 여자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남자가 만나던 여자는 그 남자에게 돈 한푼 쓸 줄을 몰랐고 그 남자의 지갑이 얇을 때도 아무 배려 없이 무리한 데이트를 하기를 원했다고. 그런 상황에 있던 그 남자는 사연을 보내 준 주인공 여성에게 상담 반 하소연 반 섞어 토로하게 되었고 여자는 그런 그의 힘든 점을 들어주고 상담을 해주는 역할이 되었다. 주인공 여성이 얼마나 착한지 그 남자에게 호감이 있음에도 차마 여자친구있는 남자를 가..
자주 싸우는 연인들을 위하여 사람이 공기를 들여 마시고 밥을 먹으며 거리를 걷는 것 만큼 연인들은 싸운다. 싸우고 또 싸우고 하루가 멀게 싸우고는 다음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호호하하 하며 서로가 없어 못 산다. 명동 시내의 싱글들을 호호하며 철썩 달라붙어 얼마남지도 않은 염장을 지르 다가도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남 부끄럽지 않게 서로 얼굴 붉히며 불타는 사랑을 확인하려는 듯 또 다시 혈전에 들어간다. 대체 왜 싸우는 것일까? 그리고 아무도 몰랐다. 다투고 싸우고 논쟁을 하고 토론을 한다. 100분 토론의 손석희가 와도 이는 중재도 안 될 법한 싸움을 하기도 한다. 하루하루 얼굴 보기가 싫을 정도로 싸우고 또 싸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 십 년을 다르게 살았는데 싸우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논리와 이유로 싸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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